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자세불량에 허리디스크 무너지다
우리 몸의 척추는 목뼈(경추)7개,등뼈(흉추)12개,허리뼈(요추) 5개로 이루어져 있다.
목뼈와 등뼈,허리뼈는 저마다 하는 일이 많다
그 중에서도 허리뼈가 제일 바쁘다
허리뼈는 크기도 크고 운동량도 가장 많은 곳이다
몸을 움직일 때 가장 많이 힘이 실리는 곳도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 등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받기 쉬운 곳도 이 허리뼈다
우리가 일과 중에서 제일 많이 하는 동작은 무엇일까 앉아 있는 일 (36.6%)그 다음이 서 있는 일,보행,물건 들기,운전 등의 순이다.
단순하게만 느껴지는 이 동작들도 허리뼈가 성하지 않으면 해낼 수가 없다
목뼈나 등뼈도 마찬가지지만,허리뼈 사이사이에는 몸의 중력과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라는 완충 지대가 잇다.
이 디스크는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흡수시키고 척추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디스크 옆으로는 신경이 지나간다.
디스크는 전후좌우로 튼튼한 인대 조직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여간해서는 쉽게 밀려 나오지 않는다.
교통사고나 추락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허리를 망치는 요인은 주로 좋지 않은 자세나 생활 습관들이다.
디스크 질환에 "생활 습관병"이란 별칭이 따라다니느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
과로한 척추,심하면 하지 마비
불량한 자세나 나쁜 습관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오랜 시간 일부 디스크에 집중적으로 가해지면 허리는 점점 약해진다
허리디스크가 심하게 밀려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붓고 찢겨진 섬유테가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심해진다
이것이 바로 허리디스크,한 번 밀려 나온 디스크가 본래 상태로 돌아가려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
디스크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요추 4번과5번사이,또 요추 5번과 천골 사이에 있는 디스크다.
흔히 허리디를 매게 되는 이 부분은 굽혔다 폈다 하는 허리의 움직임이 가장 많은 곳이다
그래서 가장 많이 닳아 없어지고 디스크 고장도 쉽게 나는 곳이다
허리디스크의 90% 이상이 바로 이 두곳에서 발생한다
천골은 궁둥이뼈인 관골과 함께 골반을 이루는 뼈다.천골은 골반의 후면부에서 역삼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목뼈,등뼈,허리뼈를 받쳐 주는 주춧돌 역할을 한다
허리디스크 발생 부위는 위로 올라갈수록 위험하다
중추 신경에 가까워지기 때문,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1번 요추 부위에서 척수와 신경근 다발들로 바뀌어서 내려가게 된다.
그래서 요추 1번과 2번 사이의 디스크 또는 그보다 더 위쪽에서 발생한 디스크가 많이 탈출한 경우 척수를 눌러서 발가락이나 발목,
무릎 아래가 마비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척추이상,허리디스크 이런 증상을 경계하라★
머리가 무겁고 아프며 시력이 약해진다
골반이 돌아가고 등이 굽어 몸의 중심이 안 잡힌다
관절이 붓고 아프며 보행이 곤란하다
한쪽 다리가 길거나 짧아 피로가 쉽게 온다
귀가 울리며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목,어깨,팔,다리가 수시러 저리며 아프다
허리가 아프고,엉덩이가 저리고 다리가 당긴다
전신에 피로가 쉽게 오며 의욕을 잃는다
혈행이 고르지 못하고 절미 현상이 온다
허리디스크TIP.튀어나온 허리뼈 내 손으로 교정하기
치아가 튀어나온 사람은 치과에서 교정기를 맞춰 오랜 시간 동안 교정을 하게 된다
비뚤어진 골반이나 허리뼈도 치아처럼 교정할 수 있다.
평평한 바닥에 반듯하게 누운 뒤 무릎을 세운다
그런 다음 5kg 정도 되는 쌀자루나 설탕,모래주머니 같은 것을 배꼽 부위에 올려놓고 지그시 손바닥으로 누른다.
10초간 누르고 5초 쉬고 하는 동작을 5분 동안 반복한다.아침저녁으로 10분씩,3년 정도 꾸준하게 하면 튀어나온 뼈가 뒤로
완전히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좁아진 신경 구멍이 다소 커지면서 통증이 사라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