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급식에 대하여 시민이 바라는 것은?
국민 행복 대한민국 정부 3.0 체험마당이 지난 4월 30일부터 막을 올렸습니다.
5월 3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맞이하여 전국에서 동참한 수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에서는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비행기 탑승 시뮬레이션으로 실제처럼 시험 운전 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기관총도 다양하게 준비하여 시민들이 직접 조준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 허환 전략홍보실장님(좌)의 환영을 받으며 국방부에서
필요한 최첨단 무기들을 관람했습니다.>
<2015 제2기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발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국방기술 품질원에서 오늘의 하이라이트로 준비한 행사는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발대식'이었습니다.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박사에서부터 학교급식 모니터 출신, 병무청 어머니기자, 음식 조리 자격증을 지닌 유능한 인물 15명이 발탁되었습니다. 대한의 아들을 둔 어머니들을 우대 조건으로 선정했답니다.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올 한 해 동안 풍부한 경험과 열정으로 군 급식의 안전성에 대하여 직접 동참하여 세밀하게 따져보고 살펴 본 후에 개선사항을 제시하며 홍보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국방기술품질원 이헌곤 원장님의 축사>
국방기술품질원 이헌곤 원장님은 축사를 통해 "아들을 군에 보낸 어머님들이 면회를 가시거나 휴가 나온 자식들에게 가장 먼저 하는 말이 '요즘 밥은 잘 먹느냐?'입니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합니다. 군 관계기관에서는 장병들의 체질과 영양성을 연구하고 장병급식에서 신세대 장병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병들의 급식 안전을 위해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식품의약품 안전처 및 정부부처와 민, 관, 군 합동위생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원재료는 물론 생산 현장에서 납품에 이르기까지 위생점검을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을 발족하는 것도 기존의 노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군급식에 대한 실태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함입니다.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의 시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함으로써 군 급식의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국가에 헌신하는 장병들과 자식들을 국가에 맡긴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장병들에게 질 좋은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에게 위촉장이 수여되고>
<국방기술 품질원 이헌곤 원장님은 어머니 모니터링단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를 했습니다.>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군에 보낸 어미의 마음은 늘 걱정이 태산입니다.
귀한 아들이 제대로 먹고 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대한민국을 지키는 60만 장병들의 먹거리에 대하여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머니 모니터링단이 나서서 꼼꼼하게 살펴볼 것입니다.
<15년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국방기술품질원 홍성돈 담당 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홍성돈 담당 연구원은 "2015년도에는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갖춘 15분의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을 선정했습니다.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급식체험을 더욱 확대하여 육군, 해군, 공군 부대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은 활동을 통해 신규급식 제안, 군 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홍보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최첨단 비행기 시뮬레이션 시범에 동참하고자 조종칸에 앉았습니다.>
<화면에서 보여지는 비행체의 속도를 조절해가며 새로운 경험에 신바람이 났습니다.>
<정부 3.0 현장 체험에 동참하고자 견학 온 학생들도 소총을 만져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여성예비군으로서 M16 총을 직접 쏘아 본 경험이 있는 28청춘 어머니기자는
대한의 아들이 사용하는 총을 조준해보며 아들을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수고하는 대한의 아들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힘든 훈련을 받고 있기에
고마운 마음입니다.>
<한쪽에서는 정부 3.0 홍보대사로 김지민 사인회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젊은 여대생들도 장병급식에 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정부 3.0 현장체험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장병급식에 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군 장병들에게 제일 해주고 싶은 음식이나 바라는 것이 있다면?
덕성여대 이예0씨는 "군인들이 훈련받느라고 힘드니까 체력 보강을 위해 전복을 넣은 삼계탕을 제일 먼저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치킨이나 소 불고기, 쌀국수, 유부초밥도 해주고 싶어요."라고 했습니다.
덕성여대 김수0씨는 "장병들에게 견과류나 생선류를 먹거리로 제공해주고 싶어요. 영양면에서 최고로 꼽히거든요."라고 했습니다.
전북 김제시 덕암고교 2학년에서 수학여행을 온 남희0양은 "군 장병 오빠들에게 비빔밥이나 양념 불고기, 떡볶이, 피자, 등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에요."라고 했습니다.
성동구에서 온 회사원 김성0씨는 장병들에게 짜장면과 스파게티, 피자, 스테이크, 초코파이, 통닭을 사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군에 있을 때 가장 많이 먹고 싶은 것이었답니다.
<대구시에서 올라 온 생활공감 모니터 윤정희씨와 전정규씨가
청춘예찬 김용옥 어머니 기자와 함께 한마디 했습니다.>
병무청 홍보부스에서 맞춤특기병 제도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는 시민을 만났습니다.
아들을 군에 보낸 어머니의 마음으로 장병들에게 해주고 싶은 음식이 무엇인지 바라는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구시 생활공감 모니터 윤정희 대표는 "아들이 좋아하는 소 불고기와 생선류, 과일 등을 먹이고 싶어요. 그리고 군 장병들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사랑을 나눠야 합니다. 요즘엔 자식이 한 두명이라서 다들 너무나 귀하게 자랐거든요.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맞춤특기병 제도는 기술을 배우고 자격을 취득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군복무를 통해 관련분야 기술훈련으로 자기개발을 할 수 있고 전역 후에도 취업지원과 연결되어 좋은 제도로 보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대구시 생활공감 모니터 전정규 부대표는 "장병들에게 먹이고 싶은 것은 생선과 해조류입니다. 우리 애가 좋아하거든요. 영양면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싱싱한 채소와 불고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또 한가지 바라는 점은 장병마다 체질이 다릅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장병들을 위해서 각별히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장병은 추위를 견디기 힘들었다는 말을 전해 들었는데 어미의 입장으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졸병 시절에 말도 못하고 굉장히 힘들었다고 합니다. 요즘엔 자식을 한 두명씩만 키우다 보니 너무 고이 키워서 애들이 감정 조절을 제대로 못 하는 부분도 있지요. 장병들이 거주하는 곳에 '소리함'을 만들어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 안순희 회장(좌)과 박노학 부회장(우)도 장병들을 위해
한마디씩 격려를 보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 안순희 회장은 대한의 아들을 위해 치킨과 잡채, 식혜를 해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5월 7일에는 포천에 있는 부대를 방문하여 500명의 장병에게 최고로 맛있는 햄버거와 치킨을 준비하여 격려 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00부대와 결연을 하여서 매해마다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녀는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병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으로 사랑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박노학 부회장은 "대한의 장병들에게 보신탕을 먹여주고 싶습니다. 건강 보양식으로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군장병 먹거리는 우리 시대보다 훨씬 나아졌기에 지금은 장병들에게 제대로 해주는 것 같습니다. 군 장병들이 나라를 지키느라 힘들지만 내가 조국을 위해서 충성한다는 자부심을 갖기를 바랍니다. 군복무에 충실하면서 무엇인가 한가지라도 배워서 제대했으면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국민 행복 대한민국 정부 3.0 현장 체험장에서>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와 2015 제2기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번 발대식에 동참한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박미향씨는 "감사의 계절에 군에 간 아들이 내게 준 선물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발대식에 참가해서 뜻깊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군에 있는 아들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내 아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먹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군장병급식에 대하여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라고 했습니다.
어머니 모니터링단 박영순씨는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게 돼서 기쁘고 설렙니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장병들에게 조금 더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 균형 잡힌 영양식 군 장병 급식에 대하여 발로 뛰는 어머니 모니터링단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60만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가 철저한 위생이 이뤄지는지도 꼼꼼하게 살펴볼 것입니다.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장병들의 먹거리에 대하여 제대로 살펴보고 평가하여 널리 홍보하는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의 멋진 활약을 위하여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취재 :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조우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