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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의 금리인하, 차기 트럼프 정부의 정책 전망 등이 영향
주가 상승[+0.7%], 달러화 약세[-0.7%], 금리 하락[-1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차기 정부의 친기업 정책 기대,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광산주 및 기술주 매수 증가 등으로 0.6%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11월 FOMC의 금리인하,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7%, 1.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금리수준이 제약적이라는 파월 의장 발언 등이 반영
독일은 향후 재정건전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4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80.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81.7원, 0.31%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11월 FOMC, 정책금리 0.25%p 인하. 장기 통화정책 완화 기대는 다소 약화
○ 연방기금금리를 현 수준에서 0.25%p 낮춘 4.50~4.75%로 제시하고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는 유지.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루어졌으며,
성명서에서는 노동시장이 이전에 비해 다소 완화되었으나
경제는 견조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
아울러안정적인플레이션과건전한노동시장은대략균형을이루고있다고진단
○ 한편 이번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판단했으나,
이전과 달리 인플레이션이 목표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확신한다는 표현은삭제
(파월 의장은 최근 장기금리의 상승세가 인플레이션 기대의 상승이 아니라
강한 성장세 및 경기하강 위험의 감소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
○ 파월 의장은 기자 회견에서 금리는 여전히 제약적 수준이며,
경제의 강력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
또한 정책의 적절한 조정을 통해 견조한 경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기대.
아울러 이번 대선 결과가 단기적 측면에서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
○ 시장의 관심사는 12월 FOMC 결과. 이전까지 0.25%p 인하 전망이 많았으나,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일부에서 금리동결 의견도 제기(Deutsche Bank).
다른 한편에서는 연준이 12월 0.25%p 인하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금리인하 보류 결정은 내년부터 등장할 것으로 분석(Goldman Sachs)
○ CME의 FedWatch Tool은연내 1회(12월, 0.25%p),내년 2회(3월과 6월, 각 0.25%p) 금리인하 예상.
한편 시장에서는 12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보류할 수 있다는 신호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연준은 향후 트럼프의 정책들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면서
통화정책을 신중하게 결정할 것으로 관측(Wells Fargo)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소폭 증가. 3/4분기 노동생산성은 전기비 향상
○ 11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1만건으로 전주비 0.3만건 증가.
연속 청구건수는 189만건으로 '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
다만 이번 결과는 최근의허리케인 및 Boeing 파업의 영향이 반영되어 정확성 측면에서 다소 취약.
한편 3/4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은 2.2%(전기비연율)로 전기(2.1%) 대비 높은 편
n 독일 9월 수출 및 산업생산, 모두 예상치 하회. 경제 성장 부진 가능성 시사
○ 9월 수출은 전월비 1.7% 줄어 예상치(-1.4%) 대비 감소폭이 컸으며,
산업생산 역시 2.5% 감소로 예상치(0.5%) 대비 낮은 수준.
이번 결과는 독일 경제 성장률이 여전히 저조하며
아직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했다는의미로 해석 가능(ING)
n ECB 슈나벨 이사, 역내 은행의 ECB 자본조달 의존은 늘어날 전망
○ 현재 역내 은행들의 유동성 여건은 양호하지만 양적긴축이 지속되면서
이들 은행의 ECB 의존은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
한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놋 위원은 향후 유로존 경제가 인플레이션 완화 및
대출금리 하락 등으로 좋아질 수 있다고 전망.
다만 무역장벽 강화 가능성은 새로운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
n 영란은행, 정책금리 0.25%p 인하. 추가 인하는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
○ 금리를 0.25%p 인하하여 4.75%로 결정.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향후 2년 동안 목표 수준을 상회할 수도 있다고 분석.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파운드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
○ 베일리 총재는 미국의 무역정책 변경 가능성만을 고려하여
통화정책을 결정할 수는 없다고 언급.
아울러 인플레이션이 목표 부근에서 지속될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기에
금리인하를 과도하게 빨리 진행하기는 어렵하고 발언
n 중국 10월 수출, 2년래 최고치. 4/4분기 경제 성장률 향상에 긍정적 효과 예상
○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2.7% 늘어난 3090억달러로 `2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
이는 연말 연휴를 앞둔 서방 주요국의 소비와 미국과의 무역갈등 심화를 대비한 조기 선적 등에 기인.
이번 수출 결과는 4/4분기 성장률에 플러스 효과를 줄 수 있으나,
미국과의 무역갈등 심화 가능성 등으로 향후 전망은 불확실
○ 한편 인민은행 판공성 총재는 계속해서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정책을 시행할 것이며,
이를 위해 시장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
한편 일부 언론은 최근 통화당국이 시중은행에 은행 간 예금금리의 인하를 요청했다고 보도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11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연준 보우먼 이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트럼프의 재집권, 다국적 정책 협의에 있어 난관이 예상
Financial Times (‘Brave new world’: Donald Trump’s victory signals end of US-led postwar order)
○ 냉전 종식 후 서구 주요국 주도로 희망적인 협력을 강조하는 다자간 세계 질서가 조성되었으나,
이는 미국 우선을 강조하는 트럼프 재선으로 무의미해질 가능성.
다음 주 예정된 COP29 기후포럼에서 미국 및 일부국가의 이탈이 현실화될 소지.
이후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서도 의제 충돌로 불안정한 국면 도래할 우려
○ 아울러,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엔헌장을 중심으로 구축된 세계 질서는
보다 많은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관측.
NATO는 미국의 상호 방위조약 관련 의문을 제기.
이미 시작된 세계무역기구(WTO)의 역할 약화는 가속화될 전망
n 미국트럼프의주요의제,정치적으로치명적인인플레이션에의해제한될소지
Reuters (Politicallytoxic inflation may curb Trump agenda)
○ 대선 출구조사에 따르면, 4년 전(20%)보다 많은 45%의 유권자가
물가상승 등에 의한 가계 재정 악화를 호소(Edison Research).
이는 트럼프 당선에서 경제적 부문이 중요한 원인이었다는 의미.
다만 트럼프의 광범위한 관세 공약, 느슨한 재정 및 반이민 정책이 시행된다면,
인플레이션은 다시 상승할 전망
○ 이를 반영하여 선물시장에서는 내년 금리인하가 1회에 그칠 수 있다는 신호를발신.
아울러 국채금리와 달러는 큰 폭 상승.
이는 국민의 불만이 증폭되면서정치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
결국 트럼프는 관세 등 인플레이션 유발 소지가 있는 일부 정책의 수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예상
n 미국트럼프의법인세인하는단기주가상승유도.관세인상은장기위험요인
WSJ (Trump TaxCutsCome atthe Right Timefor Stocks. Further Ahead, It GetsMurky.)
○ 트럼프의 당선 이후 법인세율 인하 및 이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 기대로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
일각에서는 주당 순이익(EPS)이 5~10% 증가할 것으로 분석.
최근 다수 기업들이 4/4분기에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전망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감세 효과 기대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
○ 다만 재정정책의 장기적 영향은 여전히 불확실. 특히 고관세 부과안은 위험 요인.
'19년 당시 관세 부과로 S&P500 기업의 EPS가 0.5% 감소하고 산업재 주가가 16% 급락.
또한 다른 국가의 보복 관세가 더해질 경우 관련 충격이 심화될 소지
n 미국 트럼프 시대의 도래, 연준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할 전망
Financial Times (Donald Trump’s victory sets uptrapsfor central banks)
○ 트럼프 재선으로 인한 행정부의 변화로 통화당국에 위기감이 고조.
특히 트럼프가 예고한 관세 부과, 대규모 이민자 추방, 감세 등의 급격한 정책 변화는
기존의 경제 모델로는 예측이 어려워 정책 대응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
○ 실제로 팬데믹 중 예상과 달리 물가상승률이 '21년 2%에서 '22년 7.2%까지 급등.
트럼프 집권 시 가장 큰 문제는 대통령 권한의 과도한 행사인데,
감세나 관세 등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정책이 시행되면,
연준이 이에 대응하게 되면서 트럼프와의 갈등이 불가피.
또한 독립성이 위협받을 소지
n 미국트럼프신정부의빅테크,위기(보조금 제한)와기회(규제 완화) 병존
FinancialTimes (Big Tech’s shift on Trump)
n 미국 트럼프의 재집권, 중국의 보다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자극
블룸버그 (TrumpComeback Means Reckoningfor China as It Draws Up Stimulus)
n 트럼프2.0시대,소극적기후변화대응예상.다만일부지방정부의역할기대
블룸버그 (Trump 2.0 Is Badforthe Climate But Not Hopeless)
n 독일10년물국채금리의스왑금리역전,재정규율완화·국채발행우려반영
블룸버그 (Fear of German Debt Binge Flips Key Market Gauge for First Time)
n 중국의 트럼프 관세 대응책, 위안화 절하 보다 내수 부양에 집중할 필요
WSJ (China’s Playbook for Trump Tariffs Won’t Work This Time)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