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육성은 트레이닝과 각자 스토리에 맞는 이벤트 진행으로 이뤄진다. 이때 트레이닝과 이벤트 영향을 받아 우마무스메들의 컨디션에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배드 컨디션에서는 트레이닝에 더 실패하기도 하고, 굿 컨디션에선 같이 트레이닝하는 서포터들의 인연이 더 빠르게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신규 유저들은 이 컨디션이 정확히 어떤 효과인지 인게임에서 알기 힘들다. 이에 국민트리가 굿·배드 컨디션 정보를 정리했다.
걸리는 즉시 양호실로! 배드 컨디션
먼저 육성 도중 만나면 곤란한 배드 컨디션을 알아보자. 해당 상태일 경우 우마무스메에게 디버프가 걸려 빠르게 양호실로 가서 해제하는 것이 좋다. 보통 랜덤 이벤트 혹은 트레이닝 실패 시 등장하며, 특정 우마무스메에게만 걸리는 전용 배드 컨디션도 있다.
가장 흔한 건 트레이닝 실패 시 발동하는 ‘훈련 미숙’이다. 지능을 제외한 트레이닝 실패 시 두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우마무스메에 따라 선택지 설명이 다르지만, 2번째 선택지를 고르고 실패하면 걸린다. 그럼 트레이닝 실패율이 2% 증가하고 최소 실패율은 1%로 고정된다. 우마무스메의 스탯을 올리는 데 큰 걸림돌이라 빠르게 해소해야 한다.
이어 ‘편두통’이다. 두통 이벤트에서 확률적으로 나오며, 해소하지 않으면 우마무스메의 의욕이 상승하지 않는다. 의욕을 ‘최상’으로 유지해야 레이스에서 본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한 요소다. 다행히 의욕이 오르지 않는 것 이외엔 다른 페널티는 없다. 의욕이 최상인 상태에서 걸렸다면 양호실에 즉시 가지 않아도 큰 상관은 없다. 물론, 언젠가는 해소해야 할 요소이니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피부 트러블’은 체력이 0일 때 혹은 3경기 이상 연속 출주 시 확률적으로 걸린다. 이 상태에서는 턴이 지날 때마다 의욕이 떨어질 수 있는데, 앞서 소개한 편두통과 다르게 즉시 풀어주는 게 좋다. 특히 아오하루배나 뉴트랙처럼 레이스가 중요한 육성 시나리오에선 빠르게 양호실로 보내야 한다.
‘밤샘 습관’은 피부 트러블에 체력 감소가 붙은 상태다. 다행이라면 체력 감소가 턴마다 발동하진 않고, 일정 확률로 떨어진다. ‘살찜 주의’는 스피드가 상승하지 않는 배드 컨디션이라 도주 우마무스메 육성 시 즉시 해제해야 한다. 주로 식사 이벤트에서 무작위로 발생하는데, 스피드는 우마무스메의 핵심 스탯이기 때문에 1턴 이상을 소모하더라도 꼭 치료하고 가자. ‘땡땡이 기질’은 게으름 이벤트 발생 시 확률로 적용된다. 트레이닝을 건너뛰거나 아키카와 야요이 이사장 혹은 카시모토 리코의 인연치가 떨어진다.
슈퍼 크릭과 메이쇼 도토에게만 발생하는 전용 배드 컨디션도 있다. 이 상태는 특정 육성 기간에 발생하고, 양호실에 가더라도 해제할 수 없다. 다행히 정해진 기간이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슈퍼 크릭은 트레이닝 실패율이 훈련 미숙보다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육성 난도가 올라가며, 기간이 지나면 뒤에 설명할 굿 컨디션 ‘커다란 빛’으로 변경된다. 메이쇼 도토는 레이스 출주 시 체력 5가 추가로 소모된다.
육성 부스트! ‘굿 컨디션’은 꼭 유지
다음은 굿 컨디션이다. 보통 각 우마무스메들의 이벤트나 특정 서포트 카드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다. 그리고 트레이닝 실패나 배드 컨디션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앞서 배드 컨디션에서 소개했던 훈련 미숙의 반대 버전인 ‘훈련 능숙’부터 알아보자. 트레이닝 실패율을 감소시켜 성공률을 높인다. 얻을 수 있는 루트는 매우 많은데, 대표적으로 키타산 블랙과 파인 모션 서포트 카드 이벤트가 있다. 두 서포트 카드가 현재 트레이닝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애교’는 인연 게이지 획득량을 늘려 인연 트레이닝을 더 빠르게 할 수 있게 한다. 니시노 플라워, 스윕 토쇼 서포트 카드 이벤트를 통해 확정으로 얻을 수 있고, 육성 중 무작위로 등장하는 세침사 ‘안심자와 사사미’의 선택지 중 ‘매력이 커지는 혈’ 성공 시 얻는다.
굿 컨디션 중 가장 좋은 효과라고 평가받는 ‘수완가’는 무려 스킬 습득에 필요한 포인트를 10% 줄인다. 우마무스메들의 이벤트 중 ‘각성’이 있고, 이때 매우 낮은 확률로 발생한다. 각성 이벤트도 무작위다. 거기서 다시 낮을 확률로만 얻을 수 있어 획득이 굉장히 힘든 편이다.
‘주목받는 신예’는 아키카와 야요이 이사장, 카시모토 리코, 오토나시 에츠코의 인연 게이지 획득량을 올린다. 다이타쿠 헬리오스 서포트 카드를 통해 획득하며, 우마무스메들의 이벤트로도 무작위 발생한다. ‘훈련 능숙◎’은 훈련 능숙의 상위 상태로 트레이닝 실패율이 4% 감소한다. 나리타 타이신의 육성 목표 6 이후, 메지로 라이언 랜덤 이벤트 대성공 시 입수 가능하다.
다음은 특정 우마무스메 전용 효과다. 대표적으로 슈퍼 크릭과 스마트 팔콘이 있다. 슈퍼 크릭은 ‘작은 역경’ 배드 컨디션이 목표 3 이후 ‘커다란 빛’으로 바뀌며 트레이닝 실패 확률이 감소한다. 스마트 팔콘의 이벤트는 굉장히 특이한데, 먼저 특정 지역 팬과 만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후 그 지역 레이스에 참가해 우승하면 1회에 한해 ‘팬들과의 약속’이란 상태로 각 지역에 맞는 능력치가 오른다. 지역과 상승 능력치는 상단 표를 참고하자. 해당 경기장 관련 패시브 힌트를 5레벨이나 얻을 수 있다.
서포트 카드로 배드 컨디션을 치료하는 방법
배드 컨디션은 기본적으로 양호실에서 해제할 수 있다. 다만, 일정 확률로 회복하기 때문에 배드 컨디션이 한 번에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면 1턴 이상 소모해 육성에 큰 차질이 생긴다. 예를 들어 앞서 소개했던 밤샘 습관이 바로 치료되지 않으면 양호실에서 회복한 체력 20에서 10이 깎이고 의욕까지 떨어지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아오하루배 육성 중에 발생하면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는 정도다.
하지만 특정 서포트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즉시 회복할 수도 있다. 대표는 ‘[소원까지는 닦지 않아] 나이스 네이처’와 ‘[트레센 학원에 어서 오세요] 하야카와 타즈나’ 사용이다. 서포트 카드를 편성하면 발생하는 연속 이벤트에서 하야카와 타즈나는 5번 중 2회, 나이스 네이처는 1회 치료할 수 있다.
하야카와 타즈나는 타이밍을 맞춰 외출할 경우 확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2번째와 4번째 외출 시 관련 이벤트가 발동한다. 컨디션과 의욕을 신경 써야 하는 아오하루배에서 의욕 관리와 컨디션 치료를 위해 타즈나를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외출은 턴을 소모하는 만큼 트레이닝과 레이스 횟수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나이스 네이처는 선택지 2개 중 ‘달리면서 머리를 비우자’를 선택해야 치료된다. 다만 연속 이벤트 또한 확률로 발동하기 때문에 1번이 진행되더라도 이후 단계가 등장하지 않을 수 있어 마찬가지로 운이 따라야 한다. 대신 발동된다면 턴을 소모하지 않아 손해를 줄일 수 있다. 두 서포트 카드는 서로 일장일단이 있으니 육성 시 참고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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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잘 보는 댓글은 처음이네요 ^^ 유용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