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證言) - [35] 홍순애 (洪順愛) - 꿈에 그리던 주님을 뵈옵고
5. 허호빈씨로부터 예수님의 깊은 심정을 깨닫다 - 3
21 그렇게 해서 승리하고는 일덕씨는 그냥 순종하면서 기도로 파고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22 성주교(聖主敎) 시절에 평양 식구들은 일덕(一徳) 씨 집에서 모였다. 그 집은 방이 2개 있었는데 하나는 성주교 예배당으로 쓰고 하나는 살림방으로 쓰고 있었다.
23 그러니 예배당에 나와서 기도하기 좋았다. 그들은 한 석 달을 기도했다고 한다. 지금 통일교회에 와서 생각을 해보면 그때도 모든 것이 수리적으로 된 것 같았다. 24 그렇게 석 달을 기도하고 나니, 하루는 허호빈(許浩彬) 씨가 새벽에 엎드려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배에서부터 움직임이 일더니 화닥닥 일으켜 세우더라는 것이다.
25 그러고는 주님이 “어머니” 하고 부르셨다고 한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가 될 수 없습니다. 저 같은 천한 계집이 어떻게 주님의 어머니가 될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면서 도리질을 했다고 하였다.
26 “그러면 뭐라고 부르면 좋겠느냐?”라고 하시길래, 그때는 허호빈(許浩彬) 씨가 처음으로 새 일을 역사하기 시작할 때였는데, 그녀는 참으로 솔직한 사람이어서 “저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것은 부부생활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27 그러니까 주님이 “오냐, 네 말이 맞다. 그러면 나는 선생님이라 하고 너는 사모님이라 하자”라고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그때부터 주님은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허호빈씨는 사모님이라고 불렀다. 28 그 시간부터 직접 주님이 허호빈(許浩彬) 씨의 몸에 임하셔서 역사하기 시작했다. 그 등에 임하셔서 직접 말씀을 해주시는데, 아무리 영통을 한다 해도 그렇게 딱 맞아떨어지는 영통은 없었다.
29 초창기에 우리 선생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붙들고 매일 강의해 주시던 것과 같이, 늘 함께 하면서 앞으로 될 일과 예수님에 관해서 말씀해 주셨다.
30 하루는 오셔서 뭐라고 하시는고 하니 “너 춘향(春香)이 얘기 모르지? 내가 옛날이야기 하나 해주지” 그러시면서 춘향이에 대한 얘기를 쭉 해주셨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