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선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이라 일단은 뉴비입니다... (이점 감안하고 봐주세요)
빅토리아3의 점령주는 갈등이 생겨서 건설효율이 최소 30~40 퍼센트정도 낮아집니다.
이를 빠르게 해결해줘야 써먹을 수 있는데, 제가 쓰는 방법 몇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급진파가 생기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주민들의 삶이 불행하기 때문입니다. 즉 그 원인을 파악해야하는데, 개발을 소홀이하는 인공지능의 경우엔, 실업자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점령 후 일자리가 없는게 가장 큰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주의 인구탭을 눌러보면 일단 가장 큰 용의자인 노무자를 펼쳐보시면, 굶고있음! 이라고 뜨는 경우가 보이면 원인은 찾은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해야할까요?
애초에 갈등을 없애고 싶은 이유중 가장 큰게 건설효율 패널티를 없애는 건데, 건설해서 일자리를 만드는게 해결책이다? 뭔가 모순되는 느낌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점령한 주들 중에서 가장 인구가 낮은 주 부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빨리 끝나는 일부터 처리하는거죠)
해당 주에 권위를 소모해서 긴급구제에 들어가면 굶고있는 노무자는 어느정도 해소가 됩니다.
그 상태에서 시간이 조금 지나면 갈등이 어느정도 해소되는데, 이제 완전히 없어지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도 너무 높다면 폭력적 억압을 써서라도 건설효율을 높인다음, 빠르게 지어지는 농장부터 지어줍니다.
차, 담배와 같은 사치품은 가격이 좀 낮아지더라도 일정한 수익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많이지어도 나름 괜찮습니다.
그렇게 해놓고 실업자를 어느정도 줄였으면, 걸었던 칙령을 해제하고 다음으로 인구가 적은 갈등주에 똑같이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나름 정석적이고, 시간이 오래걸리는 방법이라서 인구가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되면 앞뒤 안가리고 그냥 폭력적 억압을 사용해서 어거지로 짓는것도 방법입니다.
(일자리 만들어서 배 곪는 사람 없애주겠다는데 방해하는게 화나긴 하지만...)
후반가면 복지정책을 찍어서 거기에 긴급구호를 같이 넣어주면 폭력적 억압을 쓸 일이 별로 없어지긴 하지만, 이조차도 수익을 잘 보면서 찍어야 하기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합니다.
간혹가다가 중산층이 불행해서 갈등이 생기게 되는데, 이건 정부임금과 군사임금을 너무 낮춰서 생기는 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번 갈등이 없어지면 너무 관리를 안하지 않는 이상 갈등이 생기는 이유는 높은 세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정치를 잘해서 국민에게 예쁨 좀 받으십쇼)
3줄 요약
1. 점령주 갈등은 배곪는 사람의 비중이 가장크다.
2. 갈등주들 중 인구가 낮은 곳에 긴급구호 칙령을 넣고 기다린 다음 갈등이 어느정도 해소될 때 빠르게 지어지는 농장을 짓는다.
3. 긴급구호를 해도 안된다면 폭력적 억압도 같이넣자
첫댓글 정치를 잘해서 국민들에게 이쁨좀 받으라는데
정작 정치력은 지주한테서 대부분 나오는 슬픈현실
특정 계층 인구를 줄이는 기능이 나와야 하는데
지주에게 정치력을 주는 법부터 바꾸고, 정치운동 혁명안날정도로만 몇개 받아들여주면 이쁨받기 ㅆㄱㄴ입니다.
@dolto 내가 나라 살리겠다고 붙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유기체 따위가 기어올라서 너무 짜증나요
스텔라리스였으면 불만분자를 외곽 행성으로 이주시키고 속국해방하고 중성자 정화빔 쏴주는건데
게임이 자유도가 없어 ㅠㅠ
@유기체말살시스템 합성체 ㅋㅋㅋㅋㅋㅋㅋ 인정입니다.
폭력적억압 쓰면 건설 패널티 반감해줘서 바로 지어주는거도 방법이죠
일단 저는 보조금주며 기회를 한번 주는편입니다.
나라 잘살게 해주겠다는데, 이래도 갈등할래? 라는 느낌?
권위 들어가는 게 싫어서 전문 경찰 빨리 올리고 단계 높여주는 편입니다
그건 행정력이 너무 빨려서... 초반엔 오히려 비추입니다.
(복지 단계증가가 효과가 더 좋죠)
@dolto 그것도 그건데 본인 문화주 아니면 제대로 효과 볼때까지 시간이 걸리는것도 좀 크죠 ㅋㅋ 2년/5년/20년이 편입 시간이고, 편입 되어야 기관이 제 할일 하니까. 칙령은 아니어도 즉효고.
전문경찰 박을거아니면 그냥 두는게
어짜피 조선은 일본 먹고 안정화 하는게 급선무고 일본은 건설 효율이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습니다. 캘리포니아 정도는 긴급 구제 쓸만하고 나머지는 전문경찰로 해결. 조세 역량 때문에 어짜피 행정기관은 지어야 할 것이고 거기서 나온 행정력으로 기관 올리면 되죠. 사회기술 2티어 중앙 기록 보관소 나오면 행정력 엄청 모자라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럼 저는 중앙기록 보관소는 늦게 찍는편인가보네요...
빠르게 북경먹고, 육로로 산동까지 연결할때까지 먹는 전략을 쓰거든요
(그러면 유황이 육로로 들어오기 때문에 전쟁시 수송선 습격으로 피해입는게 줄어들어서 이 방법을 주로 씁니다... 규슈런은 어쩨선지, 영국이 전쟁에 관여자체를 안하는경우(전쟁에 참여할지도 모르는 국가리스트에도 안떠서) 보통 잘 안하는 편이구요)
그리고 위에 다른분이 댓글도 달았지만, 전문경찰같은 기관시설이 효과를 보려면 편입이 완료되어야 하고, 갈등이 생길때 까지 나오는 점령지역의 급진파들은 대부분 굶는 인원들이 많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거든요.
그런 경우면, 긴급구호를 쓰고, 다른 건물 짓다가, 돌아와보면 폭력적억압 했을 때 패널티가 많이 줄거든요
(아무리 효과가 안좋아도, 40이었던 패널티를 10으로 줄이기가 가능해집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단 도로 유지 보수 칙령을 넣는 편입니다. 주 건설 효율을 10% 올려주거든요.
그 다음 가장 먼저 건설 부문을 지어줍니다. 여차하면 다른데 건설 부문을 조금씩 줄이더라도 갓 점령한 지역의 건설 부문을 확보해서 실업자를 흡수하고 건설 효율도 확보하려는 것이죠.
점령주에 급진파 주민이 생겨나는 가장 큰 이유는 점령에 따른 급진파 생성입니다. 인공지능이 잘못해서 생겨나 있었다기 보다는, 일단 점령을 하면 대량의 급진파 주민이 일주일 이내에 1회성으로 발생을 합니다.
그 다음은 무역소들이 없어지면서 무역소에서 일하던 주민들이 실업자가 되어 생활 수준이 감소하면서 추가 급진파가 발생하게 됩니다. (무역소에 쌓여있던 현금 보유고가 증발하면서 지분을 가지고 있던 주민들이 추가로 열받는 것은 보너스죠.)
혹은 시장 환경이 바뀌면서 기존에 이윤을 내던 건물들이 적자를 보면서 실업자가 발생하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급진파들을 생활 수준을 올려서 중립으로 되돌려야 하는것이고, 여기에 인종 차별이나 종교 차별이 끼면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점령에 의한 급진파정도로는 혁명까지 나지 않으니까요.
(당장 해결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유저가 직접적으로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건, 일단 실업자문제로 인해서 굶게되는 인원들이니까요.
(인구가 많은 주면 큰 문제이기도 하고, 조선의 경우라면 보통 규슈, 북경과같이 인구가 많은 곳을 먹기때문에...)
그나저나 도로유지보수에 건설효율이 증가한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다음부턴 갈등이 20프로 이하면 도로유지보수를 넣어야겠어요.
(편입주 기준으로 전문경찰효과때문에 건설효율 패널티가 10프로 조금 넘는 수준이라)
@dolto 오히려 갈등이 적으면 굳이 도로유지보수를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고정적으로 10%인데, 갈등으로 건설 효율이 -50% 되었을때는 도로유지보수를 써봐야 조금 빨라지지만, 건설 효율이 -90%까지 간 상황에서 도로유지보수를 넣으면 건설 속도가 2배가 되는 것이니까요.
@시드 그게 아니라 폭력적 억압을 쓰면 패널티가 반으로 줄어드는데, 패널티가 10프로일 때, 굳이 폭력적 억압 말고, 도로유지보수를 굴리는게 어 나을거 같아서 말이죠.
@dolto 어... 그럼 편입주가 될 때 까지의 5~20년은 그냥 방치인가요?
@시드 아니죠 그전까진 폭력적 억압이랑, 긴급구호 키면서 건물지어야죠.
패널티가 40~80되면 그거 반으로 줄이는데 그땐 도로유지보수를 넣을 여유가 없습니다 ㅎㅎ;;
@dolto 아... 저에게 폭력적 억압이라는 것은 갈등당 사망률 항목 때문에 그냥 머릿속에서 지워버린 칙령이라서요…
중간에 편입주 기준이라는 내용이 있어서 헷갈렸네요.
@시드 인구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좋은 칙령이기도 합니다.
1840년대에 실업자 700k에 소작농 1.7m의 경이로운 북경의 인구에 저는 좀 줄어들길 바라는 마음에 초장부터 폭력적 억압을 넣거든요
(그래봤자 코딱지만큼도 안줄어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