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 사제 영광의 대행진 (1)
한 사람 한사람이 빛나는 ‘영광의 해’로!
<참석자>
김인수 이사장
이명철 장년부장
김경희 부인부장
정진우 청년부장
최소현 여자부장
‘청년을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마음으로 지용의 연대를 크게 넓힌 한국SGI. 지난해 상반기 청년부 신입회원 1만 6천명이라는 승리의 개가를 울렸다.(지난해 7월, 주안권 청년희망총회)
평화를 건설하는 연대 넓히는 SGI
기세를 더해 세계광포를 전진
김경희
SGI 각국이 더욱 기세를 더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지난해 상반기까지 청년부 신입회원이 1만6천명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신입회원 육성에 주력했습니다.
정진우
장년부, 부인부와 함께 한 사람 한사람의 ‘행복책임자’를 명확하게 정해 ‘창제, 회합 참석, 교학 연찬’에 함께 도전한 결과였습니다. 무엇보다 ‘청년을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한분 한분의 뜨거운 마음에 청년으로서 더욱 결의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김경희
SGI 각국의 활약도 활발하다고 하는데요. 타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그룹’활동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법련’에 해당하는 일본의 ‘대백련화’에 연재되는 ‘빛나는 그룹학습’ 페이지를 번역해 소단위로 연찬하며 무엇이든 서로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이명철
타이에서는 장년부도 ‘그룹학습’을 실천한다고 들었습니다.
김경희
성훈대로 전 세계에서 지용보살(地湧菩薩)이 춤추며 나오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일대일 격려 드라마
김인수
지난해 8월에 하라다 창가학회 회장이 페루를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를 방문했을 때, 페루에서는 1551년에 개교한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산마르코스국립대학교가 이케다 선생님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습니다. 이 대학은 1981년에 선생님에게 ‘명예교수’ 칭호를 수여한 바 있습니다.
김경희
이 수여식은 이케다 선생님의 입신 70주년인 ‘8·24’를 축하하는 자리 같았다고 합니다. 추천사에는 “불교철학을 근간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하는 인류의 위대한 스승을 상찬하고 싶다!”고 씌어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의 지성이 선생님의 평화 투쟁을 찬탄하고 있습니다.
김인수
세계광포의 왕자(王者)로 불리는 브라질에서는 대표간부회를 열어 전국 250곳에 중계하고, 발렌사대학교가 선생님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브라질소카학원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우리 행복유치원도 창가교육을 실천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김경희
지난해 9월 전국부인부대표자지도회에서 가사누키 SGI 여성부장이 전한 이케다 선생님이 멕시코에 새기신 격려의 드라마를 듣고 깊이 감동했습니다. 간략히 얘기하면, 1981년에 선생님은 멕시코 공항에 달려온 멤버 중, 임신한 한 부인부원을 크게 격려합니다. 그 뒤 그 부인부원과 남편은 태어난 아이들에게 선생님과 만난 추억을 계속 이야기했고, 매일 저녁 소설 ‘인간혁명’을 읽어주었다고 합니다. 이윽고 두 아이는 멕시코SGI 남자부장과 고적대장으로 성장합니다.
김인수
SGI 각국이 크게 발전한 배경에는 이처럼 선생님이 펼친 일대일 격려 드라마가 있습니다.
김경희
남미에서는 미래부 육성이 모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사누키 SGI 여성부장이 2016년 방문한 아르헨티나에서는 모든 회합에서 활기찬 미래부의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또한 합창단 연습에 자녀들을 바래다주는 부모를 위해 간담회를 여는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인수
2016년, 브라질SGI의 벗이 본부간부회에 참석하고자 일본 시코쿠를 방문했을 때에도 감동적인 만남이 있었다고 합니다. 브라질SGI 미래부장이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소년부원에게 증조할머니가 생전에 사용한 유품인 염주를 전하며 “이케다 선생님과 주위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부탁했습니다.
격려를 받고 감동한 소년부원은 열심히 공부해 간사이소카중학교에 합격하고, ‘미래부장과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진우
두 사람은 지금도 계속 교류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미래부원 한 사람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모습에서 SGI가 발전하는 인(因)을 본 것 같습니다.
종교 간 대화를 추진
이명철
바야흐로 전 세계에서 광포 후계를 짊어질 청년이 성장하고 활약하는 시대입니다.
최소현
이케다 히로마사 SGI 부회장이 지난해 9월에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이케다 선생님이 친교를 맺은 분들의 가족과 만나셨다고 합니다.
이명철
모스크바대학교의 레므 호흘로프 前총장의 아들인 알렉세이 호흘로프 부총장, 노벨문학상 작가 미하일 숄로호프 씨의 손자인 알렉산드르 숄로호프 러시아 연방의회 하원의원과 만났다고 들었습니다.
최소현
선생님의 성실한 인간 외교가 대를 이어 우정을 키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명철
히로마사 SGI 부회장이 호흘로프 부총장에게 제3차 소련 방문을 묘사한 소설 ‘신·인간혁명’ 삽화와 러시아어 번역본을 전달하자 “정말로 그립습니다” 하고 기뻐했다고 합니다. 숄로호프 의원은 “이케다 선생님과 할아버지가 나눈 대담은 역사적인 일입니다” 하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진우
학회는 모스크바대학교의 호흘로프, 로그노프, 사도브니치 이렇게 삼대 총장과 계속 교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명철
이케다 선생님은 로그노프, 사도브니치 두 총장과 대담집을 발간하셨습니다. 히로마사 SGI 부회장이 방문했을 때 러시아 ‘국제글로벌연구아카데미’가 선생님에게 ‘정회원증’을 수여해 모스크바대학교에서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최소현
또 피렌체시에서 선생님에게 ‘명예시민’ 칭호를 수여해 히로마사 SGI 부회장이 수여식 참석차 이탈리아에도 가셨습니다.
정진우
나르델라 피렌체 시장은 “이케다 박사는 신념의 대화로 사람들을 잇고 평화를 구축했습니다” 하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명철
선생님은 지금까지 피렌체를 세 번 방문하셨고, 도쿄후지미술관이 소장하는 ‘일본미술의 명보전’을 개최하는 등 문화교류에도 힘쓰셨습니다. 그리고 SGI 벗도 좋은 시민으로서 활약해왔다고 합니다.
김인수
화광신문에도 보도가 되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SGI와 정부가 종교협약(인테사)을 체결했습니다. 이것으로 SGI를 얼마나 깊이 신뢰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최소현
바티칸에서는 로마 교황청의 초청을 받아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전망’을 주제로 한 국제회의에 불교단체 중 유일하게 SGI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정진우
SGI는 오랫동안 핵무기 폐기와 환경문제 등 인류가 맞닥뜨린 과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사람 및 단체와 협조해 노력해왔습니다.
최소현
회의에서는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前사무총장과 인권활동가 에스키벨 박사를 비롯해 선생님과 친교가 깊은 많은 분이 참석했습니다.
정진우
회의에 초청받기까지는 선생님의 마음을 계승해 ‘핵무기는 필요 없다’ 운동을 추진하는 등 현지 이탈리아SGI 청년부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김인수
이번에 히로마사 SGI 부회장이 로마 교황을 알현했습니다. 소설 ‘신·인간혁명’ 제21권 <공명음>에 씌어 있듯이, 이케다 선생님은 1975년에 당시 교황과 회견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직전에 종문이 난색을 표해 취소되었습니다. 그로부터 40여 년이 흘렀습니다. 종교 간 대화를 추진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한 SGI의 존재는 지금 사회에서 널리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핵무기 폐기를 위해
정진우
지난달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수여식에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과 함께 SGI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SGI가 ICAN의 국제 파트너로서 핵무기 폐기를 위한 운동에 노력한 사실을 평가받은 것입니다.
김인수
지난해는 도다 선생님의 원수폭금지선언 60주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핵무기는 인류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절대악입니다. 핵 없는 세계를 실현하고자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더욱높여갔으면 합니다.
김경희
SGI에서는 올해 테마를 영어로 번역할 때 ‘영광’ 부분을 ‘Brilliant Achievement(브릴리언트 어치브먼트)’로 표기했습니다. 직역하면 ‘Brilliant’는 ‘눈부시다’ ‘Achievement’는 ‘달성’이라는 뜻입니다. 한 사람 한사람이 자신의 서원을 성취하는 영광스러운 해가 바로 ‘영광의 해’입니다.
김인수
성훈에 “기쁘도다 말법유포(末法流布)의 때에 태어난 우리”(어서 1439쪽)라고 있습니다. 영광의 해를 용약환희하며 세계광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 | 화광신문 : 18/01/12 1241호
첫댓글 예고맙습니당 덕분에 감사합니다 한주의시작 월요일 활기차게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