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교수 특강…“‘덧셈 정치’ 지향 민심과 일치하는 당 지도부 뽑아야”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김정현)은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핵심 당원 연수를 갖고, 광주시 발전과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핵심 당원 연수는 김정현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 및 당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부원장인 김근식 교수(경남대 정외과)의 특강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국민의힘 광주시당 당원의 정치의식 함양 및 역량 강화, 당원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근식 교수는 ‘한국정치 성찰과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정치는 뺄셈의 정치가 아니라 덧셈의 정치가 되어야 한다”면서 “합리적이고 민심과 일치하는 당 지도부를 선출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현 광주시당위원장은 “당원 연수는 당원 간 결의를 다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국민의힘이 해야 할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이다”며 “광주시당은 당원들과 시민들이 광주발전과 현안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정책 토론회 등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당원의 힘으로 정권으로 교체했고, 6월 광주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15%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며 “이제 우리는 2024년 총선에서 15%를 뛰어넘어 지역구 1석 이상 당선시키겠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갖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 광주 공약사업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