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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영화의 극적 상승을 더욱 효과적으로 배가시킨다는 것은 우리는 여러 편의 영화를 통해 그 효과를 만난 바 있습니다. 여러분 들도 음악이 영화에 얼마나 큰 상승효과를 내는지 모두 아시리라 생각 듭니다 프란시스 포드 코퓰라(Francis Ford Coppola's) 감독의 대표작 <대부(Godfather)> 시리즈에서도 그러한 감동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화작업이라는 별도의 노력이 없이도 매우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연출이 된 장면중의 하나인 결혼식 피로연 도중에 부녀가 함께 춤 추는 장면에서 가슴 뭉클하게 들려오던 월츠풍의 음악은 이 영화를 더욱 더 낭만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는데, 1972년 로마 에서 코폴라 감독과 충분한 의견을 교환한 후에 완성을 한 Nino Rota (1911-1979)의 이Theme가 바로 이 영화 전체의 Main Theme 이다. “The Godfather Waltz”, “The Godfather Finale”등의 부제를 달아 여러 스타일로 변주를 한 이 대단한 Main Theme은 이후 계속되는 시리즈 전체음악의 기둥이 된다.Federico Fellini (1920-1993)감독과는 두말을 할 필요가 없는 영원한 짝꿍이었는데, 역시 193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노련하고 오랜 경력은 이 곡 외에도 마이클이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찾아갈 때 공포의 분위기를 조성한 Michael‘s Theme (The Halls Of Fear)을 비롯하여 여러 개의 Theme들을 작곡 하였지만, 그러나 이 영화가 개봉이 되고나서 마치 이 영화를 대표하는 주제곡같이 대중들에게 알려진 음악은 바로 다름 아닌 Love Theme 이다. 영화음악을 팝송화하기로 유명하였던 Andy Williams가 “Speak Softly Love” 이라는 제목으로도 불러 더욱 유명해진 이 영화의 Love Theme 은 영화가 절반이 진행될 때까지도 전혀 들리지 않다가 마이클이 시실리에서 아폴로니아를 만나는 장면에서부터 반복이 되는데 OST에는 Apollonia 라는 부제로도 수록이 되었다. 코폴라감독은 나중에 미국 아카데미상을 수상(1975년)하는 아버지, Carmine Coppola (1910-91)에게도 처음부터 전체 OST를 만들 기회를 드렸다고 하는데, 마음에 드는 곡들을 발견하지 못한 코폴라 감독은 공과 사를 분명히 하면서, 아버지 대신 니노 로타 를 찾게 되었고, 대신 아버지의 작품들은 결혼식 피로연 시퀀스에서만 일부 사용을 하였다. (그러나 속편에서는 플룻 신동으로서의 아버지의 어린 시절도 실제로 보여준다.) 그리고 배우로서 출연을한 유일한 작품인 이 영화에서 인기가수로 등장을 한 알 마티노가 피로연에서 부른 “I Have But one Heart”은 다른 삽입곡들인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Bing Crosby),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Mona Lisa“, ”Manhattan Serenade“ 등과는 달리 이 장면만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곡이다. 그리고 마이클의 조카가 세례를 받을 때, 끔찍한 살인의 장면들과 함께 들려오던 J S Bach의 “Passacaglia And Fugue In C Minor”는 정말로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섭게 다가오는 것이 참으로 분위기에 어울리는 선곡이 아닐 수 없다. <영화음악 이야기 관한 내용 옮긴 글> 행복을 찾는 쉼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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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