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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덕강사 원문보기 글쓴이: 導峯 스님(도봉스님)
잎, 줄기, 꽃, 뿌리, 씨앗을 모두 약으로 쓸수있지만 씨앗이 약성이 제일 강하다.
*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심장질환 등에도 효험이 크다. * 뇌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머리를 맑게하고 기억력을 좋게하며 눈을 밝게하는 작용을 한다. 마음이 안정되고 불면증, 신경쇠약 등의 증상이 없어진다.
◈ 산국차 만들기 ◈
1. 산국화를 따서 뜨거운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1~2분정도) 데친 다음 건져 냉수로 헹구고 물기를 빼서 4~5일 정도 말리는 것이다.(불순물제거와 색깔을 보존하는방법임) 간편하게 그냥 산국화를 말리기만 하기도 한다. 2. 국화는 작은 꽃잎이 겹겹이 싸여 있으므로 속속들이 잘 말려야 쉽게 부패하지 않는다. 건조시킬 때는 저온으로 해야 향이 오래 보존된다. 4. 잘 말린 국화는 3~4송이 정도 찻잔에 넣고 따뜻한 물에 1분 정도 우려내어 마신다. 녹차 위에 한두 송이 띄워 마시는 방법도 보편적이다. 쟈스민차와 섞어도 잘 어울린다.
1. 산국화를 옛 선인들은 봉래화(逢萊花)라고 불렀다. 봉래산은 신선들이 사는 산이고 봉래화는 신선들이 먹는 음식이다. 신선들은 봉래산에서 살면서 오직 봉래초와 봉래화의 향기를 맡고 그 씨앗을 먹으며 산다고 했다. 중국의 전설적인 의약의 [신인 염제 신농(神農)] 씨는 국화가 몸을 가볍게 하고 오래 살 게 하는 최고의 영약이라고 했다. 그 뒤로 많은 사람들이 국화를 신비의 영약으로 여겼다. 봉래화 씨앗은 맛이 몹시 쓰므로 대추나 감초를 넣어야 한다. 봉래화 잎 10~15그램을 물 1.8리터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은근하게 달여서 수시로 차 마시듯 마시거나, 봉래화 씨앗 1~2그램과 대추 열 개에 물 1.8리터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수시로 마신다. 봉래화에 백작약,하고초, 뽕나무 속껍질, 익모초 등을 6~10그램 더하면 고혈압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협심증에는 봉래화 400그램을 따뜻한 물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한 번에 30분씩 두 번 끓여서 식혔다가 찌꺼기를 버리고 걸러서 하루 두 번 한 번에 25밀리리터씩 마시면 된다. 봉래화 대신 흰꽃이 피는 들국화를 써도 좋다. 2~3개월 복용하면 심장병 환자 80~90퍼센트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잎을 달여서 먹는 것도 좋지만 잎과 줄기를 오래 달여서 엿을 만들어 먹으면 먹기도 좋고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이 엿을 꾸준히 복용하면 만성 위염, 위궤양, 장염, 장궤양 등이 나을 뿐만 아니라 밥맛이 좋아지고 뱃속이 따뜻해지며 기운이 나고 몸이 가벼워진다. 늦가을에 꽃이나 씨앗을 채취하여 그것을 달여서 그 증기를 항문에 쏘이면 치질이 대개 낫는다.
국화차
* 특성
산국 또는 들국화라 하며 그 종류는 다양하다. 다년생 식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흰색털로 뒤덮혀 있으며 줄기의 밑부분은 약간 목화되어 거의 자홍색을 띄며 어린가지에는 모서리가 있다. 꽃은 황색으로 가을에 피며 분주,삽목으로 번식하고 전국야산에 분포한다. 그 중 식용과 약용으로 쓰는 국화(菊花)는 줄기가 붉은색을 띠며, 맛이 달고 향기가 높다. 다른 종류인 줄기가 푸른 색을 띠는 들국화를 약용국화와 구별하여 고의(苦薏)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줄기가 푸르고 맛도 쓰며, 식용으로는 이용하지 못한다. * 성분 국화에는 약 1.5%의 정유와 아데닌, 베타인, 스타키드린,황색 색소인 크리산테민, 비타민A, 비타민B1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이 해열, 해독, 감기로 인한 두통, 현기증, 귀울음, 눈의 충혈, 종기 등을 해소한다고 한다. * 효능 국화는 일반에서 고고한 기상을 가진 감상용의 꽃으로 알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생약의 하나로 취급하여 한약재나 국화차,국화술로서 이용되어 왔다. 국화는 예로부터 머리를 맑게하는 민간요법으로 쓰여 왔는데 말린 국화 몇송이를 베개 속에 넣어두고 자면 머리가 한결 맑아지고 건망증,기억력 감퇴도 예방이 된다. 또한 눈이 침침하며 미열이 있을 때 달여 마시면 아주 효과적인데, 신경을 많이 써 항상 머리가 무거운 정신 근로자나 학생, 눈을 혹사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 특히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 권할 만한 약초이다.
그밖에도 기침,신경통 등에도 유용하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성분이 있으며,풍열을 없애고 해독작용을 한다.
또 술에 취해 잘 깨지 않는 체질에는 말린 국화를 가루 내어 1회에 한 숟가락씩 물과 함께 하루 두 세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국화를 차로도 많이 마시는데 은은한 향기가 일품으로 특히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 고혈압이나 소변불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적당하여 특히 환자용으로 자주 사용된다. * 만드는 법 재료 국화 6~12g, 물 600cc, 꿀 약간 제작순서 1. 물 600㏄에 말린 국화 6-12g(신선한 것은 30g) 정도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다음 30분 정도 은근하게 달인다. 2. 달인 물을 하루 2-3회로 나누어 마신다. 3. 맛을 내기 위해서 설탕 보다는 벌꿀을 한 숟가락씩 타서 마신다. * 주의할점 소화불량으로 설사를 자주하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용을 삼간다. * 옛 문헌상의 효능 두통이나 풍열을 없애고, 청열을 해독하며, 피로한 눈을 방치해 두면 노화가 빨라지는데 국화를 차로 해서 장복하면 노안이나 백내장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란, 복통 등에 효과적인 민간약으로 쓰여 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야국화(野菊花)] 고, 넓은 난형으로 우상심열되어 있고, 열편은 3~7개이며 톱니가 있다. 꽃은 9~10월에 황색으로 피며, 전초를 야국이라 하여 약용한 다(산국). 전국에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화환, 국청원
또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하고 5맥을 고르게 하며 팔다리를 잘 움직이게 한다. 오래 먹으면 기혈이 잘 돌게 되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 <향약집성방> 모든 풍과 두통, 어지럼증, 종기로 인해 아픈 것, 눈물이 흐르는 것, 악창, 습비 등을 다스린다. 오래 먹으면 혈과 기를 이롭게 하고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오래 산다. <신농본초경> 허리 아픈 것을 낫게 하고 가슴 속의 번열을 다스리며 장과 위를 안정시키고 다섯 가지 맥을 이롭게 하며 사지(四肢)의 활기를 고르게 한다. <명의별록> 머리와 눈의 풍열을 다스리고 뇌를 튼튼하게 하며 어지럽거나 졸도한 것을 낫게 한다. 모든 풍을 흩어버리고 혈맥을 이롭게 하며 꺼리는 것이 없다. <약성본초> 국화로 베개를 만들어 베면눈이 밝아지고, 잎도 눈을 밝게 한다. 날로 먹거나 익혀서 복용할 수 있다. <일화본초> 국화를 구기자와 함께 복용하면 영영 눈병이 생기지 않는다. 머리와 눈이 어지럽고 아픈 것을 다스린다. 황국은 음분으로 들어가고 백국은 양분으로 들어가고 자국은 혈분으로 들어간다. 약으로 쓰고 음식도 되며 베개를 만들고 차를 만들어 먹으면 매우 유익하다. <본초비요> 햇볕에 말린 꽃을 달여서 감기로 인한 두통, 어지러움증 등에 쓰고, 생잎을 즙을 내어 종기로 인한 통증, 벌레에 물린 것, 치통 등에 바른다. 또 생즙에 식초를 섞어 두창, 습진, 종기 등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또 국화주는 강장주로 이름높다. 꽃 15-20그램을 물 5홉에 달여서 식힌 다음 여기에 좋은 술 1.8리터, 누룩 4.5리터, 설탕 7백 50그램을 넣어 고루 잘 저은 다음 국화 15그램, 물 2.7리터를 더하여 잘 저은 다음 용기에 넣고 밀폐하여 3-4일 두었다가 걸러서 마신다. <약용식물사전> 또 <향약집성방> '신선문'에는 국화를 먹고 신선이 되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적혔다. 봄철 3개월 동안에는 해뜰 무렵에 잎을 따서 모으고 여름철 3개월 동안에는 줄기를 채취하며 가을철 3개월 동안에는 꽃을 따고, 겨울철 3개월 동안에는 뿌리를 캐며 10월에는 씨앗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씨앗 30그램에 잎, 줄기, 꽃, 뿌리 말린 것 각각 20그램을 한 제 분량으로 하여 이것을 한데 가루 내어 졸인 꿀로 반죽하여 벽오동 씨만 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날마다 아침에 21알씩 물로 먹고 해질 무렵에 또 먹는다. 이렇게 1년 동안 먹으면 모든 병이 낫고 몸이 거뜬해지며 눈이 밝아지고 기운이 나고 오래 살수 있게 된다. 2년 동안 먹으면 영혼과 통할 수 있게 되고 5년 동안 먹으면 위로는 천문을 다 알고 하루에 천리도 걸을 수 있다. 오래 먹으면 장수하여 신선이 된다. <동의학사전>에서는 야국화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야국화를 고의, 들국화라고도 한다.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들국화 꽃을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과 들판에서 자란다. 가을에 꽃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폐경, 간경에 작용한다. 풍열을 없애고 부종을 내리며 해독하고 어혈을 흩어지게 한다.강압작용, 억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풍열감기, 부스럼, 구창, 단독, 인후종통 등에 쓴다. 폐렴, 고혈압병, 위염, 습진, 편도염, 자궁경부염 등에 쓸 수도 있다. 하루 6~12그램 신선한 것은 3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양치하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뇌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머리를 맑게 하고 기억력을 좋게 하며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 늘 먹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불면증, 신경쇠약 등의 증상이 없어진다. 석창포와 함께 뇌신경을 튼튼하게 하고 일체의 뇌질환을 치료하는 데에 으뜸가는 약이다. 씨앗을 4-6개월 동안 복용하고 뇌종양을 완치한 사례 여럿 있다. 씨앗은 항암작용이 뛰어나게 높으므로 온갖 종류의 암에도 쓸 수 있다. 특히 뇌종양이나 식도암, 혀암, 인후암, 갑상선암, 임파선암 등에 효험이 크다. 꽃을 말린 것을 베개 속에 넣으면 눈이 밝아지고 어지럼증, 두통에 좋다.마른꽃을 기름으로 우려서 부스럼에 바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꽃을 수증기로 증류하여 얻은 정유를 옛날부터 국화유라 부르고, 3~5방울을 물에 띄워서곽란, 복통에 쓰거나 창상에 바르기도 하였다. 술독을 없애는 데도 좋아 꽃 몇 송이를 달여 마시면 술이 깨고 머리가 맑아 진다고 하니 한 번쯤 시도해 볼만 하다. 잎을 두들겨 짠 즙에다 소금을 넣어 비벼서 사용하면 더욱 좋은데 곽란, 종기, 치통, 벌레에 쏘였을때 바르면 진통 효과가 있고, 즙에 식초를 넣으면 종기가 터저 낫는다고도 한다. 또한 코피가 나거나 귀가 아플 때에도 즙을 넣는다. 이러한 국화의 약효 가운데 일부가 현대 의학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증류액을 감국화로(甘菊花露)라고 한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조금 차고 독이 없다. 청심하고 눈을 밝게 하며 신경성 두통에 의한 현기증을 치료한다. 신경성 두통을 없애고 목예(目?)을 제거하며 오래 먹으면 가래를 삭이고 관흉(寬胸)한다. 하루 40~110그램을 물과 간격을 두고 따뜻하게 천천히 데워서 복용한다. 봉래화는 약효가 순하고 느리게 나타나므로 오래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짧은 시간에 효험을 기대해서는 안 되며 다만 눈이 아픈 데에는 효과가 매우 빨리 나타난다.옛 의학책에는 모두 단맛이 나는 감국을 약으로 쓰고 쓴맛이 나는 야생 국화를 고의라 하여 약을 쓰지 못한다고 하였으나 이는 옛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고 한 말이다. 감국보다는 야생국화가 훨씬 약효가 높다. 또 옛사람들은 꽃과 잎을 주로 약으로 썼으나 국화의 약성은 씨앗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씨앗을 쓰는 것이 효력이 수백 배 세다산국을 포함하여 모든 국화 종류를 약으로 이용하려면 가을철 꽃이 필 무렵 꽃 자체를 따서 햇볕에 말렸다가 쓰면 된다. 산국은 식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어린순을 삶아 물에 우려내고 나물로 먹기도 하고 좋은 꽃을 10월쯤 따서 술을 담가 향기를 즐기기도 하였다. 국화술을 오래 살 게 하는 술이라 하여 연명주(延命酒)라고도 부른다. 국화주는 감국의 꽃과 생지황, 구기자의 뿌리 껍질에 찹쌀밥을 섞어서 빚는다. 풍을 다스리는 치료제로 매우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국화주의 효과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고혈압 환자들이 애용하는 약술이라고 한다. 약이 흔하지 않던 시절 국화주를 정성껏 담가 각 집안의 상비약으로 잘 간직해 두었다고 한다. 음력 9월 9일에는 국화전을 만들어 먹는데, 진달래로 먹는 화전처럼 국화 꽃잎을 찹쌀가루 반죽에 섞어 기름에 지지는 음식이다. 봄에는 순을, 여름에는 잎을, 가을에는 꽃을, 겨울에는 뿌리를 이용하니 사철 내내 유용한 식물이다. 채취시기 : 여름이나 가을철에 잎과 줄기 뿌리 꽃등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10월이나 11월에 씨앗 채취 효능 :옹종, 정창, 목적, 나력, 천포창, 뱀에 물린 상처, 현기증(어지럼증), 백대하, 온열 두통, 이질, 비염, 기관지염, 인후동통, 피부소양, 급성 유선염, 지네에 물린데, 디프테리아, 학질 즉 말라리아, 습진, 두통, 열내림, 독풀이, 항염증, 감기, 눈이 붉고 곪은 데, 부기, 부스럼, 풍열감모, 폐렴, 위장염, 고혈압, 정, 옹, 설사, 충수염, 감기예방, 호흡기 계통 염증, 자궁경염, 구창, 눈병, 곽란, 복통, 눈과 머리를 맑게함, 먹적, 소아 고열에 의한 경련, 폐결핵, 단독, 가공 :산국은 약간의 독성이 있다. 채취한 산국은 이물질을 잘 분리한 후 소금을 넣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독성을 제거한 후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짜고 4-5일 간 말려야 하고, 저온 건조기를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말릴 수 있다. 3~4송이의 말린 국화를 찻잔에 넣고 9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1분 정도 우려내어 마시는데 4~5번 우려 먹을 수 있다. 따뜻한 물에서 3분 정도 지나면 예쁜 꽃송이가 활짝 피어나므로 녹차 위에 한송이씩 띄워 마셔도 향과 운치를 즐길 수 있다. 감국은 말린 꽃과 꿀(끓인 꿀)을 고루 버무려 오지그릇에 넣어 3∼4주일 밀봉해두었다가 끓는 물에 꿀에 버무린 꽃잎을 타서 마신다.분량은 열탕 1잔에 꽃잎 2∼3스푼이 적당하며, 마실 때 꽃잎과 찌꺼기를 걸러내고 꿀만 마시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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