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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양우정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송재휴1
고양둘레길8-9코소
8코스 장발산역-평신루(스탬프(도장 찍었음)-일산역-풍산역-일산역-탄현역-일산중학교-황룡사입구
9코스 : 황룡사입구-금정굴 계단-횡단보도-정자-영천사 계단-습지고원(스탬프)-풍산역
2023 5/19 금요일 | 고양둘레길 8-9코스 | 8:20-15 =8:05 | 1코스: 장발산역07:30-평심루- 밤가시공원-풍산역-일산역ㅡ 탄현역-황룡사입구 2코스: 황룡사입구-금정굴-계단-황단보도-고봉산입구-영천사-계단-습지공원-풍산역 |
우리는 조금 베풀고 그가 보답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조금 남을 이롭게 하고 남이 나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속으로 화를 낸다.
주는 자체가 기쁨이요 그 기쁨 자체가 보답인데,
그래서 이미 받는 것인데 또 받는 생각을 하고 속을 끊인다.
어리석다. 그래서 보살되기도 어렵다.
그래서 나무처럼 오래 살지 못하고 물처럼 영원히 살지도 못한다.
대숲의 바람 소리 물소리 속에서 나무보살 물보살, 나무보살 대뇌인다.
정발산역3번출구에서 07시30분에 친구와 만나 같이 산행을 시작했다.
걷는 것일라 하더라도 길을 걷는 것과
러닝머신을 통해 걷는 것은 적잖이 다르다.
길을 걸을 때는 갈을 걸으면서 주변의 많은 사물들을 보고 또 소리를 듣는다.
그러니까 단순한 몸을 움직여 걷는 것만이 아니라 무엇인가와
상호 작용하는 만남의 시간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러닝머신을 통한 걷기는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계속되는 지루한 육체의 노역일 따름이다.
그러니 사람이 직접 길을 걸을 때는 사항이 달라진다.
우선 그의 발바닥은 대지를 굳건히 디디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그의 팔다리는 힘 있게 휘둘러지거나 움직여질 것이고
그의 가슴은 또 활발하게 숨을 쉴 것이다.
머리 위로는 넓은 하늘이 펼쳐질 것이고
그의 가슴속으로는 맑은 공기가 들락거릴 것이다.
그의 눈과 귀 또한 주변의 온갖
사물들과 상호작용을 할 것이다.
때로는 땀이 나기도 할 것이고
숨이 가빠지기도 할 것이다.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야말로 그것은 살아 있는
생명의 가장 아름다운 상태인 것이다.
신록의 계절 지금은 나뭇잎이 나와서 넓게 퍼지면서
반들 반들 윤이 날 때, 나뭇잎은 햇빛을 받아 반짝이기도 하고
바람에 몸을 맡겨 뒤채기도 한다.
어디선가 다시 꾀꼬리가 운다. 한 마리가 울고 있는 것 같지만
어디선가 분명 대꾸하듯 따라서 우는 녀석이 있으리라.
우리는 꾀꼬리 울음도 햇빛을 받아 빛나는 나뭇잎처럼 반짝인다고 생각해본다.
그러나 지금 우리 둘이서 꾀꼬리 소리를 듣고 있다.
적막한 대로 살아있는 목숨으로 다시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고
꾀꼬리 울음 소리를 듣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그러고 보면 나도 언제부턴가 꾀꼬리처럼 울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어쩌면 우리 마음 속에 이미 오래 전부터
꾀꼬리 한 마리 숨어서 살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정발산 공원 종합 안내
막막한
산속에서 길을 찾고
길을 더듬어 나아간다.
산행은 땀 흘러
길을 찾아가는 일이다.
산의 지혜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정발산 둘레길 이정표에서 평심루 정상 향해 걸어간다.
햇빛이
길 위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한 폭의 추상화가 되는 길
그림 같은 길을 걸어간다.
호젓한 오솔길를 걷는다.
산새들의 노래가 작은 산에 가득 울려 퍼진다.
가만 서서 듣노라면 마음 갚이 요동치던
감정의 파도가 잔잔해지내.
세월이 흘러 나무에 나이테가 생기듯
내 마음에도 나이테 같은 삶의 흔적들이
멋지게 새겨지리라….
산책길의 오솔길에서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본다,
감사한 산책길에~~~
이웃님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바랴요!
운동기구로 운동 좋은 점
O 칼로리 소비 증기
O 심장기능 가화
O 비타민D 합성
건강길
올바른 자세로 걷게 되면 장거리를 걸어도
발바닥 통증이 더할 뿐만 아니라 채형 교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1. 시선은 정면으로 행하고 등을 펴고 가을은 위로
2. 턱과 복부는 당기고, 팔은 크게 흔듭니다.
3. 주먹을 가볍게 쥐고 팔은 크게 흔듭니다.
4. 호흡은 코로 들어 마시고 입으로 쉽니다.
5. 분당 60-80m가 적당하다.
힘든 산행을 통해
초심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양 정발산누리길
시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둘레길
‘정발산공원 둘레길’은 시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둘레 길입니다.
기존 정발산 공원 산책로를 재구성한 무장애길로
노약자나 어린아이들도 편히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늦은 밤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세족장, 흙먼지 털이기, 등의자, 그네의자, 운동기구 등
설치되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며,
총 길이 3.5km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정발산 둘레길’은 상시개방으로 언제나
정발산의 정기와 숲내음을 마음껏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밤에는 공원에 설치한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둘레길을 걸으실 수 있습니다.
정발산 공원 종합안내
자연과 산세와
옮겨온 사람의
마음과 어우러지고
조화는 평범의 경지를
넘어서고 있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오월
모든 꽃봉오리 피어날 때
우리의 가슴 속에도
사랑이 싹텄네‘
정발산과 평심루 이야기
일산 도심 대표적 산인 정발산과 경의선을 따라 조성된 코스이다.
정발산공원의 평심루에 올라 도심을 한눈에 내려 다 볼 수 있고,
이어서 조선시대의 개성과 경기도 서해안 지방의 가옥양식인
밤가지 초가, 그리고 전통 재래시장인 일산시장을 다녀올 수 있다.
1906년 건설될 당시 용산에서 신의주를 연결했던
경의선을 따라 녹지대가 4km이어지고
고봉누리길(황룡산)과 연결된다.
정발산 주변으로 전문공연예술센터인 아람누리가 있어
오 폐라, 음악회. 버스킹 등 다양한 공원 관람이 가능하다.
정발산(鼎鉢山
정발산공원은 주민의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나 산책로를 이용하여 정상을 오를 수 있다.
일산동구 가인길58(마두동1121)위치한 산이다. 해발88m로
높지는 않지만 일산신가지 중에서 가장 높은 일산의 주산
이며 정상에서는 일산시가지 및 호수공원이 한눈에 바라다보인다.
정발산 일원은
장발산중앙공원이라는 이름의 고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면적은 63만7,164.m2이다.
정발산공원은 주민의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나 산책로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산중턱에는 긱종 체육시설이 있으며
새벽에는 많은 분들이 기공체조 및 산책길로서 정발산을 이용하고 있다.
정상에는 전통적인 루의 기법으로 이어진
평심루가 있으며 옛부터 산정상에서는 2년에 한번씩 도당굿이 벌러지고 있다.
정발산은 지금까지 간 누리길 중
가장 사람이 많습니다.
그만큼 산이 거의 동산같이
높지 않고
주민들에게 친숙하다는 의미
정발산은 일산 중심부에 자리 잡은 높이 88m의 야트막한 산이지만
숲이 우거지고 사방에서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산책로가 나 있다.
모든 산봉우리 위에
안식이 있다.
나뭇가지는
바람도 없이 흔들리지 않고
산세도 숲속에서 깃을 찾는다.
기다리라 그래도 머지않아
쉴 날이 오게 되리라.
정발산 정상 평심루
평심루에 오르면 맑은 날씨에는 북한산 자락이 선명하게 들어오고
일산 시내가 발아래로 펼쳐진다.
산을 둘러싸고 인공폭포, 자연학습원,
연못, 체육시설 등이 곳곳에 들어서 있어 산
전체가 정발산공원으로 불리며 시민과 여행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정발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다소 경사에 있아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산길은 내려올 갈 때 더 위험하다.
나무뿌리를 밟지 마라
미끄러 넘어진다.
한눈팔면 눈앞의 가식에 속는다.
늘 조심하여야 한다.
산이 온몸으로 가르치는 교훈이다.
평심루에서 스탬프 찍고
바로 쭉 가면 산길로
연결된 길로
쭉 가면 바로 경의로 누리길
정발산 공원 관리과
뒤에 유아 숲 체험원이 있고
전통 공원도 있고
잘 되어 있어요.
아이들 데로 오기 참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여기로 올라왔을 때 평심루로 갈려면
일단 끝까지 올라오면 운동기구가
있 겁니다.
이 운동기구 모여 있은 곳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오른쪽 가다 보면
아스팔트길이 나오는데
그 길이 바로 경의로 누리길 입니다.
도착지인 정발산역 근처로 내려가면
아람누리, 일산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다양한 명소가 인접한 거리에 모여 있다.
정발산은 일산동구 마두동과 절발산동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일산 신도시 지역의 주산으로 본래 정발산 북쪽의
고봉산과 연결되었으나 경의선 철도건설과
신도시 개발로 지금은 겨의로누리길로 나누져 있다.
소나무, 잣나무가 울창하고 폭포,
자연학습원, 약수터, 체육시설과 연못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는
시만공원으로 주민들의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발산역과 황룡산을 잇는 경의누리길은
중간지점에 1906년 개통된 경의선과
나란히 남북으로 이어져 있어 붙어진 이름이다.
1906년 경의철도 부설 완공과 함께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일산역은
1932년 역사를 준공했다.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비교적 검색이 덜했던
일산역을 거쳐 독립운동을 이어갔으며,
만세운동 등 민족저항 운동의 역사가 서려 있는 공간이다.
전시관이자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 구 일산역.
구 일산역 전시관에 재현된 추억의 매표소.
일산역 전시관에서는 느린 우체통에 부칠 엽서와 우표도 제공한다.
용산에서 신의주까지 오가던 경의선 철도는
1951년을 마지막으로 북쪽 운행이 중단됐다.
2007년 화물 취급이 중지되고
2009년 신 역사로 이전해 수도권 전철 경의선으로 개통했다.
이후 구 역사는 2015년 내부를 리모델링해 전시관과
장난감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전시관에는 일산역 이야기와 일산 5일장 이야기를 비롯해
역무원 유니폼과 모자, 명찰, 가방, 빛
바랜 추억의 흑백사진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옛 일산역사의 매표소를 재현해 놓아
발권 체험(일산역 스탬프)을 할 수 있으며,
역무원 모자를 써 보거나 복식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930년대 경의선 열차 풍경을 담은
포토존,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무료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근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많은 사람으로 활기를 띠는 일산시장 오일장.
역 앞 일산시장은 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며 시끌벅적 활기가 넘친다.
골목과 차도 옆으로 알록달록 파라솔이 길게 줄지어 섰다.
요즘 보기 드문 뻥튀기는 모습은 “뻥이요”를 외치는
대신 호루라기를 불고 “펑!” 소리와 함께 하얀 뻥튀기가 쏟아진다.
과일, 떡, 채소, 잡화 등 없는 것 빼고 다 펼쳐져 있다.
걸어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눈으로
구경하다가 가벼운 것들을 골라 결국 가방 속을 가득 채우고 만다.
일산 재래시장의 오일장은 1906년 경의철도와 일산역 개통 당시
전국을 오가는 많은 상인이 방문하며
역 앞에 매월 5일과 10일에 장이 개시되었던 것이 그 시작이다.
100년이 넘는 세월을 이어온 일산시장 오일장은 현재 3일과 8일에 장이 열린다.
INFO 일산역 전시관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토요일은
5시까지, 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매주 월요일ㆍ일요일ㆍ법정 공휴일 휴관)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대로662번길 35(구 일산역)
INFO 일산시장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청로12번길 9
일산역은 경의선의 중삼역으로 고양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지역으로
고양운동가들의 중요활동지역으로 일본 헌병이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수색역 이전에 있어 국내에서 중국으로,
다시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왕래하는 곳이다.
일산역 부근에서 벌어진 3.1 민세운동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3월 25일 고양군 중면 일산에서 160명이 만세운동을 벌이다가 해산하였다.
이튿날 3월26일 일산리 일산장날을 맞아 500여명이 인근의 면사소로 몰려가
독립만세를 부르며 대규모의 만세운동을 벌였다.
일부 주민들은 일본경찰의 과잉진압에도
불구하고 굴복하지 않고
근처의 일본가옥에 돌을 던지는 등 결렬한
만세운동을 벌였다.
이날 일본 헌병은 만세운동 지도자 15명을 체포했다.
이외에도 3월27일 당시 일산지역
주민 150명정도가 늦은 시각까지 횃불을 들고
만세운동을 실행했는데
시위주도자 19명 기운데 면서기 1명 포함되었다.
이 안내문은 고양의 3.1운동 민족정신을 후대에 길이 전하가 위해서 고양시에서 세움
황룡산(黃龍山)
황룡산은 고봉산과 함께 고봉 누리길상의 중요 산으로
고양시와 파주시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높이는 해발 134.5m이며 산 정상에 서는
고양, 파주, 양주, 김포, 강화, 개성 등이 조망되는 전략상 요충지에 해당된다.
지리적, 군사적, 중요성으로 인하여 장상에는
군사시설이 들어서 있어 일반인의 출입은 통제되고 있다.
황룡이란 이름은 성석동 두테비 마을의 두꺼비와
황룡산의 황룡이 다툰 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온다.
산 아래에 감내 마을에는
한옥으로 이루어진 용강서원 비롯하여
향토문화인 이천우 묘소, 권필 권벽의 무덤이 남아 있어 이곳이 오랜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어느새
뒤뚱거리던 걸음
균형을 찾고 있다.
느리고 힘들어도
규형을 찾고 있다.
느리고 힘들어도
균형 있는 발걸음이
여기까지 데려왔다.
황룡산(黃龍山)이야기
황룡산은 고봉산과 함께
고봉누리길상의 중요 산으로 고양시과 파주시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높이는 134,5m이며 고양, 파주, 양주, 김포, 강화, 개성 등이
조망되는 전략상 요충지에 해당한다. 지리적,
군사적으로 인하여 산정상에는 군사시설이 들어져 있어
일반인의 출입은 통제되고 있다.
황룡이란 이름은 성석동 두테비 마을의 두꺼비와
황룡산의 황룡이 다른 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산 아래 감내 마을에는 한옥으로 이루어진
용강서원을 비롯하여 향토문화재인
이천우 묘소, 권필 건벽의 무덤이 남아 있어
이곳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고양고봉누리길
고봉산 전망대
O 계명산 O 도봉산 O 건달산 O 노고산 O 인수봉 O 백운대 O 망경대 O 노적봉 O 의상봉
O 문수봉 식사지구 인왕산 남산 O 안산
하늘은
유달리 파랗고 차갑다.
까마귀 한 마리가
멋진 비행을 한다.
6.25 전쟁의 피해
금정굴 부족한 전쟁비용을 수탈하기 위해
일본 제국주의는 고양 덕이리 한신마을 뒷산인
황룡 산자락 끝까지 금광을 개발하였다.
금정굴
당시 금구뎅이로 불리던 금정굴은
한국전쟁 국군 수복 후인 1950년10월 6일부터 25알까지 고양경찰서에 의해
200여 명의 주민들이 학살당하는 참극의 현장이 되었다.
1995년 9월 반 동안 숨죽이며 살아왔던
유족들이 부모 형제의 유골을 비롯하여
희상자들의 손목을 묶었던 통신
선 심장을 꿇었던 총탄, 죽음을 예감하지 못하고
지녀온 비녀, 빗. 곰방대 등 1천여 점의 유품이 빛을 보게 되었다.
2007년에 와서야 대한민국은 이들의 억울한 죽음을 인정하였으며,
2012년 사법부 역시 국가의 불법행위 의한 배상책임을 받아드렸다.
고봉산에서 바라본 일산
고봉산은 일산과 백제일지역의 주산으로
해발 208m이다. 산 정상에는 삼국시대로부터 산에
오는 봉수대 유적이 남아 있으나 군사시설이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고봉산은
일명 테미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테미라는 이름은
고봉산에 되뫼식으로 축조된 산성이 있어
붙어진 명칭이다.
본래 고봉산은 북쪽의 황룡산과 동쪽의
건달산 남쪽의 정발산까지 연결되어 있는
큰 산으로 유명하며 정상에서는
한강과 양주, 서울 개성까지도 조망되어
지리적 요청지로 중요시 되였다.
고봉산을 중심으로 동쪽의 통일로 방향은 숲과
농천마을이 남아 있으나 서쪽의 경의선 부근에는
도시가 대규모로 개발되어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개발전 이곳, 헬기장에서는 증산마을 주민들이 모여
마을 안녕, 질병예방 등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고양고봉누리길
이 산 저 산을 걸어보니
번거로운 마음이지만 버릴 일 전혀 없다.
쉼 사이 없는데 구경길 전할 시간 있겠는가?
다만 지팡이가 무디어가는구나.
고봉산과 봉화(烽火)
고봉산 정상에는 오래전부터 봉화 봉수대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고봉산에 있어 고봉 봉수라 했는데
별도로 성산(城山)봉수라 부르기도 하였다.
봉수는 나라에 급한 일이 있을 때 연기와
불로 신호를 보내는 통신수단이다.
이곳 고봉 봉수는 삼국시대부터 설치된 것으로 보이며 파주시
교하 검단산 봉수에서 신호를 받아 같은 4노선 봉현 봉수로
전달하였다. 고봉 봉수에 대해서는
조선 세종실록 지지리 등의 문헌에 남아있다.
고봉산 정상에는 현재 석축 등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육군사관학교 박물관 등에서 문화재
지표조사를 설치하였다.
이무기 바위
이무기 바위는 고봉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목에 위치한
작은 바위의 이름이다.
바위의 정면과 우측에서 보면 이무기의 눈과 입 등 그 모습이 뚜렷하게 보인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고동산을 지키는 여러 바위가 있는데
이중 남서쪽은 이 이무기 바위가 유명하다고 한다.
용이 못되어 하늘로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는 앞으로 1천년동안 공덕을
쌓으면 용이 된다고 한다. 고봉산 일대에는 이곳 이무기 바위 이외에도
불입바위, 장사바위, 두꺼비바위, 벼락바위 등 여러 바위가 곳곳에 남아 있다.
고봉산 전망대
O 계명산 O 도봉산 O 건달산 O 노고산 O 인수봉 O 백운대 O 망경대 O 노적봉 O 의상봉 O 문수봉 식사지구 인왕산 남산 O 안산
고씨과 미녀
삼국 고구려시대부터 전해오는 유명한 이야기다.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에는 “고구려의 안장왕과
백제의 한씨미녀” 사랑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중요 줄거리는 백제 땅에 살던 한주리는 미녀가 고구려 온
왕자를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었으며 백제관리의
술자리를 거절하여 위기에 빠진 한주를
고구려 왕인 된 왕자가 구출하여 아름다운 사랑을 이룬다는 것이다.
일설에 의하면 한주 미녀가 고구려왕을 맞이하기 위해
봉화를 올려 고봉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고양고봉누리길
고양필현 모당 홍이상 선생
*지역의 주요 전투 * 6.25 전사자 유해발굴
한구숲과 안장왕 이야기
이정표에서 안곡습지공원으로 나아간다.
이정표 주위 나뭇가지에 새가 앉아 있다.
봄은 항상 푸르고
새들은 그 안에 가득하다.
새가 없던 나뭇가지 위에
새가 와서 앉던 자리에도
새가 와서 앉고
새가 와서 앉던 자리에도 새가 와서 앉는다.
한 마리의 새가 한 나뭇가지에 앉아서
한 나무가 다할 때까지 앉아 있는 새를
이따끔 마음속에 서 본다.
이 가지에서 저 가지로 옮겨 않지 않는 한 마리의 새,
그 새는 이미 나뭇잎이 되어 있는 것일까.
그 새는 이미 나뭇가지일까.
그 새는 나의 언어(言語)를 모이로
해를 맞으며 산다.
옮겨 앉지 않는 새가
고독의 문(門)에서 우리를 보고 있다.
고양고봉누리길 종합안내
고봉산
고봉산은 고양시 일산 백제지역을 대표하는
주산으로 높이는 206m이다.
일명 테미산 성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고봉이란 이름은 고려시대부터 사용되었다.
김부식이 삼국시기에도 고봉산의
한씨미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어 오랜 역사와 함께
명성을 증명해 주었다.
고봉산은 일산지역의 최고봉으로 역사, 문화 지리학적으로 중심(中心)에 있어
이 일대의 중산(中山)으로 불이기도 한다.
산정상에는 조선시대에 사용된 고봉 봉수가 있으나
현재 군사지역애 포함되어
일반인의 출입은 자유롭지 못한다.
고봉산은 인근의 황룡산까지 숲길과 산길로 이어져 고봉누리길의
핵심이 되고 있으며 많은 시만들이
휴식 밑 자연학습 운동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두번째 헬기장에서 내려가면
이무기바위 나오고 비포장 차도 끝에 영천사가 나온다.
굽이굽이
굽은 산길
말없이 걷는 길
빠른 길이 없고
질러가도 안 되는 길
산에 길이 있고
길에 사철이 있다.
올바른 스트레칭
안곡습지공원입구
‘목공체험장’ 근처에 고양누리길 9코스 고봉누리길의 또 다른 스탬프가 있다
. 고양누리길 9코스 고봉누리길 스탬함
위치 고양시 중산동 1712 안곡습지공워 입구
안곡습지 고원
고봉산 자락에 위치한
안곡습지공원은
천연 용출 습지공원입니다.
생태학습원, 야생초화원, 수로 습지원,
묵논학습원, 생태보존습지원,
삐약이 체험숲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완만한 평지 산책로를 따라
습지와, 평지, 임야를 동시에 즐기게 되는 구조입니다.
안곡습지공원은
친구, 연인, 아이들과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자연 쉼터입니다.
안곡습지공원에서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나게 됩니다.
이팝나무, 부들, 갈대,
돌단풍, 꿩의밥, 부처꽃 등의
다양한 식물이 공원 곳곳으로 이어지고
가재, 맹꽁이, 개구리, 오리도 서식하네요.
붉은머리오목눈이, 소쩍새, 솔부엉이 새매 등
다양한 새들도 관찰되고 있었습니다.
4월 말 생태학습원 수로에는
수생식물 창포가 무성히 잎을 올립니다.
그 주변으로 비비추가 동시에 자라며
더욱 파릇파릇한 풍경입니다.
오리 두 마리가
느린 걸음으로 먹이활동을 합니다.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 맹꽁이 서식지임을 알리고
QR코드로 각각의 나무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됩니다.
우리는 조용히 봄 풍경을 즐기며
생태탐방을 하게 됩니다
풍산역에 도착하여 오늘 8-9고양둘레길을
전부 마친다.
무와 유를 넘나드는 것은 자연이다.
때 되면 사물을 이루고
때 되면 흩어지고
모든 것은 그 속에서 있고 없음이다.
사람 역시 그 속에 있으니
기뻐할 것도 슬퍼할 것도 없다.
오직
자연 속에서 이탈하지 말고
자연과 하나 되는 것이
삶의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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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양우정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송재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