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떠나 볼까요?
제주도 가 보셨나요? 넓고 푸른 바다와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이 우뚝 솟아 있고 사계절 다양한 풍광과 맛있는 먹거리, 수많은 볼거리와 이야기가 가득한 제주요!
제주에서 태어난 시인 김미희 선생님과 설찌 화가가 제주의 얘기들을 잔뜩 담아서 동시집을 만들었어요. 바로 제주 여행 동시집 『야, 제주다!』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오름'의 뜻을 아시나요? 하르방은 뭘까요? 정낭, 말테우리, 테왁, 망사리, 곶자왈을 아시나요? 우도봉에 올라 보셨나요? 올레길은 얼마나 걸어 보셨어요? 자, 그렇다면 『야, 제주다!』 동시집을 들고 제주도로 떠나 볼까요?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다양한 제주 얘기를 들을 수 있어요
작가 김미희 선생님은 제주를 대표하는 키워드 - 올레길, 해녀, 오름, 돌하르방, 정낭 등 - 를 각각 한 편의 동시로 만들어 따뜻한 제주의 정서도 느끼고 제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시집을 쓰셨다고 해요. 삼성혈, 신구간, 자청비, 김만덕 등 다양한 제주의 역사 이야기뿐 아니라 자연환경과 생활 속 이야기도 다양하게 들려주시거든요. 물론 동시 한 편이니 부담 없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지요.
정감 넘치는 따뜻한 설찌 선생님의 그림은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감정과 동시로 펼쳐지는 제주의 이야기들과의 무수한 접점을 만듭니다. 그러면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자연스레 제주에 대한 아름다운 감정이 새록새록 생기겠지요?
동시집 『야, 제주다』는 시인의 제주로의 초대장
제주가 품고 있는 이야기들이 모두 아름답고 예쁘고 즐겁지만은 않겠지요. 슬프고 아프고 힘들었던 얘기들이 '숨비소리'라는 단어로 집약돼 있어요. 어쩌면 우리도 힘들 때면 숨비소리 한 번쯤은 내며 살고 있는 셈이지요. 힘들고 아픈 얘기는 그 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동시집 『야, 제주다』는 제주 우도 출신의 시인 김미희 선생님의 제주로의 초대장입니다. 제법 잘나가는 해녀가 될 뻔하였으나 육지에 나와 사는 바람에 시를 쓰고 동화를 쓰는 작가가 되었다는 시인의 유쾌한 초대이지요. 자, 그러면 이제 『야, 제주다!』 동시집을 들고 제주도로 떠나 볼까요?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