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완료)파도 - 말티즈

[입양센터간사]

파도

말티즈 / 여아(중성화완료) / 5살 추정 / 4.4kg

입양센터 생활 중

엄마 바라기 파도입니다 ฅ^•ﻌ•^ฅ

파도

파도는 2020년 6월 2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이하 동구협)'에서 구조되었습니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는 한 아이라도 더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아이들을 구조하고 보호하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들어오는 유기견들로 인해 불가피하게 안락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동구협에서의 파도 공고

파도는 작고 예쁜, 사람에게 친화적인 말티즈 아이였습니다.

이 아이가 과연 입양 문의가 없었을까요.

파도는 보호소 입소 2주 만에 한 가정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다시 파양당해 돌아왔습니다.

사유는 파도가 슬개골 탈구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조 당시 파도는 양슬개골 3기, 4기로 수술을 해야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는 강아지들 사이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수술 후 재활치료를 통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다만 치료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슬개골 탈구 수술을 시켜주면서까지 입양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파도의 경우도 비슷했습니다. 이미 한 번 파양당한 아이, 더군다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아이. 앞으로도 입양 갈 확률은 현저히 낮았습니다.

공고 기간이 끝나도록 입양을 가지 못하는 아이들은 결국 안락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구조 당시 파도

치료만 받으면 건강히 살 수 있는 어여쁜 아이

팅커벨에서는 파도를 품에 안았습니다.

파양 당한 직후의 파도는 예쁘게 미용도 되어있고

파란색 하네스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슬픔이라고는 없는 해맑은 얼굴로 파도는 웃고 있었습니다.

아가, 네가 어떻게 될 뻔했는지 알기나 하는 거니.

파도는 구조 직후 연계 동물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슬개골 외에도 어디 아픈 곳은 없을까 신중하게 검사는 진행되었습니다.

파도는 검사받는 내내 품에 쏙 안겨있었습니다.

무섭지만 사람 품은 좋아서 손을 할짝대며

파도는 조심스럽게 애교를 부려보았습니다.

검사 결과, 파도는 각종 전염병들로부터는 무사했지만

작은 유선종양들이 발견되어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파도는 병원에서 며칠 안정 후 여중성화, 유선종양, 슬개골 수술까지

큰 수술들을 무사히 이겨내고 퇴원했습니다.

힘들고 아팠을 것인데 파도는 여전히 웃고 있었습니다.

퇴원 직후 낯선 센터에 입소한 파도는 여전히 애교를 부렸습니다.

파도는 사람을 정말 사랑하고, 사람 품을 그리워하던 아이였습니다.

파도는 4kg 안팎의 작은 말티즈아이입니다.

동글한 얼굴에 똥그란 까만 콩 3개

언뜻 보면 새초롬해 보이기도 하는 예쁜 얼굴입니다.

체구는 더 귀여운 파도입니다.

작고 사랑스러운 품에 쏙 안기는 아이입니다.

파도는 현재 슬개골 수술 회복 중에 있습니다.

잘 걷고 잘 돌아다니지만

여전히 점프와 뛰는 것 등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는 활동은 자제해야 하며

지속적인 마사지, 재활운동, 체중 조절 등이 필요한 아이입니다.

또한 파도는 5살 추정의 마냥 어리지는 않은 아이입니다.

동글동글 동안의 외모이지만, 소화기관이 약한 아이이므로

이제는 간식, 사료 양 등에 세심한 조절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파도는 간식을 많이 먹으면 췌장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

파도는 사람을 정말정말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낯가림도 거의 없으며 대부분 모든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사람을 보면 꼬리 흔들며 밝게 웃어주며 언제나 애교를 부리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한결같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엄마 바라기 아이입니다.

항상 옆에 딱 붙어 있는 것을 좋아하며, 뭘 하던지 보호자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무릎 위에 올려놓고 컴퓨터 작업을 해도 얌전히 잘 안겨있습니다.

대신 파도는 혼자 남게 되면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입니다.

찡찡 거리며 울고 가끔 짖기도 하는 아이입니다.

이러한 분리불안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교육하신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사항입니다. 파도와 함께 노력해 주실 가족분들을 기다립니다.

파도는 사람 품에 파고들기를 좋아합니다.

안겨서는 폭하고 천사처럼 잠을 자는 아이입니다.

파도는 기본적으로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요.

절대 자기 방에서는 대소변을 보지 않고,

꼭 거실 패드 위에서만 아니면 밖에서만 볼일을 본답니다.

가정에 간다면 처음에는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곧잘 잘 가릴 것 같은 아이입니다.

파도는 똑똑한 강아지입니다.

앉아, 엎드려 교육도 5분도 안 돼서 눈치껏 알아차리고

착 착 아주 잘했던 아이랍니다.

다른 강아지들과도 데면데면 잘 지내는 편이에요.

처음에는 낯설어하지만 천천히 냄새 맡고

예민한 강아지한테도 적당히 잘 맞춰주고는 한답니다.

대신 사람을 많이 좋아하는 아이니, 질투나 투정이 있는 아이와는

경쟁이 있을 수도 있어요.

우리 예쁜 파도를 보러 와주세요.

항상 사람을 좋아하고, 해맑게 웃으며

넘치는 사랑을 전해주는 파도를 만나러 오세요.

몇 차례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아도

낯설고 무서워도 마냥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이제 우리 파도에게 영원한 가족이 되어주세요.

웃고 있지만 낯설고 무서웠을 아이에게

든든한 편이 되어주세요.

파도는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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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분양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유기견 입양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파도를 포함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강아지들은 분양샵에서 사는 강아지들 이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으며, 팅커벨 프로젝트 1만 여명 회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강아지들입니다.

공짜라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실 분은 아예 입양 신청도 하지 마시고, 이 강아지를 내 평생의 반려견이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이 입양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양 조건 : 1) 입양서약서, 2) 주민등록증, 3) 입양책임비 10만원 + @ 팅커벨 구호 기금 후원

입양자는 이 강아지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입양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강아지는 팅커벨 프로젝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강아지입니다. 입양책임비는 10만원 이상 입양자의 성의껏 하시면 되며,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 입양책임비 입금계좌 : SC은행 402-20-039635 예금주 : 팅커벨프로젝트

* 자세한 입양상담은 아래 전화나 메일로 하시면 됩니다.

팅커벨 입양센터 : 02)2647-8255(대표전화)

입양상담 담당자 뚱아저씨 핸드폰 : 010 - 9229 - 0560 이메일 : tinkerbell0102@hanmail.net

[아롱맘(노혜경)]

웃는 모습이 예쁘네요~금새 좋은 엄빠 찾을거에요~^^

[하늘언니]

사랑스런 파도야~ 이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 힘든 치료 받느라 고생했어~

[뚱아저씨]

파도는 사랑둥이..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고 품에 안기는 것도 좋아하는 아이.. 짖음도 별로 없고 이제는 슬개골 탈구 수술까지 다 됐으니 완벽하게 준비됐습니ㅏㄷ.

파도 입양하시는 분은 행운이세요 ~

[소심이온뉘(서울도봉구)]

파도 정말 예뻐요!! 오래 걸리지않아 좋은 가족 만날것 같은 예감이 팍팍!!!

[구민주]

파도 지이이이이인짜 너어어어어무 귀여워요!!! 그리구 애교도 많아서 이쁨 많이받을듯!!!!

[또.누.보리맘(부산)]

에고고 이뻐라♥♥
팅커벨품속에서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파도가 눈부실정도로 빛이 나네요
자체발광 너무 이쁜 파도
이렇게 이쁜 파도 어서어서 집밥 먹여주세요~🙏🙏🙏

[채원맘]

파도 너무 너무 예뻐요.
애교도 있고 너무 사랑스러워서 엄마 바라기가 될 아이네요.^^

[앙팡이네]

세개의 검은 콩..
정말 너무 이쁜 파도
좋은 가족 짠 하구 와주세요.

[chess]

우유빛깔 파도.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아이. 태어난것만으로도 넘나 감사해줄 엄마아빠 만나서 행복하길 바래~~^^

[후추찹쌀맘(서울)]

슬개골과 유선종양은 정말 흔한 질병입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돈 한푼 들지 않는다는건 말이 되지 않지요 그걸 우리 팅커벨이 많은 부분 감당해주었습니다. 파도는 사랑받아 마땅한 아이고 이제 사랑받을 일만 남은것 같습니다. 파도는 눈부시게 빛나는 아이예요~ 파도의 진가를 알아봐주실 가족분들이 분명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가을겨울맘]

웃는 표정이 너무너무 예쁜 아이네요. 파도를 더 환하게 웃게 만들어줄 좋은 엄마아빠가 어서 오셨으면 좋겠어요~

[매덩지은]

진짜 이쁘네요.

[겸슌무]

파도야! 이제 너만 바라봐줄 가족들 만나서 평생 행복하게 살자😊

[이내]

예쁘고 사랑스러운 파도가 얼른 좋은 가족 만나길~!!^^

[희망이네]

눈송이처럼 이쁜 파도네~
파도를 사랑하는 엄마 아빠 꼭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