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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긴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웨..음...봄이되면 반장선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당최 몇 년전 일이였나.음냐.. 학창초딩시절..봄이되면 으례히 치러지는 반장선거날 후보에 오른것이지요.. 이놈으 떡대는 그때도 커갖고는 ;; 발육이 어릴때부터 남달라서리..하튼, 눈에띠긴 분명 띄었을것입니다요. 그당시엔 반장이 그렇게 비중있고 하고싶은 것이 아니던게 유행이였던 시절이라 지레들 다들 ‘누구에게 양보하겠습니다’ 이 멘트가 유행이였는데, 이래저래 밀리고 밀리고 밀리고 나니 .. -순전히 미루기권법 전후에 홀로남은- 그리하야. 반장에 당첨! 나는 웨 밀기권을 사용 안했느냐~ 엄마가 반장 달고 오라고 했슴~! ;;하필..반장이 되고나서, 우리 쌤이 아프셔서,,3일간 공석인 자리에 거의 자습혹은 옆반 쌤들에게 동냥질 수업을 받는 즈음, 시끄런 반분위기를 통솔하라는 옆반 쌤의 호령이 떨어지고 떡~하니 앞에 서있는데, 어찌나 말을 안듣고 뭘해야 될지 모르는 그 사막에 홀로 선 황량함과 자신없음과 두려움에, 그 누구의 말마따라~ 대문자A형의 소심한 성격을 가진 저라.. 그 50여명이 채 못된 그 친구들 앞이 그 어린마음에 참,낯설고 너무 힘겨웠다고 생각을 했었던 그 옛날 어린시절이 잠시 생각이 났습니다. 모두 안녕 주무셨어요? 어제는 우리 일탈방의 서울방 3월 정모가 있었드랬지요~~ 정모에 나가기전에,정모참가 공지글의 확정인원수를 세어봤는데 61명으로 세어보고 갔는데.. 어쩜...1차에서 회비 내신분이 정확61명이셨다는 감쪽같고, 신기한 이야기..흐흐흐.. ‘이문골’ 그 주점 2층입구엔 어찌하여 떡하니~ 곰한마리가 박제되어 우릴 반긴것인지.. 주최하신 곰아저씨의 센스있는 논간(?) 이셨을까? 6시정각 즈음에 도착한 것 같은데 하나둘 마구마구 밀려드는 우리 회원님들은 흡사 초오기~.그 어느, 바닷가의 밀물처럼 마구마구 밀려 들어오시더군요... 이문골의 쥔장인 모냥...“앗사 오늘 장사 잘되네..” 라는 희한한 기분으로 막막 좋았다는 ㅋ 뜨아.. 마지막차까지 총 인원수를 계산해볼때에.. 70여명이 모이신 것 같더군요..이야..~ 바로 “언니!” “오빠” 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외모와 밝고 젊은 성격들의 중년방의 언니오빠들~ 어쩜,커플(?)들끼리도 오셔서 애정행각들(?) 몇번 발각됨 ㅋㅋ(부럽부럽~) 정말 다들 멋있게 사시는것 같아 보였어요.. 저도 필히 중년방에 가입해서까지 활동하리라...다짐또한 했답니다! 당근~ 오셔서 물심양면 도와주신 인천 부천방 간부진 멋진총각 3총사들,, 아 맞다맞다! 글구. ‘저...기...닉네임은 어떻게 되세요?’ 라고 철딱서니 없이ㅜㅜ 물어봤던 ^^; 우리까페 운영자 ‘아하’님 저 중년방 언니한테 혼나씀미다. 운영자도 몰라본다고 ㅠㅠ 징징~ 긍데,정말 누구신지 몰랐어요 ㅠㅠ 앞으론, 안잊어버리겠습니다. 근데.. 닉넴이 참 교묘(?)하시던데요...ㅋㅋ ex) "운영자님이 누구세요“ ”저분이요“ ”아..하~“ “저분이 운영자님이세요?” “네, 저희 일탈방 쥔장이시랍니다” “아하~! 올타커니~!” - 여하튼 어찌댔든 나도모르게 ‘아하~!’ 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닉네임화 되어 나온다는... 이해들 되셨을려나 ^^;;; - 넘 수고하셨고 잼났습니다 ^^ 낯선 사람을 만난다는건.. 그만큼 설레이기도 하고 조심스럽기도 한 부분입니다. 또한 인연이란 맺는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고도 하지요.. 인연은 노력하는 자의 운명이라는 것이 놓아주는 다리 ..이며, 지키려고 하는자의 것이라는.. 2월에 있었던 어느번개에서의 인사말에 함께 남기시던 한 회원님의 멘트가 생각이 났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에게 운명이라는 것이 다리를 만들어준다는.. 멋진 이야기.. 한번쯤 생각해보시길..~ 꼭꼭 모두들 다음자리에서 한번씩은 4명정도로 짝을 이루어;;;얼굴보고 눈쳐다보면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술잔 기울고 싶다는 소망을 지금 마악 생각했습니다. 전 술도 못먹는 날이여서 ㅎ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술잔을 기울이지 못한것이 너무 아쉬워요. 가입한지도 이제 1달 마악 지났는데.. 사실 무언가의 역할을 맡는다는것 자체가 다소 부담도 되지만, 이곳을 통해 그 어린시절 황량한 사막가운데서 선 느낌으로 반장역할을 맡던 제가, 숱한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안에서 추억꺼리가 되어 이렇듯 떠오르면 웃음짓게 하고,,, 뭔가의 큰 배움으로 내게 남았던것처럼.. 이곳을 통해 뭔가를 배울수 있는 계기가 되라는 곰아저씨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맞지요? 술을 워낙에 조아해서리..헤롱헤롱대믄서 뛰댕기게 되지 않을까 염려아니되는것도 아니지만서도, 이 역할을 해보신 여러여러분들께서 노하우들을 전수해주시더군요..아이구 감사해라 ㅋㅋ 더 마니마니 알려주시길~~~ 그리고,마니들 도와주시기를~ 이쁘고,공손공손하게 배꼽인사로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배꼽인사란? 양손을 배에다 모으고 90도로 인사하는 ;;울 유치원꼬맹이들의 인사법 한번씩해보세요 정말 귀엽답니다 크하하-
이번 3월정모때의,아쉽고 좀더 잘했어야 했던건,,,,,,,,,,,,,,,,,,,,,,,,,,,,, 좀더 투명하고 분명히 밝혀써야 할 회비 명단과 내역- 잔돈 미리 준비하지 못함에 바로바로 거슬러주지 못한것- 우리 회원님인지도 잘 모르고 쌩 하고 지나친적도 몇 번있었고- 기역력의 메모리가 적어서리..닉넴을 수차례 물어본것- 등등..
이 모든 것들은 반복되는 시행착오 후, 점차점차 나아지고, 성숙해지리라 자위해봅니다! 약간 힘들긴 한거 같은데 ㅋ 곰아저씨가 머릴 두번 톡톡치고, 서너번 쓰다듬어주니;; 깔끔히 회복되었습니다; 전 칭찬에 약한가봅니다 -울집 마당에 강아지2마리가 생각이 납니다-_-;- 모두 감사했고 수고하셨습니다 ^^
P.S 머릿수와 회비는 수차례 맞춰서 확인은 했으나,, 닉네임을 못받아 적으신분이 3-4분계신듯~ (__) 죄송해요 ㅜㅜ 인원수가 워낙 많다보니.. 일단 올려봐씀다~! 다음에 저 보시면 닉네임을 제 귀에 대고, 큰소리로. !!!!!! “이문골, 그 자리에 있던,나를 웨 몰라 이거사!!” 하고 머리 꽁 한대 때려주세요! ^0^ 까꿍순이,개츠비,곰두마리,곰아저씨,괴물이,귀여운왕자,금돌이 기아맨,기연이,나목,나야탑,녹나무,달무리7,따뜻한세상, 대비.독수리오작교,뚝방,라이프,마이짱,마이쭈,맛의달인, 맬라뮤트,모모,무지개파파랑,방가방가,베이시스,별당아씨,별새꽃돌, 브라운아이즈,블랙쪼콜렛,빌보드,빌보드2,산골총각,상냥한루비,소영위제, 수기야,슈지,아기다람쥐,아수께끼,아침마다겨울산,아하,언제나해피, 여행쪼앙,옆구리강타,옥이예용,우리아야,원주민,쩡희,조국통일, 조은,주부협박단,하늘숲,화이트캔디,초록별,추암,호동이달료, 캔디,쾌남.키티,토뿌,파반느,풍운아,프로젝트윌, FlyingDancing,GILL,Gill친구,Joonhao,Top
*ㄱ ㄴ ㄷ 순이며,개개인들의 해프닝들 멘트 달고싶었으나,^^; 생략했슴미다. why....? 밤샐것 같으므로;;
- 회 비 내 역- 1차 회비 15 000 * 61명 = 915.000 계산 (이문골) = 870.000 ------------------------------- = 45.000
2차 (1차잔액 = 45.000 회비 5 000 * 43명 = 215.000 추가 각출4(5).000 = 58. 000) 회비 = 318.000 계산 (연금술사) = 342. 000 -------------------------------- = -24.000
*공식적인 1.2차만 공개 햇으며, 3차 원두막주점 4차노래방 5차감자탕은 참석하신 10여분이, n분의 1로 수월하게 진행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 *썬구리에 가려진 그녀의 진실~ㅜㅜ 술안먹고 밤새기도 힘들더군요 ㅡ.ㅜ 해장들 꼭 하십시요.. 이상!!,..Flying Dancing 이엿슴미다 !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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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못가서 아쉽다 ㅎㅎㅎ
진짜 수고많으셨어여담엔 썬구리속의 멋진모습 꼭 보여주셔용^^*
네넨
수고 많으셨네요~^^ 다음엔~ 썬구리에 가리진 FD님의 얼굴이 아닌 눈을 보며 인사 할 수 있는 날을 바라며~
명랑모모님 하튼 센스쟁이야 아오.. 에프디 에프디 넘 웃겨
정모때도 수고하셨고 깔끔한 마무리까쥐~ 다시한번 수고하셨습니다.
네네 당신도, 바쁘신데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수고 많이 하신것이 뼈져리게 느껴집니다. (뼈가 쑤신건가?? ㅡㅡ;;) 애니튼 울 총무 너무 멋진거 같아욥~ 앞으로도 수고 많이 할 우리 Flying Dancing 화이링~ ^^*
애니튼,..
수고하셨어요~ 다음에 소주한잔합시다~~ 곰아저씨랑 같이여~~~
오카이 팔봉님 오셨었어요 ;; 이름이 특이해서 눈치켜뜨고 보고이써썬는데..오셨나
우와우와~~ 역시!! 언니 후기는 보는 재미가 쏠쏠하단 말이지..ㅋㅋ 언니 쵝오~^^
곱창녀도 최고 한번 해주께 응 <--손이 쫌 떨리지
누나 수고하셨어여~ㅋ 정말 잘하실꺼예요~ ^^ 화팅~
역시..언니는 완벽해~완벽해~!! 정모때 정말 먹지도 못하고..수고했어^^ 내가 앞으로 종종 옆에서 도와줄께~방해만 되지않는다면야!!ㅋㅋ
넌 옆에만 있어줘도 땡스지
우와~ 5차까지? 뭐~ 소문들어 알고있었지만 체력 넘 좋아!ㅎㅎㅎㅎ.. 담엔 얘기많이 해요!^^
네네 수다 진짜 술은 더 ^^;;;
와 플라잉 최고다 이 깔끔한 마무리...... 플라잉을 알아보고 총무 시킨 곰아저씨의 혜안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누나....정말수고많이하셨어요~!!! 끝까지못도와준게 미안하고....정신없었죠??ㅎㅎ 첨에는다그런거예요~!! 그건그렇고....빨리스파게티 사주삼~!!!ㅎㅎ
웅 그랭 날짜잡어
날잡으면 나한테도 살짝 얘기해주는 쎈쑤~~ ㅋㅎ
고생 제일 많이 한 댄싱아^^ 다음에는 명찰 만들어서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줄께^^ 그리고 요번주에 날 잡아라 팔봉이하고 한 번 만나야지^^
넹 병아리 명찰..혹은 코끼리명찰 대여해줄까 정말 귀엽겠다 다들 한개씩 고있으면.. 음......
넘 고생 많이 하셨어요~~~
수고 했습니다....
수고 했습니다....
오빠도 수고했습니다 X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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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쪼앙님도 수고했어요나중에 만나면 우리 이야기좀해요 얼추 2번본것같은뎅..제발
똑같은 애기 식상하지...난 너 수고하는거 못봤다 ^^
ㄲ ㅑ 상쾌한데 근데 이쯤에서 질문한개 : 녹나무오빠는 웨 항상 중간에 사라져 ㅡ.ㅡ 우리 끝까지 함 가보자..함께가자 그길을..
저 곰아저씨처럼 잠들면 집까지 대려다준다고 약속해라...그럼 간다 ^^
시러 걍 좀만, ㅡ.ㅡ;업어주께
반가웠습니다.
술 마니드신것 같던데 해장 잘하셨어요
▶▷ 역쉬 멋진걸 끝까정 고생많았고 설일탈방 총무 잘 부탁혀 미라띠
톱오빠도 요거 너무조아한다..긍데 정말 기엽지..아오 기여워 진짜 숏파리..
수고 많으셨어요ㅎㅎ
오빠도 수고하셔씀당!!
눈도 피로 할텐데...고생 많으셨어용~^^* 얼릉 완쾌되길 바랄께요~
^^;;고마씀미당 너무 상냥하시다
정모는 못 갔지만 사진으로도 꽤 위로가 되네요! ㅎㅎ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을 듯... 다음 정모를 기다리겠습니다~! ^^
넹 롸러스블러섬;;님,(발음이 점점 이상해지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