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성가봉사를 위해 토요일 16시30분까지 집합인데, 넘 바쁜 5월과 6월을 보내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좀 늦게 연습실에 엘리아랑 도착했습니다. 악보가 저한데 있는 관게로 늦으면 안되는데 ,, ㅠㅠㅠ 죄송!!
송소피아 반주자님이 다시 반주석에 자리를 잡으시고, 안센시아 부반주자님이 엘토로 자리를 잡는 순간 엘토가
엄청 빵빵해 지면서 이하비에르 지휘자님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 했습니다. 소프라노야 말할 것도 없고, 테너도
5명 전원출석으로 괜찮은데, 베이스 김스딩형님만 홀로 외롭게 파트연습을 했습니다...
지휘 : 이창복프란치스코하비에르 반주 : 송미령소피아
소프라노 : 길은미엘리아, 김선희미카엘라, 김현주엘리샤벳(부지휘자), 백시연소화데레사,
손미숙세실리아, 안숙녀세실리아, 한옥아네[스(7명)
엘 토 : 박순덕헬레나, 안미선크레센시아, 한소라카타리나(3명)
테 너 : 강구홍베드로, 곽성근즈가르야, 김동재가브리엘, 김홍균요셉, 민병천요한보스코(5명)
베 이 스 : 김태선광헌아우스딩(1명)
요즘 정신없는 즈가리아가 퇴장곡으로 보리밭을 "보리밥"이라고 복사를 해 와서 송소피아 반주자님에게 큰 웃음을 드리며 화기애애하게 연습을 마치며 성전으로 입장(입장시 좀 조용히 해달라는 말씀도 들었어요 ㅠㅠ,,)
무사히 성가봉사를 마치고 화제의 "보리밥"을 멋지게 부른 것 같은데, 이번 달은 아무도 박수를 치시는 신자분들이 없어 좀 섭섭해서, 전례단에 물어봤더니 "넘넘 좋았다고, 미사도 성가가 있어 더욱 더 풍성한 느낌이라고 감사하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뒷풀이 겸 저녁식사는 오랫만에 아구찜집에서 함께 했습니다. 윤동엽스테파노가 갑작스럽게 초상집에 다녀오느라 늦게 참석했습니다. 대전에 갔다오면서 성심당 빵을 손에 안들고 와서 다들 소주 한잔씩 건배했고요, 박요아킴이 없어도 " 잔을 들어 인생을 노래하라~ 곤드레, 만 드레~~~" 4부 건배사로 한잔!!, 또 "사랑의 하모니"로 개사 해서 한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또 한잔!!!
다음 7월 봉사때 만남을 기대하며 행복하게 헤어졌습니다~~^^
첫댓글 부지런한 부단장님 수고했어요 ~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