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10일까지
부산은 국제 영화제 축제 기간 입니다.
#부산 시티투어
부산 역에서 태종대 코스 시티투어도 타봅니다.
시티투어 3개의 코스 중 휠체어 탑승 가능한
버스는 태종대 코스 뿐 입니다.
요금은 북지할인 20% 적용해서 12,000원 입니다


부산역에서 다시 콜 타고 영화의 전당으로 갑니다.
#영화의 전당
영화의 전당에서 레드 카펫도 밟아보고
영화속 여주인공 되봅니다.
그런데 레드카펫 밟는데
검정색 차안에 숨어있던 파파라치가
사진을 마구 찍으면서 "찍혔다" 하는겁니다.
레드카펫 밟으니까 진짜 탑 스타 된 기분이더라구요.ㅎㅎ

영화의 거리

독립영화

센텀하우스 입니다.
#핸드 페인팅
세계적인 거물급 배우와 감독의
핸드페인팅에 내손도 맞춰 보며 그들의 작품을 생각해 봅니다.
최은희 신상옥 감독, 황정순 배우님,
김기덕 감독 등..외국 감독도 있는데요 이름을 외우지 못 해서 통과....

#독립영화
영화제 여행이니까 영화도 한편 봐줘야죠.
독립영화 "종이비행기" 미리 예매해서 봤습니다.
화려한 영상은 없지만
배우들의 꼼꼼한 연기와 감독의 연출력
탄탄한 스토리로 무장한
독립 영화만에 특별함이 있었 습니다.
이 영화는 독립영화 특유의
사실적인 전달력으로
비행기의 꿈을 그린 프랑스 영화 입니다
#영화의 거리
센텀시티 에서 해운대 까지 영화의 거리도 걷습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포스터를 주제별로 구분해서
해변 방파제 따라 벽화처럼 만들어 놨는데요
천만 넘은 한국영화가 친숙하더 라구요.
왕의 남자, 7번 방의 기적, 명량, 도둑들, 국제시장,
변호인, 광해 왕이된 남자, 괴물, 암살, 등등 ...
그러고 보면 한국영화 르네쌍스 시대라고 해도
부족함 없는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헐리우드 영화나 홍콩영화 보면서 성장한
세대들은 문화식민지에서 아직 해방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천만넘는 우리영화화를 보면서
문화 식민지에서 광복의 기쁨을 볼 수 있는건 아닐까요?
역사는 승리한 자에 의해서 기록되고
폐한자는 승리자의 문화를 받아드릴 수 밖에 없거나
저항해 문화의 흔적을 남기는 거겠죠.
요즘은 여행하면서 조선말 역사와 근대역사
현재와 미래 까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활자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보고 느끼면서 생각이 많아지더라요.
백년전 부터 힘없는 조선은 외세의 겁박과 수탈에도 속수무책 이었고,
왕비는 외놈에게 살해되고,
왕조는 무너지고, 나라는 빼앗기고,
광복 후에도 동족간 총부리를 겨누며 피흘리고 반토막 낸 국토에서
서로 못 잡아먹어 아직도 으르렁대고...
잘린 국토는 언제 하나가 될지 모르고.
빼앗긴 우리땅 대마도는 여전히 일제 식민치하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그것도 모자라 독도까지 넘보는
외놈힌테 한방 먹여주고 싶지만 현실은 아득하고요.
암튼 역사와 문화를 상기하는 여행은
가슴이 먹먹해 질때가 많습니다.
#축제 가득한 해운대
해운대는 축제로 가득 합니다.
세계인들이 모여드는 축제는 사람이 오가며 소통하고
문화를 받아들이는 삶의 이벤트 입니다.
문화는 자연환경에 맞게 생성되고 진화하고 지구촌 곳곳으로 이어집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신체적으로 취약해서
무리를 지어 살고, 도구를 활용해 삶을 일구면서
문화라는 삶의 방식을 생산 하나 봅니다.
인간은 태어나는 행위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도 축제이고 죽음 후에도 축제를 만들어 무리를 이루려른 속성이 있나봅니다.








#40 계단
광복동 40계단은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더라구요.
계단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오카리나 연주,
합창, 노래자랑 까지요.
게다가 맛난 음식과 술로 축제장을 찿은 손님에게
대접합니다.
잔치에 음주 가무가 빠지면 섭하잖아요.
우리 나라는
흥이 가득한 민족 이어서 음주가무에 탁원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죠.
음식은 나누고 음주가무로 하니되고...
#비프거리
남포동 BIFF 거리는 영화와 시장, 길거리 음식문화가
생산되는 문화 생산공작소 같은 곳 입니다.
씨앗호떡
비프거리에서 씨앗호떡 과 어묵 고르케도 먹어봐요.
부산의 명품 먹거리 씨앗호떡은 호떡계의 절대 지존입니다.
숙성된 밀가루 반죽에 달콤한 꿀을 넣고
그 속을 잣, 호박씨, 호두, 땅콩, 아몬드 까지 몸에좋은
건과류는 총 출동해 씨앗호떡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니 건강한 먹거리로 정평이 난거죠.
사랑받는데는 이유가 있다니까요.
긴줄을 서서 먹어도 충분히 가치 있는 먹거리인거죠.
게다가 천원으로 행복해 질 수 있으니까 값을 측정하기가 불가능 한 먹거리죠.
어묵 고르케
최근에 사랑받기 시작한 신입 먹거리 인데요.
맛이 기가막혀서 긴 줄이 줄어들지 않는 무서운 신입 먹거린거죠.
지난번 부산여행때 먹고싶었는데
긴 줄때문에 포기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기필코 먹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드디어 먹었습니다.
치즈 고르케를 먹었는데요.
일품 먹거리, 바른 먹거리 가 어떤 건지 알 수 있었습니다.
어묵의 부드러움과 치즈의 단백함의
환상의 콤비가 어묵 고르케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일본 유후인을 여행할때 "금 고르케" 를 억어봤습니다.
금 고르케는 일본 고르케 경진대회에서 1등한 고르케라고 합니디.
유후인에서 관광객이 긴 줄을 서서 사먹더라구요.
저도 줄서서 기다린 끝에 금고르케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금 고르케도 맛 있었는데요.
부산 어묵고르케 맛은 비교 불가능 입니다.
어떤 맛 인지 궁금하쥬?
그럼 부산으로 GO~ GO~ 씽
#부평 깡통시장
부평깡통 시장은 낮엔 평범한 시장
밤엔 야시장이 열려 오감을 만족시킵니다.
부평시장 "소문난 집"은 휠체어 접근 가능하고
주인과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합니다.
떡볶이, 오뎅, 유부보따리, 김밥, 비빔당면까지...
저렴하고 맛 난 분식으로 맛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오해와 진실을 부산 음식에서 느낄수 있는데요.
경상도 음식은 짜고, 맵고, 맛 없다는 편견을 확실하게 깨어줍니다.
부산음식 정말 맛 있습니다.
짜지도, 맵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음식은 소박하고 맛 있고 가격도 착합니다.
국제적인 도시답게 음식문화도 르네쌍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꽃분이네
영화 국제시장 주인공이 운영하던 가게입니다.
국제시장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 입니다.
스캅스, 벨트, 액세사리 등 잡화를 파는 곳 인데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포토존 까지 있더라구요.
영화가 주는 생명력과 위대함, 꽃분이네 가게에서
문화의 힘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보수동 헌 책방 골목
잠시 잊었던 추억도 소환해 봅니다.
이곳에서 "오래된 미래"도 발견 합니다.
#여행 동선
부산역---> 히티투어 태종대 코스 --->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영화의 거리--->
동백섬---> 해운대--->콜이동--->
남포동 비프거리--->씨앗호떡--->
어묵 고로케--->국제시장 꽃분이네--->
부평시장 --->어묵,떡볶기.유부보따리--->
보수동 헌책방골목--->광복로 문화거리--->
40계단--->부산역
#마무리
짧은 하루
긴 여행으로 행복충전 하고 돌아옵니다
#이동수단
부산역 까지 ktx
부산에서 이동은 두리발 장콜이용.
051-466-2280
#장애인 화장실
센텀시티, 해운대, 헌책방 문화관, 부산역
부산역 입니다.
해운대코스 시티투어
빨간색이 이쁘긴 하더라구요.
영화의 전당 비프
영화의 전당을 상징합니다.
영화의 전당 안에 있는 배우와 감독 입니다.
종이비행기 영화표 입니다.
영화의 거리 입니다.
영화의 거리 답죠..조형물이 이쁘고 영화관계자가 된 듯 합니다.
포도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입체로 나온다고 하네요.
입체 같나요??
왕의 남자 공길이..............
영화 천만존 입니다. 왕의 남자,
천 만 관 객 영화 존 입니다.
해운대 영화의 거리 안내도 입니다.
영화의 거리 공원엔 배우 감독, 카메라 감독 까지..
저도 여 주인공 되어 찍어봤어요.
올 봄에 생긴 해운대 모레사장까지 접근 할 수 있는 데크로 입니다.
데크로 하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게 하고
바닷가 가까운 곳까지 접근 할 수 있게 하는지...데크로 경사로..는 위대합니다.
심지어 강아지 까지도 모레밭으로 가지 않고 데크로를 이용 합니다.
달맞이 고개 쪽 입니다.
아케데미 시상식 포토존인데요.
저도 헐리웃 여주인공 되어봅니다.
해변에 설치된 축제 부스...
멋지죠..."꼬마가 저렇게 컷어요. 집으로 라는 영화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유승호 입니다.
영화 히말라야 인데요.
협찬한 업체에서 홍보하고 있어요.
광복동 40계단 문화의 거리 입니다.
물지게 지고 가는 아이들...
영화 국제시장 주인공이 생계를 꾸렸떤 꽃분이네 가게 입니다.
씨앗 호떡의 뒤를 이을 어묵 고르케..입니다...맛 짱~입니다.
여섯가지 맛이 있는데요. 전 치즈 맛을 먹어봤어요.
엄청 맛 나더라구요.
biff 거리의 이화동 고크케...
부평시장 분식 총 출동..
맛도 양도, 가격도 착합니다.
씨앗호떡하면 부산이죠...
광복동 옆계단...
첫댓글 와우... 좋으시겠어요..ㅎ
구경많이 하시고 잼나게 놀다오세요.
헐 ㅜㅜ
사진이 날아갔네요.어디갔지?
ㅜㅜ
증발
벌거벗은 임금님처럼
마음이 착한 사람만 보이는거쥬?
ㅎㅎㅎ~~~
전 내일 부산가요~ 근데 태종대랑 국제시장 깡통시장 .. 광안리 더베이101... 한군데 더 낮에 가고싶은데 갈데가 마땅히 없네요 ㅠ 추천좀해주세요~
오륙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