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집을 나섭니다.
5시 시민 뒤, 설악산 갈 버스 왔습니다.
휴게소에서 찰밥으로 아침식사.
인제 용대리에서 백담사 셔틀버스 승차.
백담사 입구 修心橋를 건넙니다.
절을 둘러볼 건 아니구요...
백담사 앞 수렴동 계곡의 장관 수많은 소원을 비는 돌탑들 곁을 지나 봉정암을 향해 출발합니다.
먼저 영시암을 찾아가야죠.
설악산은 1982년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계곡 하류는 힘들지 않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앞으로 11.1km. 오늘 대청봉까지 갈겁니다.
백담사에서 3.5km를 걸어와 영시암에 도착했습니다.
영시암에서 대청봉 9.4km. 대청봉에서 봉정암 2.3km. 3.5+9.4+2.3=15.2km. 오늘 걸을 등산거리입니다.
계곡물이 진짜 파랗더군요.
계곡을 올라올수록 설악산다운 모습이 점점 크게 다가옵니다.
중국 장가계 못지 않구요.
시간이 되어 점심 겸 막걸리~
계곡 곳곳에 이렇게 예쁜 무지개다리도 많습니다.
점점 절경들에 빠져들고,
설악의 모습이 점점 더 뚜렷해집니다.
미국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닙니다.
참 예쁜 폭포입니다.
쌍용폭포 우폭입니다.
고개를 숙일줄 알면 부딪치지 않겠죠?
봉정교 지납니다.
그 유명한 봉정암 깔딱고개 들어섭니다.
숨이 많이 찬 만큼 주위 경치는 절경이었습니다.
다친 사람이 있어서 119 헬기가 오기도 했습니다.
힘들게 사자바위 올라왔습니다.
드디어 봉정암에 도착했습니다.
대웅전 뒤 저 위에 앉아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부처님 아닌가요?
바로 대청봉으로 향합니다.
봉정암 뒤 바위들이 기기묘묘합니다.
소청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소청봉에 왔습니다. 오늘은 오른쪽 대청봉으로 갑니다.
중청봉을 향해 갑니다.
중청대피소와 저 높이 대청봉이 보이는군요.
드디어 대청봉에 올랐습니다.
장한 할베입니다.
자랑하구 싶구요~
길이 기억될겁니다.
대청봉, 정복했습니다.
겁없는 할베들입니다.
대청봉에 오른 소감을 말씀해 주시지요.
다시 중청봉, 소청봉 거쳐 봉정암으로 내려갑니다.
설악의 장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시간 맞춰 봉정암에 올 수 있어서 저녁공양 할 수 있었습니다.
때맞침 6시 반 저녁 예불 알리는 범종 타종 모습을 접했습니다.
봉정암 사리탑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리탑에서 올리는 기도회는 성황을 이룹니다.
우리가 배정받은 숙소입니다.
한 칸에 한 사람입니다.
이 방에서 62명이 잤습니다.
첫댓글 어제 산행이 새롭네~
셜악의 아름다운 경치 속에
우리들의 마음을 묻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