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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계를 단합시킨 6천쌍 합동결혼식
1982.10.15 (금), 한국
이번 대회는 섭리사적으로 볼 때 역사적인 하나의 종착적인 결말을 지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출발한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한국에 그냥 머물러 있었다면 역사적인 이런, 전세계에 미쳐질 수 있는 영향이라든가 전세계 사람들의 심정을 모을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국제적인 무대로 확장하여 세계적인 확장운동을 통해 전세계의 심정을 규합시킬 수 있었던 좋은 한때였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영계의 조상들이 전부 단합했던 단 한때인 6천 쌍 합동결혼식
여기에 참석했던 나라가 85개 국이예요. 자유세계는 물론 공산권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여기에 참석했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이 대회 자체는 영적으로 보면 수많은 영계의 선조들, 85개 국의 선조들이 전부 다 단합되는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영계 전체가, 역사과정을 통해서 그 영적 조상들이 전부 단합한 것은 이때밖에 없었다는 거예요.
섭리상에 별의별 일, 무슨 축복할 일, 자랑할 일이 많았지만 영적세계 전체가 초국가적인 입장에 서 가지고 단합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면 하나님의 섭리역사 과정을 통해서 이 한때가 처음이었다 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어요. 그런 만큼 온 영계가 주시하는 하나의 초점이었다 이거예요.
그리고 전세계 80여개 국의 젊은이들이 와 가지고 이 자리에서 축복받는 그 순간의 환경이라든가 마음 자세, 축복받는 입장에 선 본인들도 역시 국가를 초월하여 하나의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이거예요. 이렇게 영계가 바라보는 초점과 지상에서 바라보는 초점이 일치할 수 있었던 때라는 것은 지금까지의 역사상에도 없었지만 금후에도 없을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런 때가 금후에 있더라도 엊그제 되어진 그 초점, 영적 세계라든가 육적 세계의 심정적인 기준으로 맞추어진 그 초점을 중심삼고 평가하게 된다 이거예요. 그때와 비교하면 어떻다, 그때보다 낫다, 못하다 이런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흥분적이요, 자극적이요, 충격적인 면에서는 아무리 이 후대에 몇십 배 큰 대회를 한다 하더라도 여기에 미치지 못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이것은 초세계적인 경사였다 하는 결론을 지을 수 있다구요.
그러니 하나님 입장에서 보게 될 때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거예요. 결론이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겁니다. 누굴 자랑하느냐? 물론 통일교회를 자랑하지만 선생님도 선생님 대해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한때가 아니었겠느냐. 지금까지 선생님의 일생을 통해서 영계가 협조하고, 수많은 종교를 통해서 이렇게 수고해 나왔지만, 이 한때에 있었던 사실을 중심삼고 하나님께서 기뻐하고 자랑할 수 있었던 것이 역사시대에 비로소 처음이 아니겠느냐. 이것은 총평입니다. 총평이 그렇다구요.
그러면, 이런 일이 어디서 벌어졌느냐? 대한민국 땅에서 벌어졌다는 거예요. 대한민국 땅에서 벌어졌다는 이 사실이 역사적이다 이거예요. 통일교회가 대한민국에서 출발해 가지고 세계를 순환해서 비로소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결실을 가져왔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에 있어서 자랑거리다 이거예요.
통일교회 역사가 여기서 출발해서 세계를 쭉 돌아와 가지고 여기서 결실맺었다는 것은, 국가적 차원으로 볼 때에 이제 대한민국은 하나의 섭리적 출발지인 동시에 하나의 결실지로서 세계무대에 당당코 등장할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민족적 견지에서 볼 때도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이어받을 수 있는 한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 왔던 세계 국가 사람들은, 오늘날 축복받은 80여개 국의 사람들은 어떠한 입장에 있느냐? 오늘날 한국 땅에서 부모님을 중심삼고 이 자리에서 이들을 축복해 주어 가지고 보낸다는 사실은…. 그 축복이라는 것은 굉장한 거예요.
예수님은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단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되어 로마로 진출해야 했는데, 그 기반을 상실했던 거예요. 인류역사를 80만년 이상으로 보는데, 그런 오랜 역사시대를 통해 가지고 하나의 이상적 신랑으로 메시아를 보내 줘 가지고 이상적 신부를 맞이해서 이상적 가정을 꾸미는 것을 꿈꾸었는데, 그것이 이 유대교를 통한 4천 년 준비요, 예수님을 보냈던 최후의 목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그것을 한때에 연결해 가지고, 미래라는 때를 놓고 2천 년 역사를 거듭하여 후대에 연장시켜 가지고 지금까지 기독교를 발전시켜 나왔습니다. 그것이 유대교 재현의 역사라는 거예요. 이러한 유대교 재현의 역사를 거쳐오는데, 이것이 영육을 중심삼은 것이 아니라 육적인 기반을 상실하고 영적 기반만을…. 국가와는 분립된 입장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와 종교, 정교분립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예요.
이제는 새로운 천국이념이 본격적으로 출발할 수 있어
이렇게 나와 가지고 이제 세계적 기반을 닦은 기독교문화권─자유세계는 세계적 기독교문화권인데─에 있어서 재림시대를 맞이해 가지고 영적인 기독교문화권을 수습해서 육적인 기독교문화권의 새로운 출발을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이 지극히 중요한 문제라는 거예요. 자유세계의 존망이 여기에 개재되어 들어가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것을 연결 못 시키면 자유세계는 그냥 그대로 이스라엘 나라처럼 막 떨어진다는 거예요. 완전히 황폐한 모래주머니와 같이 터져 나간다는 거예요. 이런 걸 볼 때에, 오늘날 한국에서 한 이와 같은 일은 기독교문화권을 재차 수습하는 놀음입니다. 그것을 보게 되면 사상적인 면에서…. 기독교가 지금 자유세계에서 사상적인 면의 주도권을 잃어버렸다 이거예요.
그다음에 교회 부흥면에 있어서 기독교가 이 현실을 소화할 수 있는 입장이 못 돼요. 현재에 있어서 부흥할 수 있는 힘을 잃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재부흥 면에 있어서…. 그다음에는 기독교를 중심삼은 사상의 밑바탕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 윤락문제를 어떻게 수습하느냐 이겁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책임 못 했던 이러한 사실들을 수습해 가지고 세계 기독교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통일교회와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은 지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번에 이렇게, 전세계 기독교문화권에 있어서 오늘날 젊은이들을 끌어다가 여기서 묶어 가지고 다시 세계를 향해서, 축복을 해줘 가지고 세계를 향해서 내보내는 그 자리라는 것은 예수님이 재림해 가지고 신부를 맞아 천하를 향하여 진출하는 그 자리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중심삼은 신랑 신부 한 사람이 아니라 85개 국의 수천 쌍을 내보낼 수 있는 이런 자연스럽고도 복스러운 때가 왔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예수재림 이상을 완성한 신랑 신부를 이 지상에 있어서, 통일교회와 기독교문화권을 연결시킨 이 기반 위에서 환영받는 입장에 세워 가지고 전세계에 보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뭐냐? 기독교가 2천 년 동안 바라던 주님이 와 가지고 신부를 맞을 수 있는 기반이 85개 국에 전개됐다는 것입니다. 이게 놀라운 사실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이들로 말미암아 주권이 어떻고, 국경이 어떻다는 관념을 우리 세계에서는 초월하게 된 것입니다. 또, 뜻적인 입장에서도 초월한 거예요. 초월해야 돼요. 이들이 이제부터 커 가면서 국경을 넘나들면 국경은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국경이 다 깨져 나간다구요.
이래서 지금까지, 1978년 이후부터 쭉 해 가지고 구라파 체제도 런던을 중심삼은 한 나라, 독일을 중심삼은 한 나라로 만드는 운동을 해 나온 것도 그런 때가 오기 때문이었다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실질적인 시대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세계 역사에 있어서 세계통합의 기원이 여기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이거예요.
파괴되고 붕괴될 수 있는 기독교문화권의 운명이 오늘날 통일교회로 말미암아 다시 접붙임을 받아 가지고 기독교문화권의 모든 기반을 비료로 삼아서 무한히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거예요. 여기에 새로운 출발의 기수로서 축복의 요원들을 배치할 수 있었다는 것이 세계사적 사건이다 이거예요. 물론 기독교문화권에 있어서도 세계사적 사건이지만 이건 인류역사에 있어서 세계사적 사건이다 이거예요.
이제 우리로 말미암아 결속된 심정의 결합권이라는 것은 국경을 초월하고, 인종을 초월하고, 국권을 초월하고, 우리 문화배경을 초월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새로운 지상의 천국이념이 본격적으로 출발할 단계에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이제 단 한 가지 남은 것은 언론세계에서, 많이도 말고 한 10개 정도의 세계 유명한 언론기관이 레버런 문에 대해서 연재를 사실적으로 하면 세계는 한꺼번에 벌컥 뒤집힌다 이거예요.
만약에 전세계가 그럴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하면 국가 수령들 중에 나를 초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느냐 생각해 보라구요. 지금 남미는 태반이 그래요, 남미는. 남미는 태반이 그래요. 이제 워싱턴 타임즈를 중심삼고 배후 조종만 하면 그 대사들이 전부 다 자기 본국에 선생님을 국빈으로 대접해서 초대해 가야 자기들 나라가 좋다고 할 수 있는 때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축복행사 진행에 관한 총평
이러한 여건으로 볼 때에, 오늘날 기독교문화권의 패망을 예고할 수 있는 이런 위험한 시기에 통일교회로 말미암아 서구문명이 새로운 차원에서 아시아 문명과 하나되어 가지고, 인종과 모든 교파를 초월한 입장에서 통일적인 세계로의 진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승리적 발판이 이번 기회로 말미암아 확장된다는 것이 놀라운 사실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섭리적으로 볼 때, 한국적으로 볼 때, 기독교적으로 볼 때 이 대회는 역사적이다 하는 것을 얘기할 수 있는 거라구요. 이것이 뜻적인 관점에서의 총평입니다.
그다음에, 이 행사 자체를 두고 볼 때는 미스가 참 많았어요. 그것은 내가 전체 대회의 책임자로서 여러분들의 예행연습을 보지 않았던 것이 큰 실수였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큰 실수였다 이거예요. 내가 봤으면 그렇게 안 만들어 놓는다구요. 그것은 여러분들이 이 대회가 전체에 어떠한 영향이 미쳐진다는 걸 몰라서 그래요. 천주적으로 주시하는 이런 입장에서 대회의 모든 것이 그야말로 어떤 국가의 퍼레이드보다도, 국가 행사보다도 안팎으로 맞아떨어져야 되는 거예요. 물론 연습하지 못했다는 핑계의 여건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핑계는 있을 수 없다구요. 핑계가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일단 책임지고 나섰으면 모든 면에서 승리해야 되는 거예요. 모든 면에서 승리해야 된다고 보는 거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그래 가지고 돌아가는 코스가 이 코스거든요. 왼쪽 사람만 딱 훈련시키는 거예요. 그것은 맨 처음에 단에 서서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광장에서 쭉 해 가지고 맞춰야 돼요. 될 수 있는 대로 앞줄에 맞추는 거예요. 선두보다 빠르면 안 되는 거예요. 될 수 있는 대로 천천히 가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서, 꽉 조여 나가면서 일러 주는 거예요. 꽉 조이라고 일러 주는 거예요. 이래 놓으면 완전히 그냥 그대로…. 이건 훈련이 필요 없다는 거예요. 이것만 딱 해 가지고 광장의 한쪽 편을 중심삼고 한 번 돌리고 두 번 돌리면서 딱 간격을 맞추어 놓으면 되는 거예요. 이 이상 가서는 안 되는 거예요, 이 이상 가면.
그것을 일초 단위로 '하나 둘, 하나 둘' 하며 한발짝도 가지 못하게 훈련을 시키는 거예요. 이렇게 했더라면 그다음에는 옆의 사람은 전부 다 뭐…. 왜 6천 쌍을 다 하느냐 이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은 딴 데 보면 안 돼. 전부 다 옆을 봐라' 하는 거예요. 줄을 맞추기 위해 옆눈으로 보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전부 맞추는 거예요. 그것만 하면 무슨 훈련이 필요 없어요. 완전히 백 퍼센트…. 여러분 지휘자들의 착상이 미급했다구요.
그다음에는 이러한 대회를 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전부 다 워키토키를 쓸 수 있는 것이 아니예요? 무전을 통해서 연락할 수 있게 승인을 받았는데 왜? 총지휘 센터에 총책임자가 있어 가지고 한 사람이 여기서 무전을 통해 통제하는 거예요. 줄 서 있는 데로 나가면 괜찮다는 거예요. 이것 필요 없어요. 여기에 딱 맞출 수 있는 기준하고 이 기준하고 세 코너, 저쪽에서 올라오는 네 코너만 딱 해 놨으면, 다섯 사람만 딱 세웠으면 이 사람들에게 이래라저래라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 사람을 세워 놓고 딱 그 사람을 보고 '전진! 스톱!' 하는 거예요. 빠르게 할 필요 없다구요. 이것만 조정하면, 코너를 중심삼고 통해 가지고 빨리 가지 못하게 해 놓으면 그냥 그대로 들어가면 되는 거예요.
내가 얼마나 기분이 나빴는지…. 저녁까지 기분이 나빠 가지고…. 내가 점심을 못 먹었다구요. 내가 이걸 봤다면 이렇게 안 만들어 놓았다구요. 간단한 거예요. 간단한 것입니다. 이러고저러고 변명이 나한테 안 통한다 이거예요. 그런 창피가 어디 있어요? 여편네들만 쭉 해 가지고 전부 떼거리가 뭉쳐 들어가고 한 줄로 뛰어 나오고…. 그것을 볼 때, 아무리 잘 했더라도 나는 이 과정의 모든 행사의 점수를 30점도 안 준다 이거예요. 낙제다 이거예요, 낙제.
앞으로 이런 행사를 했다가는 집행부를 전부 다 인사조치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는 앞으로…. 보라구요. 이것은 하늘 천국의, 영계의 망신이요, 통일교회의 망신이요, 국가의 망신이요, 세계의 망신입니다. 이 엄청난 평가의 내용을 지닌 대회라고 생각할 때, 이것을 중심삼고…. 나는 잘 되었다고 하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전체의 평균적 율동이라는 것이 절대 필요한데 여기에서는 완전히 낙제해 버렸다구요. 아무리 크고 아무리 멀더라도 박자가 맞아야 돼요, 박자가. 하모나이즈가 돼야 돼요. 여기에 박자가 맞아야 된다구요. 모든 것이 율동이 맞아야 되는데 율동이 안 맞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의, 또는 그 자체의 총평이 여기서는 좋지 않아요. 세상의 모르는 사람들이야 잘했다고, 좋다고 평할지도 모르지요. 일반적으로 좋다고 평하지요. 보는 사람이 어디 한 구석만 바라보나요?
이걸 참 잘하면 두고 두고 찬양할 수 있는데, 이 역사적인 집회에 있어서 이렇게 됐다는 것은 수치라고 생각해요. 내가 단 위에서 코치할 수 있는 입장이 못 돼요. 앞을 조이라고 말이예요. 뒤에는 자꾸 뛰니까 앞에서…. 그럴 때에는 딱 앞에 누구 책임자 하나가 가서 데리고 가는 거예요. 천천히 데리고 가는 거예요. 그리고 '일단계식이 그런 것이다' 이러면서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두번으로 잘라 가지고 하게 되면 그걸 식으로 안다구요. 한 번, 두 번, 서너 번 하게 되면 '아 ! 통일교회식이 그런 것이다' 하는 거예요. 그렇게 쭉 나가면 되는 거거든요.
'그거 왜 그렇게 뜨느냐?' 그러더라도 '그건 통일교회식이니 그렇다!'하면 이것으로 다 커버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지도체제라든가, 그런 것에 대한 분위기 조성이라든가, 전체 율동에 대한 센스가 없으니 할 수 없지요.
그리고 이놈의 자식들이 오게 되면 선생님 얼굴을 바라보고 떡 서 있는데, 이놈의 자식들…. 이거 교육을 잘못 시켰다구요. 교육을 잘못 시켰다는 거예요. 벌써 통일교회 패들은 틀림없이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을 교육 못 했다는 사실은 큰 실수다 이거예요. 이러고 보면서도 자기 머리에 성수가 떨어지는지도 모르거든요. 안 떨어진 줄 알고 성수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이러고 서 있다구요. (웃음) 아이구, 아이구! 그 자체 개인은 좋을는지 모르지만 엉망진창이예요. 단 위에 서 가지고 그러고 있는 걸 볼 때….
그때 절대 앞을 봐 가지고…. 단에 올라갔을 때의 주의를 안 해줬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꽉 조여 있으면 올려다보면서도 할 수 없이 걸어가는 거예요. 안 갈 수 없다는 거예요. 이렇게 해 놓았으면 모든 것이 통하는 거예요. 그걸 전부 다 집행부가 생각해야 된다구요. 이렇게 한다고 '실제로 선생님이 하시지 않았으니 평하기 쉽지요' 이럴 줄 모르지만, 내가 했으면 틀림없이 그렇게 만들었을 거예요. 6천 쌍 끌고 다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전부 다 고리를 해 가지고 쇠줄로 딱 하나를 걸어 주는 거예요. 꿰어서라도 걸게 해서 못 가게 하는 거예요. 왜 그렇게 못 하느냐 이거예요. 고리를 달아서 대열을 만드는데도 떨어져요? (웃으심)
그리고 별것 없다구요. 이 줄만 맞추면 돼요. 뭘 크게 할 필요 없다는 거예요. 이 줄만 싹 맞춰서 이것만 달아 놓고 꽁무니를 따라가면…. 저쪽이야 바깥이니까 여기서 안 보인다구요. 뛰고 암만 뭘하더라도 막혀서 안 보이는 거예요. 이렇게 쓱 돌아가면 그다음엔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도 올라가는 것은 한 조로 들어가는 거예요. 암만 떨어져도, 그건 문제도 아닙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구요.
통일교회의 전통을 자랑한다는 마음을 가져라
그걸 맨 처음에 시작할 때 천 명쯤 딱 해 가지고 한바퀴 돌고 '이 자식아, 빨라! 이 자식아, 빨라!' 하면서 몽둥이로 후려갈겨야 돼요. 서양 녀석 갈기고, 일본 녀석 갈기고, 한 대씩 갈겨야 돼요. 이거 나라 망신, 하늘땅 망신, 선생님 망신이다 이거예요. 후려갈겨야 돼요. 싫더라도 그래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축복해 주기 전부터 와 가지고 서양 여자들보고 '이 자식아, 왜 이래? 이 자식아!' 했어요. '아이구! 점잖은 줄 알았더니 오자마자 발길로 차고, 여자도 차 버리고, 기합 주고…' 그런 거예요. 그것이 내 작전이예요, 작전. '너희들 좋다 좋다 하면 말 듣겠어, 이놈의 자식들아?' 하고 아예 엄격하게, 안 하면 날려 버릴 것같이 하니 듣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대중 지도를 하려면, 거 뭐라고 하나? 재치, 지도할 수 있는 재치가 있어야 됩니다. 지도하는 데는 순리적으로 안 되는 거예요. 그러나 한대 때려 놓고 하게 되면 다 움직이는 거예요. 전부 때리는 게 아니라 대표적으로 내세워서 후려 차는 거예요. 그렇다구요. 남들이 선생님을 욕할지 모르겠지만 욕하는 사람이 몇 명 있으라면 있으라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 6천 명을 어떻게 짝을 만들어 주나요? 우물우물했다가는 아무것도 안 되는 거예요. 얼른 척척척척 해야 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럴 때는 집행부의 책임자는 '용서해라' 해 놓고는 한 대 들이까 놓는 거예요. 그러다가 다리가 절룩절룩 병신같이 되더라도 이렇게 데리고 다니는 거예요, 다리가 부러져서 전다고 누가 흉보겠어요? 이걸 실수할 때는 큰일이라는 거예요.
이게 지금 세계 역사상에 있어서 하나의 쇼라구요, 쇼. 이것이 우리의 모든 실력을 영계 육계 전체 앞에 보여 주는 하나의 전시장이예요, 전시장. 그런데 그런 관념이 안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은 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출발부터 딱 짜고 나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비법을 알아 가지고 사용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게 많은 사람이 '아이구, 난 그것 뭐…' 했다구요. 평하기는 쉽다고 섭섭하게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섭섭해야 된다구요.
그게 얼마나 참…. 그야말로 역사를 두고 자랑해야 될 텐데 말이예요. 이제 보라구요. 이거 두 시간을 전부 그냥 그대로 보게 될 때는 이거 아이구…. 전부 다 안 된다는 거예요. 그 꼴을 어떻게 보느냐 이거예요. 그 꼴을 어떻게 봐요. 두 시간을 전부 다 녹화해 가지고, 전정황을 찍어 가지고 보이게 된다 할 때에 이게 무슨 망신이예요, 이게. 역사적인 걸작품을 만들어야 할 모든 자료가 3분의 2는 잘려 나가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비디오 테이프로도 전부 볼 수 없다구요. 이게 얼마나 손해냐 이거예요.
그러면, 나중에라도 찍은 것을 매번 봐야 된다 이거예요. 여자들끼리 한 줄로…. 사람을 못 맞추어요? 70여 쌍 나중에 해줘요? 그따위 수작 그만두라는 거예요. 그것이 여섯 줄이면 한 줄에 열두 사람씩 딱 해 가지고 72로 나누면 돼요. 그것은 벌써 진행부 뒷면에서 다 맞춰 가지고 나와야 되는데 뛰게 만들어, 이놈의 자식들? 나 같으면 감옥에다 처넣고 화침으로 들이 찔렀을 거라구요.
그따위 나라 망신시킨 녀석들 그만두라구. 그런 머리도 안 돌아 가지고 이런 데 나서서 참관한다고 그래? 무슨 구경거리가 아니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전부 다 문제점을 알아야 돼요, 문제 될 수 있는 점을. 이건 딴 것 없다구요. 그냥 행렬을 맞추어 나가면 되는 거예요. 이것도 못 맞춰 가지고 밥을 먹고 뭘해? 아이구 ! 그거 간단한 거예요. 선생님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6천 쌍 다 시킬 필요 없다구요. 그것이 염려 되거들랑 3천 쌍만 해도 되는 거예요. 한 사람 앞에 하나씩 끼우면 되는 거예요. 6천쌍 데리고 하니 그거 힘들지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여러분이 대회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는 그 대회가 여러분 책임자의 얼굴이요, 통일교회의 전통을 자랑할 수 있는 역사적인 체신을 대표한다는 것을 언제나 생각해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그런 사고방식이 없어 가지고는 앞으로 발전 못 한다 이거예요. 또 하나님이 협조 안 합니다. 절대 협조 안 한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볼 때 그 위신이 뭐예요? 망신이지요.
양반의 자식은 겨울에 얼어 죽어도 겻불은 안 쬔다는 한국의 격언도 있지 않으냐 이거예요. 이게 뭐예요, 이게? 아무리 칭찬하더라도 내 귀에는 안 들려요. 철두철미하게 전체의 책임을 감당해 낼 수 있는 자세로 그런 책임을 짊어지고 해낼 수 있는 실적 기반을 남겨야만 거기에 칭찬이 들리지, 그렇지 않고는 안 들려요.
그걸 알고 앞으로 이런 대회를 여러분들이 세계적으로…. 선생님도 금년에 만 쌍을 한꺼번에 모아서 하려고 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 그러한 축복이 있으면 영향이 클 것을 알고 칠월 초하룻날 2,100쌍을 중심삼아…. 사실은 어제 저녁같이 젊은 가정들이 많았으면, 548쌍이나 되면 40대 이전은 여기 집어 넣어서 하는 거예요. 집어 넣을 수 있었는데 그건 전부 다 계획 미스예요, 계획 미스.
지난날이니 사실은 사실대로 평가하고 넘어가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선생님 입장에서 무자비하게 비판하는 거예요. 결국은 결과가 좋다 하는 평이 날 것임에는 틀림없다구요. 그렇지만 그것 가지고 커버가 안 된다구요.
세계언론인대회에 관한 총평
그다음에는 언론인대회에 대해서인데 내가 생각하는 것은…. 앞으로는 헤드 테이블을 그렇게 만들면 쇼가 되는 거예요. 여기에 누구를 갖다 앉히고, 누구를 갖다…. 아이구, 왜 그랬어, 보희? 아, 이게 누구의 자리 싸움이야, 이게? 한국 패들은 뭘하러 다 갖다 세우는 거야? 최창림이, 최원복, 그다음에 또 누구던가? 「어디요?」헤드 테이블에. 거 선생님 위신 문제예요, 위신. 맨 처음에 헤드 테이블에 앉았던 사람들을 갖다 앉히는 것이 예의라구요. 한두 사람이야 되지만 이게 뭐야? 이게 무슨 쇼야? 그렇게 하지 말고 개인 개인으로 불러 가지고 소개시키는 게 낫다구. 특별 뱅퀴트 하면서 말이예요.
앞으로 그러한 것은 안 되겠다구요. 보희, 그런 면은 좋지 않다구. 「예」그것 선전이 절대 안 돼요. 폐회 때는 도리어 갈라지는 거예요. 리틀엔젤스 환경이 그래요. 보라구요. 분위기가 전부 다 연회하고 춤추고 이런 판인데 앉아 가지고 떡 버티고 이래 가지고 그게 뭐예요? 어울리지 않는다구요. 그건 아주 틀리는 거예요. 간단한 인사를 할 수 있는 말을 딱 하고 노래 같은 것 하나라도 할 수 있으면 나와서 노래하면 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을 거기에 내세워서, 거기에 와 앉아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들을 내세워서 노래 한 곡 시키면 산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게 떼거리가 나와 있더라도 몇몇 사람 딱 해 가지고 2중창, 3중창이라든가 4중창을 거기서 나와 가지고 대표로 떡 하기로 했으면 그건 '했다' 하는 판명이 되지만 그냥 하면 그게 뭐….
언론계를 대해서도 물론 좋은 것, 자랑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대로 자랑해야지만 이런 모든 분야를 앞으로 시정해야 된다구요. 10월에 한국에 와서 한 것에 대해 이런 저런 평가도 하겠지만 대체로 볼 때 우리 뜻 앞에 플러스되는 것은 틀림없다, 이렇게 결론지을 수 있다구요.
이제는 더 잘해야 되겠다, 안팎이 다 맞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이제 새로이 각성하고, 우리는 이것을 한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구요. 알겠지요? 「예」
공산당을 대비하려면 실력을 갖춰야
지금 국제 책임자들, 중요한 책임자들이 다 모이고 했는데 오늘 여기에 오라고 한 것은 물론 회의도 해야 되겠고 시달할 것이 있어서였겠지만…. 우리 통일교회가 이제는 세계적인 시대에 들어왔다구요, 세계적인 시대. 어디 가든지 '통일교회' 하게 되면 대한민국이라는 제한권 내에 있는 단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이제는 국제적인 단체로 아는 시대에 들어왔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우리가 지금 진행하는 과정에 있는데 가는 길이 아직까지는 험하다구요. 자유세계로부터는 물론 앞으로 불원한 장래에 옹호와 지지를 받을 것이지만 공산세계라는, 아직까지 적극적인 투쟁의 벽이 가려 있다 이거예요. 그 투쟁의 벽이 나타났다 해서 그때 준비해서는 안 된다구요. 틀림없이 그런 벽이 나타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일본 승공연합이 1968년 4월 1일에 출발했는데, 그때에 선생님이 벌써 공산당을 잘 알았다 이거예요. 이 공산당은 폭력으로써, 이론적 기준이 뒷받침이 안 되게 될 때는 폭력적인 것으로 냅다 미는 거예요. 사상적인 면에서 안 될 때는 폭력으로써 양면 작전을 해 가지고, 사상 면으로 유도하고 폭력으로 대중을 밀어 대는 거예요. 거기에 대중이 다 몰려가요. 그들이 이러한 전술을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여기에 대비하는 통일교회 자체는 이론만 가지고 안 된다 이거예요. 폭력대비 방어 체제가 필요하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 가 가지고 국제승공연합을 앞세워 공산당과 정면적인 충돌을 선포하고 나간 거예요. 그래서 우리 B3 산탄총을 5만 정이나 수입시킨 거라구요. 한 10만 정을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이 전부 다 갖게끔…. 이건 위협이라구요. 그다음에는 뭐냐? 일본에 총포사를 38개 소나 만든 거예요. 거 경시청도 아는 거예요. 레버런 문이 만일에 명령만 내리게 되면, 통일교회 교인들은 총을 다 메고 나오라 하면 총을 다 메고 나온다는 걸 안다구요. 틀림없어요. '어디 보자. 세상을 피만 흘리게 해봐라. 옥살박살당한다' 하고 협박해야 된다구요. 암만 협박했댔자 그거 맨주먹으로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전국에 38개 총포사를 만든 것입니다. 매해 2억 내지 3억의 손해를 보면서…. 알겠어요? 이익나는 것 아니라구요. 그거 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면서 정도술이라든가 태권도를 중심삼고 시위하고, 가두에서 한번 이걸 때려 훑어 버려야 된다 이거예요. 만약에 피를 흘리는 날에는 명령만 떨어지면 옥살박살된다구요. 배후에 그런 저력을 갖고 있어야 돼요. 이 시위보다도, 시위도 시위지만 실질적인 실력을 가져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우리 배리타운 신학대학원에 태권도 도장을 만들었다구요. 우리 벨베디아도 수십 명이 수위를 보는데 수위들도 전부 다 허술한 옷을 입고 있어서 젊은 녀석들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툭' 쳐서 날려 버릴 수 있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벨베디아의 도장을 중심삼고 그 인근 경찰서 경찰까지 와서 훈련한다 이거예요. 이렇게 되면 차원이 달라져요. 거기 갔다가는 국물도 못 찾는다구요. 이게 필요한 거라구요.
그러니 벨베디아에 도장을 만들고 신학대학은…. 통일교회 지도자로 신학교를 나온 사람은 전부 다 가라데(からて;당수), 당수를 합니다. 시위를 보여야 된다구요. 그러한 여론 조성이 필요한 거예요, 큰일을 하려면. 알겠어요?
'저 사람들이 만일에 단결해 가지고 폭력으로 나오면 어떤 단체든, 누구든지 못 당한다' 하게끔 해야 한다구요. 공산당이 그거 무서워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 공산당 당수, 미야모도 겐찌도 의외의 폭력으로 나올 때는 벌벌 떠는 거예요. 대담하거든요. 한 10만 명의 공산당들이 나가는데 우리 아이들은 너댓 사람 가 가지고 반대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는 거예요. 매맞고 쫓기고 그런 게 필요하다구요. '와! 이렇게 공산당 전국대회에 대담하게 네 사람이 와 가지고 그저 드러내고 저런다' 하는 거예요. 그러니 수백 명이나 한 3, 4백 명 왔으면 이건 완전히 때려잡는다고 하는 겁니다. 그런 게 필요하다는 거예요.
일본의 무술인들을 화해시키고
대중을 대한 전략적인 면에서 그러한 환경적 여건을 갖추지 않으면, 세계를 무대로 해 가지고 민주세계를 콩알같이 알고 있는 이 공산당과 대결하는 데 있어서 어떤 대비태세도 없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벌써 3년 전부터 내가 미국에 준 리의 도장을 만들어 준 거예요, 그렇지요? 몇 년인가, 거 1967년인가? 「77년입니다」 아니야! 1967년일 거라구, 내가 1955년에 갔다가 두번째 가 가지고 그때 딱 정했다구요. 두번째 갔을 때 도장 만드는 데 가서 내가 축하해 주지 않았느냐 말이야. 1970년대가 뭐야? 70년대가 아니라구요.
준 리가 도장 만들 때 내가 관심을 갖고 만들었고, 후원도 전부 다 해줘 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 있어서 현재 준 리하고 오야마 가라데가 유명하다구요. 오야마 가라데의 2인자가 오야마 시게루라고 하는 사람인데 오야마 영감의 맏아들이예요. 이 사람이 지금 자기 선생하고 틀어져 가지고 미국에 지회를 만들었는데 '이 자식아!' 하면서 내가 콘트롤한 거라구요.
일본 가라데 몇 명하고 오야마 교꾸신깡(極眞館)하고 싸움이 벌어졌다구요. 일본 가라데로 유명한 사람이, 회장이 누구냐 하면 사사까와 영감이라구요. 그다음엔 교꾸신깡은 오야마 마쓰다쓰라구요. 이 사람들이 싸워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이걸 화해 붙이지 않으면 졸개새끼들이 미국에서 전부 다 편파적으로 되어 가지고 일본 망신시키고, 태권도 망신시키고, 전부 다 망신시켜 버린다 이거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구보끼를 세워 가지고 전부 배후 조종을 한 거예요. '자, 너 내가 하라는 대로 해라!' 해 가지고 말이예요. 하루는 말이예요, 큰 요정에다 잘 초대한다고 한방 차려 놓고…. 그 요정의 문은 중간에 열 수 있으니까 저쪽 방에는 잘 차려 놓고 오야마 마쓰다쓰를 데려다 놓고, 이쪽 방에는 사사까와 영감을 초대해 가지고 쇼하는 거다 이거예요.
이래 놓고는 얘기하는 거예요. 사사까와 영감이 먹고 좋아할 때 말을 꺼낸다구요. '영감님, 이 옆방에 오야마 마쓰다쓰가 있습니다. 내가 잘 아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이왕지사 함께 문 열어 놓고 쇼합시다' 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렇게 서로 견원지간을, 으르렁대는 것을 구보끼를 시켜서 화해시켰습니다. 그래서 구보끼가 오야마 가라데의 부회장, 사사까와 영감 회의 부회장 이름을 가지고 콘트롤하고 있는 거예요.
이거 왜 그러느냐 이거예요. 아시아의 태권도니 무슨 교꾸신깡이니 가라데니 하는 게 뭐냐? 그것은 서구사회에 가 가지고는 남이 모르는 아시아인의 비밀적인 힘의 과시의 모체인데, 이게 떼거리로 갈라져 가지고 싸움하면 아시아 망신이다 이거예요. 그래 태권도고 뭣이고 전부 다 쓰러져 버린다 이거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오야마 시게루, 그다음에 거기에 우리 원화도도 한다고 해 가지고 미스터 손, 닥터 손 모아 가지고…. 지금 유도를 하고 무술을 하는 사람들이 이제는 곤란하다 이거예요. 살다 보면 앞으로 밥줄이 전부 다 궁해진다구요. 도장을 만들어 가지고 뛸 때는 전부 다 이럭저럭 졸개들 모아 가지고 큰소리하면서 벌어 먹지만, 50이 넘고 60이 넘으면 밥 준다는 사람이 없다 이거예요. 알아주는 사람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강패 똘만이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결국에 있어서는 좋은 무술을 가르쳐 주던 그 스승이 낙후자가 되어 가지고 똘만이의 총책임자가 되어 별의별 놀음 다 하는 거예요. 이러면 안 되는 거예요. 흘러가 버리고 만다 이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정치 풍토의 이용물이 되고,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나의 중간 다리를 놓아서는 안 되겠다 이거예요. 이 조직이 이래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무술은 무용이나 체육과 통할 수 있는 길을 갖지 않고는 살길이 없다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래서, 이것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체육 후에는 무용을 하든가 하고, 무용 후에는 무술을 하든가 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자유세계에 있어서 무술이라는 것은 전부 낙후한 곳으로 떨어져 나간다 이거예요. 그걸 수습해야 됩니다. 이걸 수습하는 날에는 굉장하다 이거예요.
왜 그러냐? 무술은 뭐냐 하면 경찰이 배워야 되고 군인이 배워야 된다구요. 정보활동을 하는 모든 수사관들은 전부 다 배워야 되는 중요한 것인데, 이것들이 자리를 못 잡고 뜨내기가 되어 버리고 마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대학가로도 집어 넣어야 된다구요. (이후의 말씀은 녹음이 되어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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