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 절미하고 부산에 사는 처남과 함께 한 홍도 출조기를 쪼깐 떠들어보겠심다.
지금부터 떠들어대는 것은 시간대별로 작년 홍도 2구 선장과의 조행기를 비교해서 솔직하게 쓴 것인께로 오해들 마십쇼.
7월30일 새벽 02:00 출발 처남하고 낚시에 미친 친구5명 도합 7명 출발
아시스박스는 100L 1개, 60L1개, 50L 11개
7월30일 새벽 05:30 목포 도착. 전국에서 제일 맛없었던 항구식당 바로옆 다른 식당에서 아침식사(역
시 졸나 맛없음). 얼음을 가득 채우고 쾌속선 탑승
7월30일 오전 07:20 안개주의보로 바다짭새의 출항금지로 발이 묶임.
1시간 기다리다가 열받아 따지러 갈려는 순간 해제~~~~
7월30일 오전 10:20 홍도 도착. 관광객이 졸라 많습더이다
홍도1구 명화호 선장과 접선. 바로 포인터로 이동
홍도 1구 선장은 참고로 우리 처남한테 코를 꿰인 선장임
울 처남은 참고로 물때만 맞고 주의보만 안내리면 홍도로 출조함.
거의 홍도 명예주민임. 쾌속선 선장도 알고서 인사하는 사이임
7월30일 오전 10:40 출항 신고후 이동
여기부터는 1구선장과 2구선장과 비교하는 장면임. 사실과 일치함
2구선장 : 미끼는 자기가 아는 목포 낚시점에서 홍무시만 잔뜩 사오라고 함
비싸기는 뒤지게 비쌈.
1구선장 : 자신이 직접 만든 한치 미끼 제공(폭3mm 길이 2cm)
아주깔끔하게 1인1봉지로 냉동되었는디 해동후 사용
홍무시의 더러움과 흉칙한 모습에 알러지 있는분들께 최고
7월30일 오전 11:00 첫 포인터 도착(첫 포인터이자 마지막 포인터)
2구선장 : 포인터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안나오는 곳이 있음
1구선장 : 첫포인터에서 삽입하자마자 바로 10마리로 퍼펙트 !!!!!
전원 10마리로 계속해서 퍼펙터 !!!!!
거의 포인터를 이동하지 않음. 딴배가 접근하면 약간 다른 곳으로 이동
아싸 가오리 ~~~~ 아싸 열기 ~~~
7월30일 오후 14:00 점심도 잊은채 계속되는 폭발적인 입질로 쿨러를 거의 채워감
2구선장 : 약간 독선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며 채비도 홍도 전용이외는 절대금지.
매주고문님이 개인 채비 쓸려다 약간의 마찰도 있었음
1구선장 : 무슨 채비를 써도 절대 간섭 안함
7월30일 오후 15:00 너무 더워 약간의 짜증이 나면서 전원 쿨러가 80%가득. 철수 결정
15:30 선장집 도착. 횟집겸 민박
2구선장 : 집에서의 전망 별루. 선풍기 2대로 찜통
1구선장 : 전망 정말 쥑입니데이~~~. 방별 에어컨 비치
높은 전망에서 묵는 생맥주 한잔과 열기회 한접시 쥑인데이~~~~
접대용 농어 2마리 썰어 싸~~비스 제공
7월30일 오후 21:00 전원 자빠져 잠
7월31일 오전 05:30 기상. 자연산 미역국에 아침
2구선장 : 반찬이 별루였음
1구선장 : 반찬이 기가막힘. 특히 황새기 젓과 갓김치가 쥑입니데이
7월31일 오전 06:30 포인터 도착. 삽입하자마자 후두두두두두둑 !!!!!!!!!
7월31일 오전 06:30 - 08:30 전원 쿨러가 가득. 스치로폴(30L) 3박스 가득~~~~
7월31일 오전 09:00 쾌속선 타는 곳으로 이동
사람이 많아 10시 20분 배로 표를 구입
시간이 남아 선장 아는 사람이 하는 좌판에서 소라 1접시에 쐬주 1병씩...
7월31일 오전 10:20 뉴스타골드호 탑승. 졸라 빠름
7월31일 오후 12:50 목포 도착. 각 쿨러에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각얼음 살포
점심 식사후 부산팀은 승합차로 직행.
이놈은 KTX 타고서 인천으로 직행
7월31일 오후 5:30 안태공님이 용산역에서 픽업해줌
6:10 인천도착
맛난 열기 회로 마눌과 쐬주 한잔....
이상 홍도 열기 조행기였심다.
2구선장 보다 1구선장이 훨씬 더 월등합니다.
홍도가실분은 1구선장 핸펀 알아서 울 처남 이름 조깐 팔면 엄청난 조과와 시원함을 제공받심다
빼묵을뻔 했시유
조과 보고 !!!!!!
이놈과 울 처남 : 100L 1개, 50L 1개, 46L 1개
울 처남 친구 1 : 60L 1개, 50L 1개, 30L 1개
울 처남 친구 2 : 50L 2개, 30L 1개
울 처남 친구 3 : 50L 2개, 30L 1개
울 처남 친구 4 : 50L 2개
울 처남 친구 5 : 50L 2개
전원 퍼펙트 !!!!!
아참! 또 한가지빠뜨렸시유
2구선장 : 그놈의 홍무시는 다루기도 조간 거시기하고 물속에서 빨리 걸레돼 버리고, 비싸고, 일일히
잘라 써야하고, 하여튼 귀찮고 한마디로 거시기합니다
1구선장 : 깔끔하게 규격품같이 잘라 놓은 한치로 정말 보관과 쓰기가 간편합니데이~~
결론은 홍무시보다 한치 미끼가 훨씬 더 폭발적인 입질과 조황을 확신합니데이~~
나중엔 바늘에 한치 맛이나 냄세만 나도 열기가 후두두두두두두둑~~~~
얼매나 폭발적인 조황인지 울 처남하고 실험을 했는디요, 정말 기가 막힌 열기와의 헤프닝..
방류 사이즈 한마리를 아래 배지느러미 하나를 잘라 처남하고 확인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류를 했쥬.
그 뒤 10마리 퍼펙트 함하고 두번째 입질에서 위에서 두번째 바늘에 다시 그놈이 걸려 온 것을 보고서 전부 뒤집어 지는 줄 알았시유.
그많은 열기로 바다 밑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라는 것이쥬....
꼭 한번은 홍도 열기 강력 추천합니데이~~~
7명이 가야지만 최소 비용이 산출됩니다. 아이스 박스는 집안에 있는 것 몽땅 가져가야 함은 물론입니데이~~~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모처럼 대박소식을 듣게되서 기분최고입니다.
축카 축카 /전에 대출받은것 이자븥여 드릴시기네요 ㅎㅎㅎ/설마 없다고 못하겠죠 자진해서 열락하세요 전화올 때 까지 기다리지마시고 ㅎㅎㅎㅋㅋㅋ
인천에 오늘 열기회 파티 하겠네요
아깝다 열기파티에 참석을 못하고 휴가를 떠나야 하다니......
증말 잼나게 즐기고 오셨네요 수고했심더
간만에 만선조항 추카드립니다 가족분가 즐거움이 부럽네요 (행복) 1/2구선장.차이점 심하군요 어떦게??? 조항후기 정돈.논리= 눈에쏘~~옥 감사이 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시길 도마.칼. 안녕
한 두어마리만 줘봐유 !! 잼난 조행기 잘봤슴돠.. ~~ 간만에 칼님의 우렁찬 목소리 보기가 좋읍니다. ^^ 그리하여 1구가 헐 낳다는 말씀.. ㅎㅎ
푸갈님! 남항 출조하실때 연락 주쇼. 급속 냉동 싱싱 열기 드릴께요
감솨 함돠 ~~ !!
점화할계 수고만았음니다 참고하겟읍니다 아이스박스 빨리구해주세요
삐짐~~~~갈매기님.줄것 3/1만 주이소
열기라.. 열기라.. 제가 미끼에 걸려든건 아닌지.. 역시 쿨러 만땅은 두배의 행복감을 선사하나 봅니다...
누구는주고 붕어는 구경만 하께 알았셔 ............
제가 열기 말린것 드릴께요..지난번 회장님하고 어부지리님이 주신것 말려서 그대로 있어요 몇봉지 있으니 만나면 드릴께요
붕어행님 출조후 귀가하실때 잠간 들리시면 드릴께유...
선생님 수고 하셨습니다 우럭 이나 대구 보다 열기는 전원이 다 잘나오는 고른 조황을 보여주기 때문에 즐거움이 두배가 되죠 출조 후기 감동 입니다 감사합니다
가고싶은 횽도!! 언제나 한번 가보나??? 축하 드리고...할일은 많코 홍도낚수는 언제 가보나... 홍도한번 날 잡아봐유...칼도마님!! 잡으믄 무조건 갈텡께...
전화..드릴께요..^^
환장하겠네
칼도마님 전화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