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금부터 제가 일본에 가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서술해 보겠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일본의 미디어 매체에 관심이 많았고,많이 접해 왔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취미로 기타나 드럼 같은 악기를 다루는 것을 좋아하였는데 항상 J-POP을 주로 연주하였습니다. 또 항상 일본의 음악이나 일본영화의 OST 등을 MP3 플레이어에 담아 들었고, 일본의 드라마와 영화를 즐겨보며 일본어를 독학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국제로터리 장기청소년 교환학생 프로그램 (Rotary Exchange Student) 에 참가하여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예술 고등학교에 1년 동안 교환학생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스웨덴에서 1년 동안 지내면서 저는 그 어느 때 보다 힘들었지만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을 하고,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배우며 조금 더 넓은 세상을 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일본인 친구들을 사귀게 된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교환학생 때 처음으로 일본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했을 때의 저의 일본어 실력은 많이 서툴렀지만 최선을 다해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그때 저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일본어를 제대로 공부해서 더 많은 일본인들과 소통하고 생각과 문화를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저는 한국의 고등학교로 돌아가지 않고 검정고시를 보고 합격했습니다. 더 넓은 세상을 꿈꾸던 저에게 한국의 고등학교는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어 학원을 등록하고 일본여행도 짧게나마 도쿄에 4번 다녀왔습니다. 저는 아직도 사이타마현의 우라와키타 고등학교에서 한국교복을 입고 일본인 친구를 만나러 갔던 날의 추억, 또 일본 국제로터리 미팅에 초대 받아 저의 꿈을 발표했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인 RADWIMPS나 One ok rock과 같은 밴드의 라이브도 꼭 가고 싶습니다. 또 일본의 라이브하우스에서 여러 밴드의 공연도 직접 보고 싶습니다. 오차노미즈 악기거리를 산책하며 이런 저런 사람들과 이야기하거나, 타워레코드에 매일매일 신곡을 들으러 가는 일상도 저에겐 꿈만 같습니다. 일본의 음악, 미디어 문화에 쭉 흥미가 있었던 저에게 일본의 미디어 컨텐츠 문화를 제대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곧 군대에 입대해야 합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사회로의 첫 걸음을 내딛기 전 마지막으로 저에게 일본 워킹 홀리데이라는 선물을 주고 싶습니다. 스웨덴에서 1년간 많이 성장해온 경험을 잊지 않고 일본에서 더욱 어른스러워져 돌아오고 싶습니다. 저는 꼭 일본 워킹 홀리데이에 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워킹홀리데이 계획서
반드시 하고 싶은 것 5가지
기모노 / 유카타
등 전통의상 입고 유명한 마츠리 참가하기.
RADWIMPS,
One ok Rock, Back number, Scandal, Silent siren라이브 공연 보러
가기
일본 고등학교의 문화제(文化祭)구경하기
디즈니랜드,
후지큐, 유니버셜 스튜디오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가기
카고시마 → 후쿠오카 → 히로시마 → 센다이
→ 아키타 → 삿포로 일본 종주여행
이상이 일본에서 일년 동안 워킹 홀리데이를 하면서 꼭 해보고 싶은 일 5가지 입니다.
2018년3월 ~ 2018년9월
저는 2018년 3월 일본 도쿄로 입국 할 예정입니다. 도쿄는 제가 처음으로 일본 여행을 했던 장소이고, 가장 익숙한 장소이며
친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도쿄에서 2018년 9월까지 약 6개월 정도 머물며 일본에 적응을 하고, 언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도쿄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오차노미즈를 산책하고,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매일매일 신곡들 들으러 가는 그런 일상도
여유롭게 즐겨보고 싶습니다. 또 도쿄에서 지내는 동안 한국에는 없는 디즈니랜드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도쿄에서 지내면서 신주쿠, 시부야 같은 유명한 곳보다는 에노시마, 카와고에, 카마쿠라, 지치부시
같은 근교의 작은 마을들을 여행 해보고 싶습니다. 또 유명한 마츠리와 고등학교 문화제에도 구경 갈 예정입니다. 또 제가 좋아하는 밴드들의 라이브 공연을 꼭 보러 가고 싶습니다.
2018년9월 ~ 2019년2월
도쿄에서 6개월간의 생활을 마치고 저는 칸사이 지방의 교토로 이동 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옛 수도인 교토에서 생활하며 일본의 전통문화를 배워보고 싶습니다. 교토에서
지내며 금각사, 나라의 사슴공원, 오사카의 도톤보리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 칸사이 지방에는 가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칸사이 사람들과 친해져 보고 싶습니다. 또 칸사이 사투리를 조금이나마 배워보고 싶습니다. 또 오사카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많은 음식들을 먹고 사진으로 기록하고 싶습니다.
2019년3월 마지막 여행
마지막은 카고시마 → 후쿠오카 → 히로시마 → 센다이 → 아키타 → 삿포로의 일본 종주여행을 하며 제 취미인
사진, 영상촬영으로 여행 비디오를 만들고 1년 동안의 생활을
정리하며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