(영역 출처) Khmerization 2011-9-20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재벌 2세, 투옥을 향한 길에 서다?
Tycoon Khaou Chully and his son on the way to jail?
캄보디아 재벌인 코우 찔리(Khaou Chuly, 82세) 회장의 아들이자 훈센(Hun Sen) 총리의 자문위원인 코우 팔라봇(Khaou Phallaboth 혹은 Phallabot: 사진) 사장이 육군 소장 계급 및 군내의 모든 직책을 박탈당했지만, 그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는 최근에 자신의 누이 동생을 살해하려는 음모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빠져들어 있었다. 이러한 의혹은 코우 찔리 가의 재산을 둘러싸고 집안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그의 매제(여동생의 남편) 순 짠톨(Sun Chanthol) 선임장관이 기획한 것으로 진술된 바도 있다.
코우 찔리 회장의 후처로서 코우 팔라봇 사장의 계모인 셍 쩬다(Seng Chenda, 48세) 피고인은 코우 찔리 회장의 딸이자 순 짠톨 선임장관의 부인인 순 소타(Sun Sotha)를 살해하려 시도했는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지난 2월의 선고공판에서 셍 쩬다 피고인의 공범으로 기소되어 유죄를 선고받았던 가정부 짠 소카(Chan Sokha, 38세) 피고인은 9월8일의 항소심 공판에서 진술하면서, 자신이 코우 찌리 회장과 그 아들인 코우 팔라봇(Khaou Phallaboth) 사장이 순 소타를 살해할 음모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코우 팔라봇의 계급 박탈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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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사건은 정말 뭐가 진실인지...
의도가 무엇인지
도무지 감을 못잡겠네요...
코우 찔리 회장은 <10대 재벌>에서는 언급이 안됐지만..
캄보디아의 공항 공사나, 교량과 도로 건설 등을 많이 수주한 건설회사를 소유하고 있어서
상당히 알짜배기 재벌이죠...
그리고 순 소타와 코우 팔라봇은 친남매 사이인데...
순 짠톨은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부의장으로서 훈센 총리 계파의 측근이고...
더욱 중요한 점은...
코우 팔라봇의 아내, 즉 코우 찔리 회장의 며느리는
바로 찌어 심 상원의장의 딸이라서,
코우 팔라봇은 찌어 심의 사위인거죠...
그렇다면,
훈센 계파인 순 짠톨 장관은 처가집 재산을 노리고 일을 벌이고...
캄보디아 정부 수장인 훈센 총리는
찌어 심 계파를 하나 숙청하니..
양자의 이익이 맞아들어간다?????
소설을 쓰자면 그런건데...
너무너무 복잡하고
원래는 범인이 계모였는데...
이제 항소심에서는 친아버지와 친오빠를 상대로 화살을 겨눈다????
와...
머리가 아픕니다..
결론은 유보하고
일단 더 지켜보기로 합니다... ;;;;
이 사안은 정말로
프놈펜에 거주하시는 회원님들의 카더라 통신이 살짝 필요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