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山月曉仍明 산월효잉명
산지: 백령도 장촌
규격: 9 × 7 × 2
소장자: 길동호
위 문양석은 산에 걸려 있는 달은
새벽에 더욱 밝다는 의미입니다
상아색 바탕에 크림색이 감도는
모암은 바닷속에서 파도에 밀려
이리 구르고 저리 굴러서 모래와
싸우고 물살에 깎여서 원형으로
잘 다듬어졌나 봅니다
하단에는 봉우리 하나가 자리를
지키며 먼 하늘을 주시하는데
좌측으로 고개를 살짝 숙였고
우측으로 45도 능선을 타고 조심
조심 내려오다가 다시 오르막을
오르고 있습니다
앞에는 또 하나의 봉우리가 솟아
있는데 뒷동산을 따라서 고개를
숙였으며 우측 절벽을 내려와서
45도 경사를 지키며 뒷동산을
본받아 살포시 땅바닥에 와
닿았습니다
빈 하늘에는 둥근달이 떠올라서
온 세상을 밝게 비추고 있는
문양석의 구도가 안정감이 좋고
여백의 미가 돋보여서 한 폭의
동양화가 됩니다.
수석 해설 장활유
첫댓글 조아요..아주우 조아요.
예. 문양 좋습니다.^^
군두더기 없이 깔끔한 문양이네요.
참 좋습니다.^^
김생동아리 댓글입니다
색대비가 확연하며 여백어미가 좋으면서 아름답습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기가 막힌 해설에 아름다움을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예. 아름다운 수석과 훌륭한 수석 해설
수석 감상의 맛을 배가 시키네요.^^
깔끔한 문양과 여백미가 돋보이는 태양석, 최고의 작품입니다.
소장하심 축하드립니다.
예. 태양도 좋고 배경도 아름다운 그런 태양석입니다.^^
山月曉仍明. 좋습니다.잘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예 태양석 잘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쉬원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장동봉석인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