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위스키를 넣어 만든 것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칵테일 커피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아일랜드의 국제공항에 위치한 한 술집 주인이 처음 만들어 유명해진 메뉴라고 한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위스키가 들어가 차가운 몸을 데워주는 역할 외에 피로를 풀어주는 기능이 있다. 술이 약한 사람들은 위스키의 양을 적당히 조절해 주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퍽퍽한 휘핑크림을 올려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에서는 고운 우유 형태의 크림을 올려 부드럽게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셰이커에 생크림과 얼음을 넣고 흔들어서 스푼으로 가만히 올리면 된다.
1. 에스프레소 30㎖를 추출한다.
2. 잔을 빙 돌려가며 테두리에 레몬즙을 묻힌다.
3. 잔을 뒤집어서 설탕을 찍는다.
4. 잔에 뜨거운 물 180㎖를 섞은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5. 아이리시 위스키 15㎖를 넣는다.
6. 설탕을 조금 넣고 저어준다.
7. 휘핑크림을 올린다.
위스키의 알코올을 날리기 위해 술에 불을 붙이기도 하지만 안전을 위해 뜨거운 물을 붓는 방법을 추천한다. 커피에 술이 들어가면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심지어 소주에 에스프레소를 넣어 마시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이리시 커피 [Irish Coffee] (내 입맛에 딱 맞는 60가지 커피 수첩, 2011. 10. 15., 우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