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3] 콜트콜텍 공동행동 하루소식 안녕하세요!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 공동행동(이하 콜트콜텍 공동행동)입니다. 뜨거운 날씨! 이제 에어컨이 필요한 시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 집니다. 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면 에어컨 사용은 조금 줄여야겠죠? 시원한 그늘에서 잠시 쉬는 여유로 더위를 날려봅시다! ^^ 오늘도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의 투쟁은 계속됩니다! 2304일째 투쟁을 벌이고 있는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의 하루. 함께 보시죠!!
[오전 일인시위]
“콜트기타로 노래하는 당신! 기타노동자의 눈물을 보셨나요?” “노동자들을 함부로 해고하는 콜트기타 사지 맙시다!”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의 하루는 오늘도 일인시위로 시작했습니다. 콜트콜텍 박영호 사장이 반성할 때까지.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이 더욱 행복해질 때까지. Cort 기타 불매운동은 계속됩니다! 함께 해요!
[정오 등촌동 콜트콜텍 본사앞 목요집회]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천막에 가만히 있기도 힘든 더운 날씨. 하지만 오늘은 목요일. 본사 앞 집회를 이어가야겠죠? 오늘도 등촌동 콜트콜텍 본사 앞 집회는 힘차게! 이제 슬슬 날씨가 더워져서 반대편으로 옮겨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너무 덥잖아요 ^^ 이인근 지회장의 발언으로 시작. 지난 7년을 생각하면 즐겁게 하고자 했던 집회도 곧 심각해집니다. 노조 없을 때는 가족이라더니 노조가 생기고 나서는 단 한번도 대전 콜텍 공장에 오지 않았던 콜트콜텍 박영호 사장. 박영호 사장이 반성할 때까지 콜트기타 불매운동은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은 롯데마트 해고자 한성영 동지, 인권운동사랑방 정록과 자유예술캠프에서 오셔서 발언을 채워주셨습니다.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과의 끈끈한 연대 이어가요~ ^^
[농성장 이모저모 - 브라우니 안녕, 임재춘 조합원의 생활글]
본사 집회를 마치고 농성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맛있게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금속노조 인천지부 권명숙 부장님이 쏘셨어요. ^^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브라우니가 멀리 떠났습니다. 브라우니가 너무 컸고 지난번 가출사건 이후에 브라우니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브라우니 친구 콜리의 주인 분이 아는 분을 소개해주셨습니다. 태어난 강화도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친구들도 많다고 하니 브라우니가 행복해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릴 잊으면 안된다! 브라우니 안녕~
내일 문화제에서는 임재춘 조합원의 생활글이 공개됩니다. 시 읽어주는 남자에서 글 쓰는 남자로! 너무나 기대됩니다! 궁금하시면 콜트콜텍 유랑문화제로 오세요~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의 행복해지기 위한, 행복한 투쟁에 함께 해요!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No Cort! 거리불매 촛불문화제’. 이번주 금요일 저녁 7시에는 인천 구월동에서!!
[앞으로의 일정] 자세한 일정은 메일과 트윗(@NoCort)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의 집 앞 - 야단법석 매주 목요일 정오 등촌동 콜트콜텍 본사 앞 - 목요집회 매주 금 저녁 7시 서울과 인천 – No Cort! 거리불매 촛불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