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24절. 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지혜”는 히브리어로“호크마”인데“현명하여지다, 지혜롭게 되다, 총명하여지다”를 뜻하는“하캄”에서 유래한 것으로“숙련, 기술, 교묘함, 지혜, 명철, 다양한 학식”을 가진자로,
정신뿐만 아니라 언행에 있어서 미련스러움 이 없는 것을 말한다,
“명철한 자”는 히브리어로“빈”인데“구별하다, 분리하다, 숙고하다, 이해하다, 식별하다, 인식하다, 깨닫다, 알다, 통달하다, 통찰하다, 익숙하다”를 뜻한다.
“앞에 있거늘”은 명철한 자는 항상 그 시선을 가까이에 있는 지혜(하나님의 말씀 그리스도의 길)에 고정시키고 있음을 말한다.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미련한 자”는 히브리어로“케씰”인데“살찌다, 뚱뚱하다, 비대하다”를 뜻하는“카쌀”에서 유래한 것으로“바보, 어리석은, 무지한 자”를 뜻한다.
“눈”은 히브리어로는“아인”인데“흐르다, 흘러나오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신체적“눈”을 의미한다.
또한“눈”은 상징적으로“사람의 혼”또는“얼굴”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람의 마음의 생각, 판단, 감정”을 뜻한다.
“땅 끝에 두느니라”는 히브리어로“카체”인데“끝, 극단”에 둔다는 말이다.
즉“미련한 자의 눈은 땅끝에 두느니라”는 명철한 자는 항상 그 시선을 가까이에 있는 지혜에 고정시키고 있는 반면에,
미련한 자의 시선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지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것에도 자신의 관심을 집중시키지 않고,
멀리 눈에 보이는 땅끝 어디에서라도 지혜를(행복을) 찿으려는 미련한 생각을 한다는 뜻이다.
'의인이 찾는 땅끝(항상,언제든지,영원도록) διηνεκές, ές [디에네께스]~~~~~~~~~~~~~~~~~~~~~~~
< 항상(히7:3), 늘(히10:1), 영원히(히10:14). [형] 영원한(히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