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봄이 왔는가 봅니다.
살속을 파고드는 바람이 시원하면서 너무 좋습니다.
겨드랑이로 파고드는 봄바람의 유혹에 어디론가 달아나고픈 충동이 일어납니다.
이달 중순이 지나면 섬진강 매화와 벚꽂소식이 들리겠지요.
살아가는 일이 뭔지 마음놓고 여행도 제대로 못해보고 세월만 흘렀습니다.
100대 명산은 가봐야 한다고 다짐했었는데 이제 겨우 절반쯤........
봄은 앉아서 기다리기 보다는 쫒아가서 함께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녘으로 내려가 보려고 합니다.
탑사로 유명한 진안 마이산으로 달려보려 합니다.
조금 서둘러 6~7시간 정도의 종주와 탑사 주변 관광을 겸하려 합니다.
오가는 시간도 있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니 차량경비가 만만치는 않지만 기금을 좀 축내면 못할것도 없지요.
오전 7시 광나루를 출발해서 그곳에서 저녁 7시에 진안을 출발하면 광나루에 늦어도 11시경에는 도착 하겠지요.
댁에 하루 양해를 구하시고 멋진 산행과 탑사관광을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스케쥴 조절을 위해서 시간도 넉넉히 드립니다.
단,15명이 다 차면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기대하겟습니다.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상의 영취산(1,075.6m)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산줄기가 금남 호남정맥이다.
금남 호남정맥이 진안에 이르러 산릉을 북쪽 금남정맥과 남쪽 호남정맥으로 나뉘어진다.
전북 진안은 호남의 지붕이라고 불릴 만큼 평균해발이 290m인 고원지대다.
이 고원지대의 상징이 마이산이다. 마이산은 685m인 암마이봉과 678m인 숫마이봉이 마치 말귀처럼 보여 생긴 이름이다.
마이산은 금강과 섬진강의 부수령을 이루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최근에 발간한 '2000년 한국 하천 일람'에 의하면 장수 영취산에서 마이산을 거쳐 완주 주화산까지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63.3km)을 경계로 남쪽은 섬진강, 북쪽은 금강의 분수령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금강 발원지는 장수군 원수분 마을의 신무산 북쪽 기슭인 뜬봉샘이고, 섬진강 발원지는 진안군 백운봉 원산암 마을 뒤 천산데미 기슭의 데미샘이다.
마이산은 산 전체가 지방기념물 제66호로, 그리고 마이산을 더욱 유명하게 한 탑사는 지방기념물 제35호로 지정되어 있다.
마이산은 마령 방면 합미산성 일원까지 포함한 면적 16.9㎢가 1979년 10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진안에서 남서쪽 4km, 전주에서 동쪽으로 40km 거리다.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은 가까이서 보면 군데군데 크고 작은 구멍들이 벌집같이 뚫려 있고, 산 덩어리 전체가 마치 시멘트 콘크리트를 버무려 놓은 것 같은 수성암으로 형성되어 있다.
아주 옛날 이 지역은 호수였는데, 그 증거로 바위에서 쏘가리 형태의 민물고기 화석과 고동, 조개화석 등이 발견되어 암질이 담수성 역암으로 판명됐고, 지각변동에 의해 바닥이 솟아올라 봉우리가 된 것이다.
내부에서 표면으로 진행한 풍화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타포니(Tafoni) 지형이라고 도 한다.
마이산 아름은 세월이 흐르면서 여러 차례 바뀌어 왔다. 신라 때에는 서다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 조선 초기에는 속금산이라 불리다가 조선 태종 때 비로소 마이산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마이산은 음과 양을 갖춘 부부봉으로 불리기도 한다.
진안읍내 어느 방면에서나 눈에 띄는 마이산은 이름이 철에 따라서 네 가지이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하여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 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마이산에는 조선시대 태조가 임실군의 성수산에서 돌아가다가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은수사,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80여개의 돌탑을 거느린 탑사 등이 있다.
입구 3km 진입로에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고있어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경에 남부주차장 입구에서 진안군 주관으로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주요행사 내용은 군민노래자랑, 좌도농악공연, 벚꽃 축제한마당, 향토특산물 전시판매장등이 개설되며, 군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되고 있다.
※ 마이산은 해발 400m에 위치해있어 전국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피는 곳중에 한곳이다. 보통 마이산 벚꽃은 진해보다 20일, 서울보다 7일정도 늦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마이산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3㎞의 벚꽃길은 만개시에는 장관을 이룬다. (한국의산천)
일시:0월 00일(일요일)
장소:진안 마이산종주+탑사주변 관광(약 7시간)
코스:남부주차장-고금당아랫길-비룡대-은주사(날머리)-탑사관광(실거리약 8Km)
회비:\30,000(저녁식대는 별도이며 차량적자분은 기금에서 보충함)
마감:선착순 12명+나가자 카페 5명
준비:점심,식수,스틱,미끄럽지않은 장갑,비브람아닌 등산화, 개인장비,돗수물은 조금만.
집결:오전 7시 광나루역 2번출구 건너편 광진체육센타앞
오전 7시 15분 상일동육교 경유(귀가시엔 하남시청 경유함)
기타:차량 이동중 절대 금주.(간식만허용)
산행중 최소량의 음주로 통제함.
하산후 식사와 반주만 3,40분 내외로 간단하게 함.(알콜부족량은 하차후 원하는 님들 끼리 모여서)
굼산총무 철인(011-413-4984)
굼산지기 무녀리(011-276-1011)
첫댓글 1빠참석,,오래전에 관광차 탑사만 가봤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종주를하네.
여러산악회에서 꼬셨었는데(?) 안가고 미뤄두길 잘했구먼~~ 감사
안가시길 잘 하셨습니다.ㅎㅎㅎ
가고픈 곳이지요.
2등.
2등 인정^^*
ㅎㅎㅎ3등 찍고 ♪♬♩♬
조령님 성적이 꽤 좋네요.ㅎㅎㅎ
개근상도주고, 호빵도 학실히줄께여! ㅎ
개근상 호빵 앗싸~~~~
무리해서라도~~
가고는 잡은디~~
우야노~~
ㅋㅋ~~
잘 정리해서 다시 올리죠~~ ㅎㅎ
그러면 가야지요.가는일에 뭐 다른 조건이 있남요?
집에 들올 수 있을까?
요것이 잴로 문제지라우~~ㅋㅋ
길이 좋아져서 귀가 시간은 별 무리는 없을것 같은데 정체만 없다면........
정체되면 헬콥불러줄께여!ㅋ
ㅋ일단 저질러유~~~~~
저도 참석 ㅎㅎ
ㅎ잘했엉~~~~가자 가자 어디로 ☞ 마이산으로♬♪
멋지게 다녀 옵시다.^^*
이러다가 공주귀국전 12명마감되면 우짜노? ㅎㅎ
고럼~~
큰차 불러라지유~~ ㅋㅋ
명공주님은 신사님이 명단 올리시고 책임지시면 될것을 뭔 고민이래유ㅎㅎㅎ
ㅎ잘했어요^^
멋지 산행과 추억도 마이 맹글어 봐요~~~
ㅋ주말 북한산도 함께 하시징……^^
미소 플러스 도 참석 ㅎㅎ
저도 가고 1명 추가요
에구 정리를 좀 해야겠습니다.
신사,철인,조령,미소천사+1,영화,나나+1,그리고 무녀리 총 9명 입이니다.이 글 뒤로 6명 더 받겠습니다. 후회하지 말고 얼른 얼른 댓글 다세요.
그리고 마이산 주변은 해발 400m의 분지라서 서울보다 벚꽃이 일주일 이상 늦게 핍니다.꽃이 필때는 관광단지라서 너무 복잡해서 조금 일찍 가려는 것 입니다.
아마도 양지녘에 들꽃과 생강꽃 정도는 기대해도 되겠지요.
자동차 멀미 때문에 장거리 산행은 힘이 들겠지만 꼭 가고싶은 곳이라.... 열번째 자리 예약 합니다....
아마도 이번에는 멀미를 안하실 것 같습니다.ㅎㅎㅎ
애기많이 하고가심 멀미 해결됨니다
조령님 이 ㅎㅎ ^^*♥
12시간전에 귀미테를 붙이심~~
효과가 만땅 일걸요~~ ㅋㅋ
에고~~멀미하면 조령인데 유비님도 멀미ㅋㅋㅋ
괜찮아요 나도 가는데, 열번째 추카 추카
구룡산 하산후 막칼리집 에구힘둘어라
지두 마이산따라갈래유 ㅎㅎㅎ
참 잘했어요.
산불방지 통제로 함미산성에서 고금당 코스가 통제구간 입니다.암튼 코스가 줄게 되어 송구합니다.
코스축소로 서운하신님들은 그래도 전망코스로 이어지는 비룡대코스는 개방되어 다행입니다.조금 여유롭게 산행하고 탑사관광도 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가을에 진안 마이산 탐방을 해보아서 올해는 몬가네요..
꼭한번 가보야할것 같은 돌탑과 우뚝선 두개의 돌산들 정말 멋집니다..
소원도 한번 빌어볼만하고 여러모로 좋을뜻합니다..
ㅎ봄나들이 하는 생각으로 함께 가시면 좋을텐데^*
………
조령님~ 같이 가면 좋으련만 .. 제가 쪼매 바빠서 몬가네요..
같이갈 기회가 또 있을거예요.. 그때뵈요..
다음주에는 남해 달마산갈것 같아요,, 아파트산악회에서..
ㅎ나두 어디 토요산악회 들어가야 요기조기 잘 다닐것 같은데………
달마산 즐산하세요~~~~
제가 이날짜에 다른 곳에 다녀와야 될것 같아서 부듯이 나나 플러스1까지 취소 합니다 죄송합니다
안산 즐산 하시고 담에 뵙겠습니다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다음에 함께하면 되지요,죄송까지야........^^*
에구 어쩌죠 죄송 합니다 제 플러스가 못갔데 요 다리가 아파서리 좀더 쉬어야 한데요죄송 ~~
한달동안 꼼짝하지 말고 쉬고 있으라해~~
그래야 빨리 치료가 되지………
우쪄요 그럼 미소님만 꼭오세용
넵 전 꼭가야죠 올헨 걍 즐산 해야죠 ㅎㅎㅎㅎ
인원이 모자라도 그대로 진행하겠습니다.물론 기금은 많이 축나겠지만...........^^*
차량 준비 끝.
다른 곳 보다 금액도 좀더 비싸군요.
어여들 꼬리를 잡으세요.
따뜻한 남쪽으로 함께 가보시지요.
시간을 너무 많이 드려서 그런지 일정에 착오가 많이 생기는듯 합니다.
지방에 계신분,갑작스런 집안일들,인원이 너무 부족해서 기금을 20여만원을 축내야 하기에 그냥 송구하지만 일정을 다음으로 미루고 접도록 하겠습니다.
참여를 결정하신 님들께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다음에 좋은날 잡아 가시죠..
ㅎ담에 많은 님들이 함께 할수 있는 시간에 신나게 산행해요^^ 저도 갑자기 눈병이라네요ㅠㅠ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눈 때문에 밖에 나가지 않을려구요 일욜 즐산하세요♥♥♥
지리산,마이산,다음또 펑크내면 주거쓰! ㅎㅎㅎㅎㅎㅎ
쑤고하셨슴니당 담에가면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