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도 좋고, 취나물도 좋고, 달래도 좋고,
더욱 더 좋은 것은 산더덕인데요.
군대있을 때 많이 먹었는데.....,
가평군, 5월 6일 자연산 두릅축제 열려
산채 보물창고, 5월 6일 딱 하루 개방
자연산 두릅, 더덕 등 봄 보약 선보이는 두릅잔치 열려
【가 평】 봄이 기다려지는 것은 긴 겨울을 이겨내고 돋아 오르는 봄나물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봄꽃향기를 따라가면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되찾을 만한 먹을거리들이 풍성하다.
건강한 먹 거리는 제철에 나는 재료로 만들어야 맛과 영양가가 높다.
제철 음식인 봄나물은 맛, 영양가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생기는 돋게 한다.
생태, 체험, 축제 등 녹색관광지역으로 익숙한 가평의 곳곳은 산채의 보물창고이자 보약 백화점이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내 발길이 닿는 가평은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 중 화악(1,468m),
명지(1,267m),운악(936m), 축령(886m), 유명산(861m)등 5대 명산과 연인(1,068m),
석룡(1,147m), 호명산(632m)등 경기도 지정 27대 명산을 가진 산림부군이다.
또한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이 차지해 자연생태의 보물창고다.
특히 산소탱크인 가평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설악면 묵안1, 2리(초롱이 마을)는
자연그대로의 환경 속에 전통과 예를 숭배하며 우리고유의 맛을 지켜가고 있는
산악형 농촌보물마을이다.
이 마을이 강렬한 햇빛과 주민들의 정성을 먹고 자라 영양이 가득한 산나물의 황제,
자연산 두릅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5월 6일 6시간동안 공개한다.
두릅축제를 여는 것이다.
이 축제는 마을주민들이 하나가돼 직접 주최해 고향의 맛을 듬뿍 담아낸다.
아삭아삭 씹하는 삽쓰레한 맛도 부족해 독특한 향기와 약성까지 지닌
초롱이 두릅은 4월 하순과 5월초까지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식품이다.
이곳 두릅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한 지역에서 자생해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토실토실해 맛과 향이 깊다.
산채의 왕이라는 불리는 두릅은 비타민C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암을 유발하는
나이트로사민을 억제시켜 항암효과는 물론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녹여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을 예방함은 물론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도 효능을 보인다
축제당일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두릅파전, 더두삼 꼬치(더덕+두릅+삼겹살),
쑥 개떡, 산채비빔밥 등 신토불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는 표고버섯, 잣, 오색 쌀, 고추장,
두릅 등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농.산촌문화를 느낄 수 있는 짚 풀공예, 솟대 만들기 체험과 품바공연,
깜짝 두릅투어 등도 마련돼 도시민의 추억과 향수를 달래주게 된다.
두릅축제가 열리는 묵안리는 33만㎡(10만평)산림에 5만여 주의 두릅나무에서
새순이 돋기 시작하면서 연녹색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유명산 자락에 위치해 산으로 둘러싸여 양지바르고 아늑함은 느끼는
산간농촌마을 인 묵안리는 150여 세대 280여 주민들이 이웃사촌으로 정을 나누며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살아가는 녹색행복충전소다.
문 의 : 군정홍보담당(☎580-2321)
가평군 입력일 : 2012-04-27 오후 3:5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