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희선 몸국
아주 오래전일이긴 한데요 ㅎㅎ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성동렬씨랑 지금은 의젓한 어른이된 김민국군이 다녀갔던 곳이예요 .
용연구름다리 바로 옆에 있었는데 몇년전에 해안도로 부근으로 이전했답니다 .
참고로 윗 사진은 용담해안도로로 1번째 이사했을때 찍어둔거고 현재는 약간 벽돌 모양으로 해서 다시 지어진 곳으로 이사갔어요.근처이긴합니다.
김희선몸국은 연예인 그분 이름은 아니구요 ㅎㅎㅎㅎ
여기서 몸국이랑 고사리육개장 성게미역국 세가지 메뉴를 판매하는데
고사리육개장은 개인적으로 우진해장국이 더 맛있는것 같고
몸국은 여기가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며 그외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해요.
주문마감은 오후3시34분이라고 하네요 .
아침일찍 문을 열기때문에 제주공항근처에서 아침식사 하고 싶으신분들이 방문하시기 좋구요 .
고사리육개장에 비하면 몸국은 아주 꾸덕하진 않지만 ~~
돼지고기육수이기때문에 음.. 예민하신분들은 느끼하다고 느끼실수도있어요 .
제주도 향토음식이구요 . 김치랑 아주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저는 아주 아주 좋아합니다.
모자반을 좋아하기때문에 이 음식도 아주 좋아하는데 가격대는 우진보다는 저렴하구요 .
(내가 갔을땐 8천원이였음 )
몸국을 먹으러 간다고 생각했을땐 제주 김희선몸국이 가장 맛있지 않나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공항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인데 어느길을 따라 가느냐에 따라 시간은 조금 더 걸릴수는 있구요.
반찬은 멸치조림, 오징어젓갈 , 무피클 , 단호박찜 , 김치 등으로 간소하게 나오는데
몸국이랑 되게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였어요.
맛있는녀석들에도 방영되었던 곳이라고 하구요 .
저는 그편을 못봤는데 문세윤씨가 먹기전에 아 이거 내스타일 아닌데 그랬는데 무척 맛있다며 극찬을 하셨다고 합니다 .
생각난김에 그편을 좀 돌려봐야겠어요.
아무튼 찐맛집이예요 . 제주도민분들이 많이 찾는 향토음식점. 이러면 뭐 말 끝났죠^^
김희선몸국 근처 용담/이호해안도로
김희선몸국 식당에서 몸국을 먹고나서는 용담해안도로를 좀 걸어봤어요 .
용담해안도로는 용두암과 용연구름다리에서 시작하여 이호테우해변까지 쭈욱 연결되어있어요 .
제주 올레17코스이기도한데요.
드라이브하듯 가면 짧은 거리라는 생각도 들지만 막상 걸어서 가보면 꽤 긴 해안도로라는걸 알 수 있답니다 ㅎㅎ
중간쯤에는 이렇게 무지개해안도로가 있는데 제주도 완전 핫플레이스죠.
바로옆 도두봉도 있는데 오르기 쉬움에도 내려다보이는 바다전망이 우수하여 아주아주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명소입니다 .
제주도여행 다녀가신분들 중에서 여기서 사진 안찍은 분들을 찾는게 더 쉽지 않을까 싶을정도이구요 .
요근래에는 단체여행객분들도 너무 많아서 이일대 좀 혼잡합니다 ㅜㅜ
운전하실땐 특히 더 조심하세요 대형버스들이 그냥 세워버려서 1차선도로인데 ... 중앙선을 넘어야되는 일들도 있어요 ㅜㅜ
대형버스기사님들 이 글 보시면 차는 주차장에 세워주세요 ㅜㅜ...
아무튼 사진찍으면 되게 예쁘게 나오는곳이기도 하구요.
바로 앞 옆으로 기념품샵이나 카페들도 많이 있습니다.^^
흑돼지집들도 생겨서 날씨 좋은날엔 고기냄새가 폴폴 나서 쳐다보면 야외테라스에서 고기 구워드시는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ㅎㅎㅎ
해안도로에서 산책좀 즐긴 뒤에는 선일양봉원에도 다녀왔어요 .
제주공항에서 5분거리에 있는 곳으로 직접 양봉을 하시는곳이기도 한대요 .
대대로 내려오는 곳인데 현재 계신 사모님이 하신지만도 반백년전통 자랑하는 곳이예요 .
제주산 순수벌꿀 및 벌꿀집 ,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 벌화분등을 구입하기도 좋은곳으로
저는 이곳에 연말 선물 준비를 위해 방문했었고 제주 꽃송이버섯이랑 제주오미자차를 구입했어요 .
가끔은 친척분들이 부탁하셔서 제주말뼈환을 구입하기도 해요 .
선일양봉원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7시30분정도까지 운영을 하는데요 .
전화로 (064-711-7597) 문의해보시면서 가시면 더 편하실꺼구요 .
전국택배배송이 가능한곳으로 전화주문도 되고 선일양봉원 홈페이지에서 (네이버페이 구매가능) 구입도 가능해요 .
당연 직접 방문 구입 가능하고요 ㅎㅎ 저도 방문해서 구입해온거예요.
꽃송이버섯 같은경우 가루로 되어있어 물에 잘 녹구요 .
버섯이지만 버섯의 향이나 맛은 느껴지지 않아서 그냥 차 끓여마실때 한스푼 넣어 마시기도 편해요 .
선물을 해도 되게 좋아하시는 제품이라 소개해드리고 싶었구요 !!
점심시간이 다 끝나가네요 ..ㅎㅎ 아직 못드신분들은 맛있게 식사하시고
김희선몸국도 나중에 시간되시면 방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