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박산(맹동면)(2020.05.08.) 코스: 두촌성당-성황당고개-함박산-신장고개, 거리 약 3.5Km, 1시간 소요 누구와: 나홀로 오후 늦게 비 예보도 있고, 손자녀석 배드민턴과 자전거 타고 놀기에도 적합한 가까운 음성군 맹동면에 있는 함박산을 가기로 하고, 04:40 집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에서 제천쪽으로 가다, 꽃동네IC를 나가 두촌성당 북쪽 함박산 들머리에 06:00 도착, 떡 3조각으로 간단히 아침을 대신하고, 마누라와 손자는 차를 운전해가서 날머리 부근에서 만나기로 한다. 지도(누르면 확대) 두촌성당(06:12) 산행출발 준비를 하는 동안 차량한대 함박산 쪽으로 올라가고, 또 한 대 와서는 등산객 한분 내려 산으로 가기에 그분 뒤를 졸졸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맹동 혁신도시에 근무하면서 백두대간을 시작하셨다는 그분 말씀이, 50여분이면 정상에 도착한다고 성큼성큼 내딛는다. 두촌성당뒤 들머리 출발후 50여m 가면 왼편에 주차장을 새로 만들고 있고, 다시 100여m 가면 화장실도 있는 주차장이 나와 이를 가로질러 계단을 오르면서 넓은 등산로가 이어진다. 새로 만드는 주차장 함박산으로 오르는 도로 기존의 주차장(비좁아 아래에 또하나 만든다) 주차장의 등산안내 아카시아가 활짝 성황당고개(06:32) 다리가 나오고, 다리 밑으로는 좌우로 임도가 가로 지르는데, 왼편은 신도시로, 우측은 맹동저수지 순환 임도로 연결이 된다. 다리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면서 일찌감치 정상을 다녀오는 등산객을 몇 분 만난다. 성황당고개위 다리 x266.6(06:44) 낮으막한 정상에는 쪽박산 유래가 쓰여진 안내판이 서 있다. 함께 가던 분은 여기서 헤어지고, 길은 조금 내려서고, 250m정도의 작은봉을 지나 안부에는 왼편 옛절터로 가는 길이 있는 3거리이다. 이후 함박산을 향한 오름이 완만하게 이어진다. x266.6의 안내판 옛절터 갈림길 이정표 함박산(339,8m)(06:56)3각점 긴 계단을 오르면 정자가 올려다 보이고, 함박산 정상에 오르는데, 정자는 함박정이라 현판을 달았고, 정상석과 산불초소 그리고 3각점(음성 451)이 있고, 이정표는 두성 3.3Km, 군자리고개 1.5Km라 했다. 오늘 날씨가 맑아 북쪽과 동쪽 조망이 좋지만, 고만고만한 산들이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정상의 정자 북쪽 조망 북쪽 조망 동쪽 조망 x309.1(07:06) 정상에서 동북방향으로 휘어져 8분여 내려선 후, 길은 조금 오르면서 고압선 철탑을 지나고, 2분여 더 가면 x309.1정상인데, 이정표는 왼편-체육공원 550m, 전방-신장고개 400m, 뒤-함박산 600m라 했다. 철탑 통과 x309.1의 이정표 신장고개(07:12) 이정표에서 내려서고, 앞에 x346.2가 매우 높게 올려다 보이면서 신장고개 도로에 내려섰다. 도로는 1차로 이고 도중 차를 만나면 한켠 공간이 있는 곳에 비켜서야한다. 이정표는 함박산 1.2Km라 했고.. 고개에 내려서서 동쪽 고개정상에 마누리가 차를 세워두고, 손자를 데리고 맞은편 산의 중간쯤 올랐다 하산을 한다. 우측 고개정상에 내차... 고개에 큰꽃으아리 이곳에서 차를 운전해 저수지 변으로 내려가서 손자녀석 자전거 타는걸 1시간여 도와주고, 고향을 들러 집으로... 영동고속도로는 도로 수리를 하느라 막히고... 집에 오니 11:40이 되었다. |
첫댓글 고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용인 명지대 뒷산 함박산이 맹동에도 있네요.
함박산도 전국에 여기저기 많이 있는 산이름입니다.
와룡지맥 사천의 세섬봉 등등등 풍수, 도참사상으로 산위에 배를 올려놓는 등 주변의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키우려 애쓴 흔적들입니다.^^
손자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신 거군요.
함박산은 높이도 적당하고 날씨도 맑으니 조망도 시원스럽습니다.
가볍게 다녀오신거구요..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