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
어떤 남자가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삿짐을 다 옮기고 짐 정리가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마을 전체가 정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남자는 더듬거리며 수북한 짐 사이에서
양초를 겨우 찾았을 때 '띵동' 하며
현관 벨소리가 들렸습니다.
현관문을 열어보니 한 아이가 서 있었고
인사와 함께 말을 건넸습니다.
"아저씨 양초 있으세요?"
아이의 말을 듣자 남자는
'이사 오자마자 나에게 양초를 빌려달라고 하다니
만일 지금 양초를 빌려주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것저것 빌려 달라고 하겠군'이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양초가 없다고 말하며
아이를 돌려보내려고 문을 닫으려는 순간
아이가 급하게 말했습니다.
"잠깐만요, 아저씨!
이사 온 첫날부터 정전 때문에 불편하실 것 같아서
양초를 드리려고 왔어요!"
이 말과 함께 아이는 양초 2개를 내밀었고
남자는 좀 전에 생각했던 것들이 부끄러워져
아이의 눈을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타인과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삭막한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론 순수한 배려와 호의를 잊기도 하고
스스로 손해 보지 않으려 더 움켜쥐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내가 먼저 바뀌어 선의를 행한다면
세상과 타인의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누구에게 다가가 봄이 되려면,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
– 이해인 수녀 –
* 마음이 열리고 양심이 깨어나야
@ 어느날은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들은 나를 매개로 해서 통하려하지 말고, 너 스스로 심중(心中)에 직통하는 길이 있음을 깨달으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70)
@ 어느날 신정공사 후에 고후비께서 전선필에게 가라사대 "후천의 천지사업이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 하나뿐이로다. 각자 자기에게 달려 있나니라. 알았거든 잘 하도록 하라." (선도신정경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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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상생인간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야 하는 원시반본기요 후천개벽기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살펴 양심에 눈을 떠야, 비로소 사람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지의 운수를 상극에서 상생으로 대전환시키는 천지공사를 보시고, 천하창생들의 양심을 일깨워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인간사업을 하셨습니다. 사람이 상생으로 바뀌어야 상생의 천지운수가 현실화됩니다.
인간은 천지의 진액이요 열매입니다. 따스한 봄바람이 화사한 봄꽃을 피우게 하지만, 봄햇살을 받아 봄꽃이 피어나야 비로소 새봄이 열리게 됩니다. 상생의 태을운수는 열렸지만, 그 운수를 받아 상생인간 태을도인이 되는 것은 내 몫입니다. 겉사람을 변화시키는 금수대도술이 아니라, 속사람을 변화시키는 지심대도술입니다. 마음이 열리고 양심이 깨어나야 태을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상극인지도 모르고 행하는 상극도 많습니다.
저 또한 하루가 채 가기도 전에 이미 많은 상극의 언행을 행했기에 이를 참회합니다.
항상 사랑과 용서로 매사를 대할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그리고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 인존시대를 선포하셨습니다.
이제는 기복신앙에서 벗어나 각 개인이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깨치고 그 마음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너희들은 하다못해 방벽이라도 기대지 말라"는 말씀처럼 의지하려는 마음에서 벗어나서 상생인간으로 스스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상극을 마감하고 상생을 여는 급살병의 운수에 상생인간으로 재생신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각자가 참회하고 반성하고 스스로 깨달아 만들어가는 상생인간입니다.
태을도에 상생의 태을인간으로 가는 길과 방법이 활짝 열렸습니다.
한겨울에 한여름 옷차림으로 살아가기 힘들듯이...
상극의 세상 속에서 상생의 마음으로 온전히 살아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수생어화 천하무상극지리
그렇지만, 상극도 상생도 모두 태을에서 나왔기에...
원시반본하여 태을로 들어가면, 상극과 상생은 서로 모순되지 않습니다~~!!
원시반본하여 태을을 깨치시고...
상극과 상생이 서로 모순되지 않음과...
상극의 세상 속에서 상생의 마음으로 온전히 살아갈 수 있음을...
일생의 삶을 통해 몸소 보여주시고 증명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옥황상제 미륵존불 대시태조 강증산
옥황후비 자씨부인 일월수부 고판례
자미제군 칠성여래 단주수명 이진산
그래서 태을맥이 흐르고 있고...
독기와 살기를 풀어서 원수를 은인같이 사랑하는 진리맥이자 생명맥이 흐르고 있고...
상극의 세상에서 태을의통을 통해 상생의 후천 지심대도술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이진산 대종장님께서 법방을 펼치시는 태을도 입니다.
인연이 있거나 안목이 있거나 뜻있는 사람들은 태을도 의통군으로 합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