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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2 / 말씀대로 믿고 믿음대로 살려면 (잠16:1-9)
우리나라 속담에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인가를 지나치게 좋아하다 보면 그런 것만 눈에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인 우리 눈에는 무엇이 보여야 할까요?
어쩌면 주님께서도 ‘아무개야! 지금 네 눈에는 무엇이 보이느냐?’고 질문하실지도 모릅니다.
이때 ‘예! 경제난이 보이고, 어려운 상황이 보이고, 사업이 안되는 것이 보입니다. 남편은 이해심이 없고, 아내는 바가지만 긁고, 자식은 속상하게 하는 일만 보입니다.’라고 하면 안 됩니다.
주님을 향해 우리는 이렇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 내게는 하나님이 보입니다. 기도할 일만 보입니다.’라고.
그런 의도에서 서두의 속담을 바꿔본다면 ‘영안이 열린 사람 눈에는 믿음만 보인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영안이 열리는 것과 관련하여 저는 ‘믿음의 렌즈’를 끼자는 비유를 즐겨 사용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께 내게도 그런 렌즈를 끼워 달라고 기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든 믿음의 렌즈만 끼면 어떤 경우에서든 원수가 밉게만 보이지 않고, 상황이 힘들게만 보이지 않고, 소망이 부정적으로만 보이지 않고, 매 순간 기도 제목과 감사할 일들만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할 수 있고 감사하게만 되면 그다음의 일은 하나님이 반드시 선한 결과로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다만 이때도 하나님께서 믿음대로 역사하신다고 하셨을 땐 매우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믿음이란 게 하나님을 믿는 것만을 말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도 일종의 믿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믿음대로 되게 하십니다. 그래서 믿음대로 다 해보려고 하니 우선은 돈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맘대로 되던가요?
결국 돈으로 다 된다고 믿는 건 자유지만 그 믿음대로 될지 안 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사람의 ‘믿음대로’ 역사하신다는 말은 아담과 하와에게 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자유의지의 선택권’을 주신 것입니다. 때문에 주어진 자유의지로 무엇을 믿을 건인가는 전적으로 각 사람의 선택에 달려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믿음대로 된다’고 했을 때 그 결과를 놓고 보자면 믿음대로 돼서 좋은 경우가 있고 믿음대로 돼서 나쁜 경우도 있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믿음대로 된다.’고 할 때면 중요한 것은 ‘무엇을 믿는 믿음인가?’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라도 행복하길 원합니다. 성공을 바라고, 건강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삶을 살고 있지는 못합니다.
이유야 여러 가지겠지만 그들의 믿음이 잘못되어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요식업을 개업한다고 할 때 개업할 당시엔 다들 자신의 요리 실력과 장소 선정에 대한 안목과 마케팅 능력 등에 대한 자부심과 믿음이 있기에 시작을 합니다만 하다 보니 믿음대로 되질 않아 폐업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이때 우린 상황 파악을 잘해야 합니다. 그분들이 폐업을 하게 된 이유는 개업할 당시의 ‘믿음대로 안 돼서’가 아니라 오히려 ‘믿음대로 돼서’ 그리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애초에 그분들의 믿음이 잘못되었기에 잘못된 믿음대로 되다 보니 잘못된 결과에 도달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분들의 믿음에서 잘못된 부분이 무엇일까요?
믿음의 대상이 ‘나’였다는 게 문젭니다. 그렇다 보니 세상에는 나보다 요리 실력이 좋고, 나보다 더 유리한 장소에서, 나보다 마케팅을 더 잘하는 사람들이 많더라는 겁니다.
이런 이유로 그리스도인들은 믿음대로 된다고 할 때 그 믿음의 대상이 절대로 ‘나 자신’이나 ‘세상 것’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우리의 믿음이 잘못된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역사하시는 제대로 된 믿음일 수 있을까요?
성경에서는 이렇게 교훈합니다. 본문 9절에 보시듯이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그러므로 우린 세상을 살며 이 두 가지는 반드시 구분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는 믿음의 대상은 언제나 하나님이어야 한다는 것과 또 하나는 세상에서의 나의 모든 수고와 행위는 다 믿음이 아닌 노력의 영역에 속한다고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세상에서 잘 되고 번성하기 위해서는 믿음과 노력이라는 이 두 가지가 늘 함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과 노력이 구분되고 또 같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믿음은 어떤 경우에도 변함이 없어야 할 하나님을 향한 신뢰라고 한다면, 노력은 어떤 형편에서든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더 나빠질 수도 혹은 더 좋게 바꿀 수 있는 영역의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반드시 나를 축복하시고 내게 복을 주실 거라는 믿음을 가지는 것과 그런 결과에 이르기까지 믿음적으로든 세상적으로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해보자는 노력을 통해 세상에서의 원하는 바를 얻기까지 다시 기도하고, 다시 도전하고, 다시 시도해서, 결국엔 원한 바를 성취하고 만족케 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의도에서 본문 1절에서는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라고 했던 겁니다.
이 말씀은 사람이 어떤 계획을 세웠고 추진하든 간에 ‘말의 응답’ 즉 ‘최종적인 결정’은 하나님께 있음을 알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응답의 최종 결정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말은 알겠는데, ‘말의 응답’이라는 건 과연 누구의 말에 대한 응답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로 나누어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 ‘말의 응답’이 ‘우리가 말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해석하면 그때의 말은 ‘나의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말하는 것은 다름 아닌 기도이기에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는 말을 다른 말로 하면 ‘우리 기도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가 됩니다. 따라서 본문의 1절 말씀은 ‘응답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니 너희는 기도하라.’는 권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우리가 매사에 기도해야 할 이유이고,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게 우리의 믿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말의 응답’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에 대한 응답’이라고 해석하면 그때의 말은 ‘하나님의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간 하나님은 성경과 여러 선지자 및 설교자들을 통해 우리에게 수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말의 응답이 여호와에게서 나온다고 함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하신 모든 말씀들이 반드시 응답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대로 되리라.’고 하셨을 땐 이 말 앞에는 너무도 당연한 말이기에 생략하신 말씀이 하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에서 생략된 그 말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입니다. 따라서 믿음대로 된다는 말은 아무 생각이나 다 믿으면 된다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어야만 복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말씀을 믿었으면 그 말씀하신 것들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믿음으로 사는 것. 이게 올 한 해 우리가 힘써야 할 말씀대로 믿고 믿음대로 사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말의 응답이 여호와에게서 나온다고 했으니 그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 됐든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됐든 결과는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는 점에서는 같은 말이기에 ‘말씀을 믿는 것’과 ‘기도하는 것’이 믿음 안에서 항상 짝을 이루게 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여 신앙생활을 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 마가복음 11:24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하셨을 때 우린 ‘기도하고 구한 것은 그대로 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즉 말씀대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기도하고 구하는 기도’가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즉 말씀을 믿었으면 그 믿음대로 기도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으며 복되게 사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제부터 여러분은 언제든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듣고, 그리한 모든 말씀들을 믿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해서 하나님께로부터 하나님께서 하신 ‘말의 응답’이 나오게 하셔서 그 응답을 받으며 사시기를 권면을 드립니다.
또한 이제부터 여러분은 매사에 하나님께 말을 많이 해서 즉 기도를 많이 해서 하나님께로부터 여러분이 했던 ‘말의 응답’이 나오게 하셔서 그 응답을 누리게 되시기를 축원을 드립니다.
진실은 이겁니다. 우린 늘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역시도 늘 우리에게 응답 주시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계속적으로 응답받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대로 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계속 기도하면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했던 겁니다.
이 말을 달리 표현한다면 ‘하나님을 쉬시지 못하게 하라.’가 됩니다. 즉 우리가 쉬지 않고 기도하면 하나님도 응답을 주시려니 쉬실 수가 없으시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말씀을 믿으시고, 그 믿음대로 기도하는 삶을 사셔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응답 주시기 위해 쉬지 못하시게 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로 그렇게 하게 하려고 본문 3절에서는 또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이때 사용된 ‘행사’라는 말은 히브리어로는 ‘마아쉐’인데, ‘행위, 행동, 일, 작업’ 등등을 뜻하는 말입니다. 즉 ‘행사를 맡기라.’는 말은 원하는 일이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중요한 일이든 일상의 소소한 것이라 해도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맡기라는 뜻입니다. 일단 맡기면 그다음은 하나님이 이루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이 약속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맡길 방법인데, 나의 행사를 하나님께 맡기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과는 믿고 과정엔 기도하는 것!’
이렇게 하는 것이 일단 신앙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게 끝은 아닙니다. 신앙적으로 맡겼다면 이어서 세상적으로도 맡길 수 있어야 하는데, 신앙적인 맡김과 비교하자면 ‘결과를 믿고’는 같습니다. 과정에서 기도하는 것도 갑습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맡김에서 절대 빠져선 안 되는 것이 과정의 순간순간에 내가 해야 할 노력과 시도와 방법을 다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돼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긴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갈 때 준비와 일정 등의 모든 것을 여행사에 맡긴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행사가 다 알아서 해 줄 터이니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더라도 개인적으로 서류를 준비한다든가 짐을 싼다든가 필요한 것들을 챙긴다든가 하는 등등의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행사에 맡긴다는 말은 여행사가 해 줄 일은 해 주리라 믿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충실하게 하는 것. 이게 여행을 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사람 대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일이 안 되려면 내가 맡긴 여행사가 망할 수도 있고 혹은 여행 사기를 당할 수도 없진 않습니다. 그런데 맡겨 놓고 그런 것까지 염려하고 불안해해야 한다면 그건 맡겨도 맡긴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에서 ‘맡긴다’고 하는 것은 ‘일을 맡김’과 함께 ‘마음까지’ 맡길 수 있어야 그게 진짜 맡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하나님은 민수기 23:19절에서 이렇게까지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그래서 예수님도 말씀하신 겁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믿고 구한 것은 받으리라.”고.
그리고 오늘 본문 3절 역시도 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맡기라. 그리하면 이루어지리라.”
사람들이 안 맡기니 문제지, 맡기면 이루어주신다고 하신 하나님의 이 약속의 말씀을 믿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맡긴다고 하는 것은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때 기도하는 것이 바로 ‘나의 행사’를 하나님께 맡기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믿는다는 것이 바로 ‘나의 마음’까지도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여러분의 일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당연히 이루어주시리라 믿는 마음까지 맡겼다면 그다음 할 일은 여러분이 감당해야 할 매일매일의 일상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런 여러분을 향해 하나님이 응답하시기를 여러분이 기도한 대로, 여러분이 믿은 대로, 여러분이 세상을 살며 땀과 노력과 수고들을 심은 대로 거두게 해 주실 것입니다.
물론, 세상에서 거저 되는 일이 없고 쉬운 일이 없다는 건 상식이고 진리입니다. 그렇기에 믿고 기도하고 노력한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때론 일이 꼬이기도 하고, 원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고, 원하는 일들이 지연되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라도 우린 그런 때를 대비하라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미리 당부하신 말씀을 기억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말씀이 본문 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세요.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서의 핵심은 ‘그 쓰임’이란 말에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는 원수도, 실패도, 시련도, 괴롬도, 기타 원치 않는 이런저런 모든 것들이 다 ‘그 쓰임’이 있기에 때론 하나님이 내 삶에서도 그런 것들을 용납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알아야 할 것이 ‘그 쓰임’은 무엇을 위한 쓰임일까요?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서 맡으신 우리의 모든 행사와 경영을 이루어주시기 위한 용도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용도라고 말씀드리기엔 하나님의 섭리에 속한 것인지라 우린 ‘그 쓰임’의 용도를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믿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온전한 응답과 복을 주시기 위한 용도로 그것들을 쓰실 계획이시라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당장의 인생의 힘든 순간에서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라는 말씀에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분명한 건 그 온갖 것들이 쓰이다가 ‘그 쓰임’이 다하게 되면 하나님은 그런 것들은 우리 앞에서 치우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부터 우리 앞에는 하나님께서 이루시리라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응답과 결과만이 남게 하실 것을 믿으셔서 올해는 무얼 하든 하나님께 맡기고, 믿고, 기도하며, 성실하게 매일매일을 살아가시는 중에 하나님이 이루시는 은혜의 때와 응답의 날을 속히 보고, 받고, 누리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