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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사, 세상을 지배하는 공동분모의 법칙
〇 사과나무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만유인력의 법칙 때문이고,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행동하는 법칙이 있습니다. 예) 부모님을 납골당으로 모신 후, 형제들과 납골안에 사진을 넣기로 하고, 사진첩을 뒤져서 두 장을 고른 뒤, 형제들과 납골당에 함께 들린 뒤, 퇴촌 한옥에서 식사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준비를 위해서 아침에 한옥에 갔더니 지하수가 흘러넘쳐서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약속을 취소하는 것이 현명했지만, 다시 일정을 조정해서 약속하는 것보다 불편하더라도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먼저 수리를 부탁하고, 편의점에 가서 2리터 물을 30병을 사고, 화장실 물을 충분히 길어다 놓았습니다. 다행히 식사하기 전에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수리를 해 주었습니다.
- 저자는 성공하는 사람에게 몇가지 원리 · 법칙 · 공식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어느 분야든 깊이 공부하면 다양한 것이 보인다고 합니다. 예) 한의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사람의 걸음걸이만 보고도 그 사람이 앓고 있는 병을 거의 진단할 수 있고, 구두 수선공들은 구두가 닳은 모양만 보고도 그 사람의 성격과 체질을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시드니 셀던은 그의 작품에서 사기꾼들의 전형적인 수법을 말한다. 돈과 여자를 주면 80%의 사람들은 걸려든다는 것이다. 여기서 빠져나갈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저물어 가는 2024년에 나를 지배하는 법칙중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이고,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알고 싶어서 책을 들었습니다.
〇 내용요약
= 마태효과(매튜효과) :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말하며 핵심 문장은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이다.
- 어떤 사람이 먼 길을 떠나면서 자기 종들을 불러,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 주고,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 주고,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었습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그 돈을 활용하여 각각 배를 벌었으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땅에 묻어 두었다.
얼마 뒤에 주인이 와서 종들과 셈을 하자,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은 배를 수익을 얻었다고 보고하자. “주인이 그에게 '잘하였다. 너는 과연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이다.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자,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하고 말하였다.”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이 “주인님, 저는 주인께서 심지 않은 데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시는 무서운 분이신 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저는 주인님의 돈을 가지고 가서 땅에 묻어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여기 그 돈이 그대로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주인은 그 종에게 호통을 쳤다. '너야말로 악하고 게으른 종이다.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사람인 줄로 알고 있었다면 내 돈을 돈 쓸 사람에게 꾸어주었다가 내가 돌아올 때에 그 돈에 이자를 붙여서 돌려주어야 할 것이 아니냐?
- 얼굴이 예쁜 사람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매력이 넘치니 쉽게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어 항상 남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된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거나 생활할 가능성이 많아진다. 또한 돈이 많은 사람이 투자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소액투자자는 쌈짓돈을 몽땅 날리는 경우가 많다.
= 피터의 원리: 자신의 능력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까지 오르는 경우가 많다는 원리로 승진할수록 초심은 사라지고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에 몰두하여 원래목적을 잃고 무능해진다는 것이다.
= 하인리히 법칙: “산업 재해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면 그 이전에 동일한 원인으로 인한 부상은 29건, 부상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사고가 날 뻔한 경우는 300건 정도가 발생한다. 하인리히 박사가 1929년에 발표한 이 논문은 ‘하인리히 법칙’으로 명명되었다.
- 모든 사물과 현상에는 원인과 결과 사이에 내재하는 보편적이고 필연적인 불변의 관계가 존재한다. 큰 사고 이전에는 분명한 신호들이 나타난다. 쓰촨성 대지진이전에 8만 톤의 저수지 물이 갑자기 사라졌고 인근 우물의 수온이 높아졌으며 지진운과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가 집단이동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부관계자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았고 결국 참사가 일어났다. 인간의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최악의 참사를 막지 못한 것이다.
= 프랙탈: 작은 조각이 전체와 닮은 구조를 가리키는 말이다. 나무의 가지 하나는 나무 전체의 모습을 축소한 것이고, 전체는 가지 하나를 확대한 모습이다. 유사성, 자기 닮음 현상이다. 왜 벌은 육각형구조를 선호할까? 자연은 공간을 절약하고 재료가 적게 들어가며 무엇보다 안정적인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가장 적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자연의 놀라운 현상은 인체에도 적용되며 이는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기 위한 자연계의 특징이다.
- 사막의 모래와 바다의 파도가 펼치는 무늬는 놀랍도록 비슷하다. 그는 우주 만물은 서로 비슷한 모양을 반복하는 자기 반복성과 대칭성, 그러면서도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는 역동성을 ‘세상의 법칙’이라고 말한다. 프랙탈 세계에서 부분과 전체는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 유사한 모양을 반복하고 있다.”
= 대수의 법칙: ‘충분히 많은 횟수로 시행하면 그 최종 결과의 분포 예상에 대한 정밀도는 개별적일 때 모호하던 예상과는 달리 상당 수준 높아진다’는 것이다. “운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개별 현상이 아닌 다수의 현상인 경우 어느 정도(개별적인 불명확성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까지 예상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카지노가 장사가 되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승패는 알 수 없지만 100명, 200명이 모여 내기하는 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예상되는 수익이 어떤 특정 범위에 수렴되어 간다는 사실을 예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근저에는 확률론과 대수의 법칙이 있다.”
= 트리즈법칙: “미국에서 달 탐험 우주선을 개발할 때였다. 과학자들은 우주선 외부를 밝혀 줄 전구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우주선이 착륙할 때의 충격으로 전구의 유리가 번번이 깨졌기 때문이다. 1년을 넘게 끌었지만 이것을 해결할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NASA 측은 러시아 과학자에게 자문을 구했다. 그랬더니 “유리 전구는 필요 없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달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필라멘트가 타지 않으므로 진공으로 된 전구가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이었다. 이 문제의 해답을 찾은 방식이 바로 ‘트리즈’ 기법이다. 트리즈(TRIZ)란 러시아어 구소련의 겐리히 알츠슐러 박사에 의해 제안된 창의적 문제 해결의 방식이다.”
= 링겔만 효과: 이것은 시너지 효과의 반대말로 마이너스 시너지 효과를 뜻한다. “독일의 심리학자 링겔만은 줄다리기를 통해 집단에 속한 각 개인의 공헌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측정해봤다. 개인이 당길 수 있는 힘의 크기가 100이라고 했을 때 2명, 3명, 8명으로 이루어진 각 그룹은 200, 300, 800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러나 실험 결과에 따르면 2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은 잠재적인 기대치의 93%, 3명 그룹은 85%, 8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은 49%의 힘밖에 나오지 않았다. 즉 그룹 속에 참여하는 개인의 수가 늘어날수록 인당 공헌도가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더라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일컬어 ‘링겔만 효과’라고 한다. 이것은 시너지 효과의 반대말로 마이너스 시너지 효과를 뜻한다.”
= 피그말효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소원대로 이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Dream is now here! 이를 번역하면 ‘꿈은 여기에 있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Dream is nowhere(꿈은 어디에도 없다)’로 보인다고 한다. 띄어쓰기 하나의 차이인데도 이 둘의 의미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소원대로 이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것이 ‘피그말리온 효과’다.”
= 후광효과: “사회학이나 심리학에서는 어떤 대상을 평가할 때, 그 대상의 어느 한 측면의 특성이 다른 특성들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후광 효과’라고 부른다.
기업체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명문 대학 출신은 일도 잘할 거라고 믿는 것과 같다. J.F. 케네디의 동생들은 대통령 형의 후광으로 쉽게 정치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었으며, 43대 대통령 부시 역시 41대 대통령을 지낸 아버지 부시의 후광을 입은 경우다. 전문가나 유명인을 내세워 후광을 입는 일도 있다. 마젤란이 세계 일주 계획서를 들고 국왕을 알현할 때였다. 마젤란은 그 자리에 유명한 지리학자 루이 파레이로를 대동했다. 이것이 결정적으로 국왕 카를로스의 마음을 움직였다.”
= 최소량의 법칙: 최소량 법칙에 의하면 특정 업체의 이미지는 그중에서 가장 나쁜 요소 하나에 의해 결정된다. 아무리 다른 요소들이 만족스러워도 어느 하나가 엉터리면, 그 하나에 의해 그 업체의 이미지가 굳어진다. 전화를 받는 직원 한 명의 이미지가 기업의 이미지를 결정하고, 일선 창구 직원 한 명의 친절이 은행의 이미지를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때 전체적인 이미지는 각 요소의 합이 아니라 곱에 의해 결정된다. 즉 Image=A+B+C가 아니라 Image=A×B×C라는 것이다. 그중 어느 하나의 요소가 ‘0’점을 받으면 전체가 ‘0’이 되는 것이다.”
= 평소 우연은 없다고 믿는데 영국 작가 호레이스 월폴의 세렌디피티 법칙은 “우연은 단순한 우연이나 신의 은총이 아니라, 99번의 실패를 딛고 한번 찾아오는 영감에 의한 우연”이라는 말에서 필요한 것을 준비하고 기다리면 된다. 제로베이스 법칙은 성공한 후에 즉시 성공한 그 방식을 버려야 한다. 급변하는 황경에서 이전에 했던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기 때문에 변화된 상황과 정보를 가지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마지노선 법칙은 안정성 때문에 치열한 생존본능을 잊어 버리고 살게 되어 결국 멸망의 길로 간다는 법칙이다. 중국의 진나라와 송나라는 양쯔강을 건너 안전한 곳으로 수도를 옮기고 나서 천하를 잃었다. 고구려는 수도를 북쪽에 두고 북방 민족들과 대치할 때는 강성했지만, 방어가 튼튼한 압록강 이남으로 수도를 옮긴 백제는 나라를 잃었다. 수도가 견고하면 무사인일에 빠지게 된다.
- 1만 시간법칙은 어떤 분야에서도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1만 시간의 집중쩍인 연습과 노력이 필요한다. 다만 무조건 아무것이나 1만시간을 들여서 되다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연습과 지속적인 연습과 피드백을 통해서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〇 느낀점
- 성공으로 이끄는 법칙이 있고, 실패로 끝나게 하는 법칙도 있습니다. 행복하게 성공한 사람들이 걸어간 발자국을 따를 수도 있고, 실패한 사람들이 걸어간 길을 재미있어서 따라 갈 수도 있는 그 길은 처음부터 시도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함을 느끼었습니다.
- 문제가 많아 보여도 부익부 빈익빈을 지지하여 모두 일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고, 작은 변화에도 원인을 파악하여 대비할 줄 알고, 하나를 보고 열을 아는 지혜를 구하고, 모두가 능력을 발휘하도록 시스템을 생각하면서 새로운 해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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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영직, 『세상읽기 시크릿, 법칙 101』, 스마트비즈니스,202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