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바이고서14차오늘은 비너를 선물하려고 조금 일찌감치 출발하려는데 정선배님의 문자가 온다.
아차... 버너와 주전자를 깜빡 놓고 갈뻔...
마이산 입구에서 정선배님을 만나 버너와 주전자를 전해드리고 모주를 끓이기 시작한다.
마령면사무소에 도착하니 몇몇분 와계시어 출석체크를 진행하는 봉연씨에게 출첵할때 비너를 하나씩 주도록 맡긴다.
평소 50여명 참석에 60여명이 최대인원이라 70개를 준비하였으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70명이 넘는 대인원이 참석하여 늦게 오신 분들은 받지를 못하였다.
대인원이 단체촬영후 출발...
요즘 주말에도 바빠서 2018바이고서에 참석을 못하고 출근하는 필례님댁이 있는 원동촌마을을 지나 화금마을 전에 총무님의 어묵과 정선배님의 모주를 만난다.
남부마이산 입구에는 유적지가 여러곳 있어 최태영감사님의 해설이 이어지고 마이산의 독특한 역암으로 이루어진 완만한 기초암벽코스가 10여개 자리하고 있다.
코오롱 암벽반을 나온 정선배님이 마이산 안쪽으로는 암벽대회도 치뤘던 암장이 있다고 설명을 해주신다.
매표소앞에는 태형씨와 동철씨가 해설사로 근무하는 사무실이 있어 잠시 들러 인사를 나눈다.
유명한 탑사를 지나면 잠시후 은수사가 나타나고 암,수마이산의 골을 넘어 내리막 길이 이어진다.
지루한 계단길을 피해 전기차가 왕복하는 연인의 길로 하산길을 내려가서 외사양 마을회관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70명이 넘는 인원이 회관으로 들어가려니 입구에 신발장부터 좁아 정선배님이 신발 정리를 꼼꼼이 한다.
주방 끝자리까지 빽빽하게 앉아 식사를 마치고 뒷정리를 마저 하고 출발...
북부마이산 입구에서 물길을 따라 내려오니 고원길사무국이 입주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나온다.
2층에서 14주간의 여정을 마치고 그간의 사진을 화면으로 감상하며 대표님의 인사말씀과 개근상, 정근상, 봉사상 등의 시상식이 이어진다.
올해는 9명이 14번을 참석하여 본인 사진으로 만든 앨범과 마조마을 최한조 어르신이 직접 만드신 정천곶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안타깝게 한두번 빠진 분들은 본인 사진으로 만든 캘린더가 상품으로 나온다.
1구간과 14구간의 분기점인 만남의 쉼터까지 이동하여 2018바이고서를 종료하고 버스에 탑승하여 출발지인 마령으로 이동한다.
첫댓글 구간을 마칠때 마다 올려주신 사진과 글을 읽으며,
다시금 지난 토요일로 돌아가 지나간 여정을 돌아봅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주시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마지막 구간까지 무사히 마치게 이끌어 주시고 뒤에서 돌보아주신 여러분과 행사를 위하여 애쓰신 사무국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더욱더 좋은 이벤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
만덕선배님도 대단하세요..
올해도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