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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이스트(egoist)
W.나휘
04화.
"재준아,여기야 여기!빨리와!"
"자..잠깐만 누나,윽!잠시만요,좀 지나갈께요"
현란한 조명과 비트가빠른 음악소리가 실내안을 가득 메우고있는 이곳.가운데에선 사람들이 너나할것없이 서로 끈적하게 몸을
맞대며 현란하게 몸을 흔들어 대고있고 계단을 내려오자마자 이미 안을 꽉 매운 사람들 사이에 낀 재준은 저 멀리 칵테일 바 쪽에
앉아 자신을 큰소리로 불러대는 재아를 향해 낑낑 진땀을 흘리며 한걸음씩 걸어나갔다.
그리고 드디어 재아가 앉아있는 칵테일바에 다다른 재준은 털석 의자에 주저앉으며 송글송글 이마에 맺힌 작은땀방울들을
손으로 쓰윽 닦았다.후끈후끈 거리는 열기가 바 안을 가득 채우고있던 탓인지 약간 더운 바안의 온도에 재준은 겉에 입고있던
얇은 조끼를 스윽 벗어내렸다.
"어이구,이 땀좀봐.많이더워?"
"아니..그렇게 덥진않아.휴우..그나저나 사람진짜많다.저게 다 누나 회사사람들이야?"
"뭐 그렇다고 할수있지....다들 요즘 야간근무에 지쳐있던터라 평소보다 더 난리들이야.
게다가 여기 사장님이 통이 좀 커서...오늘하루 여기 우리맘대로 쓸수있어.하여간 돈있는것들은 꼭 티를내요,쯧쯧"
무언가 쌓인게 많은 듯,재아는 혼자 알수없는 단어들을 읊조리며 자신앞에 놓인 칵테일 한잔을 들어 단숨에 원샷시키자,재준은
그런 재아의 모습에 멋쩍게 웃으며 잠시 주위를 둘러보았다.
혹시.....그 사람이 오진않았을까.아까 사무실에서 봤었지만.....왜 그 사람이 그 사무실로 온건지 아직까지
영문을 알수없는 재준이였다.가뜩이나 숨조차 제대로 내쉴수없었던 그 상황에서,그의 대화를 엿듣기란 쉽지않았다.
그나마 웅얼웅얼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에,오히려 그것마저도 긴장되서 더더욱 몸을 움츠렸던 기억밖엔 나지않았다.
미약하게 자신의 몸을 휘감는 실망스러움과 안타까움에,재준은 애써 힘껏 웃어보였다.
그래.이것만으로도 족하다.
자신이 무슨면목으로....무슨 낯짝으로 그를 보겠는가.
이렇게,그와 같은 하늘아래 같은숨을 내쉬고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신에게는 충분한 사치였다.
그러니까.......더는,그를 힘들게 만들어선 안된다.
"재준아,뭘 그리 멀뚱하게 있어.너도 한잔마셔봐.여기 술,오늘은 공짜니깐 맘껏마셔도 돼"
"아..아니.술은 잘 못해서..."
"무슨 섭한소릴..너도이젠 어엿한 성인이야!마스터!"
재아가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재준의 손목을 붙잡으며 큰소리로 저쪽멀찍히서 칵테일을 만들고있던,중년의 남성을 부른다.
재아의 외침에 그 남자는 잠시 하던일을 멈추고 재아와 재준이있는 쪽으로 터벅터벅 걸어온다.
"천방지축님께서 또 무슨일로 이몸을 부르시는지요?"
"내가 마스터 부를일이 술달라는거 빼고 뭐 더있겠어요?"
"하하하,여전하구나,요녀석!"
"아!왜때려요!으이씨...."
얼굴에서 묻어나오는 그의 인자한 미소에,재준은 잠시 움찔했다.미소나 눈웃음은 무척이나 선량했지만
그와는 대조되는 날카롭게 뻗는 두눈매.나이가 들어보이는데도,꽤 젊었을때의 잘생겼던 얼굴의 흔적이 이곳저곳에 남아있는
그의 얼굴.어딘가..........낯설지않은 느낌의 남자였다.
"그래.....네가 날 부를일은 역시 술밖에없지.뭐줄까?늘 먹던걸로 줘?"
"아니,난 됐고......여기 내동생한테 술이나 한잔 내와봐요"
휘릭-
재아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남자의 시선이 재준에게로 돌아간다.
천하의 김재아의 동생이라니......얼마나 또 사고뭉치일까 생각하며 고개를 돌렸던 남자의 눈이 날카롭게 빛난다.
왠지...낯이 익는데.....-
"동생이라면......이쪽분?"
"네.미국에 있다가 오늘 귀국한 내 동생이예요~재준아 인사해.여긴 이곳 총 책임자 이시자...엄청 늙은 아저씨...."
"아저씨라니.난 아직도 마음만은 청춘인...."
"아 시끄러워요!무튼.......이 아저씬 나랑 좀 안면이 깊은 분이야"
옆에서 난 아직 청춘이라고 이아가씨야.말좀 정정해주지? 라며 재아를 쳐다보는 남자와,그런 남자를 보며 재아는 흥 하고
콧방귀를 뀌며 고개를 훽 돌렸다.누나와 무슨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일단 인사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에 재준은 공손이 고개를
숙이며 남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김재준이라고합니다"
순간,남자의 눈이 크게 떠졌다.김재준.김재준이라면..........틀림없다.
자신의 느낌이 틀리지않다면.....김재준...저 아이는..-
"...반갑습니다 김재준씨.전 이곳 총 책임자입니다.간단하게 제이라고 불러주세요"
"아..네.반갑습니다,제이-"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제이의 시선이 약간 부담스러운지,재준은 살짝 고개를 숙여 자신의 발끝자락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그런 재준을 빤히 쳐다보던 제이는,갑자기 어디론가 휙 걸어가,이내 은빛색의 쉐이커병에 무언가를 쪼르륵 담고선
능숙한 손돌림으로 휙휙 쉐이커를 흔들어대더니,금세 뚝딱 무언갈 만들어 투명한 칵테일잔에 약간 살구빛이
나는 액체를 담아 가지고온다.칵테일 위에 살짝올려진 복숭아빛의 작은 얼음들이 달그락-소리를 내고,
들고있던 칵테일 잔을 탁- 소리가 나게 재준에게 내미는 제이-
"제이,그건 뭐예요?그런 메뉴도있었나..?"
"........김재준군을 위한.....특별 레시피랄까?"
"네?제이가 요즘 새로 개발한 거예요?우와....색깔 진짜이쁘다...완전대박인데요?"
재아의 호기심어린 시선에,재준또한 시선을 흘낏 옮겨 자신앞에 놓인 투명한 칵테일 잔을 바라본다.
확실히......복숭아빛이 나는,은은한 빛깔의 액체와 함께 어우러진 작은 얼음들.말갛지만......뚜렷한 색을 지닌
칵테일에....잠시 넋을 놓고 그 빛을 감상하는 재준이다.
"뭐....정확히 말하자면,난 제조만한거야"
"그게 무슨소리예요?그럼 레시피는 딴곳에서 구했다 이소리예요?히엑....말도안돼.여기있는 모든 칵테일,다 제이가
만든거 아니였어요?"
"뭐..그렇긴 한데,이건 특별히 예외야.레시피는 딴사람이 만든거랄까..?훗"
능글맞게 웃으며 빤히 재준을 쳐다보는 제이.그런 제이의 시선조차 느끼지 못한채,그저 자신앞에놓인 칵테일의 영롱한
색감에 넋을 잃고 쳐다보는 재준.그런 재준을 보며 제이는 피식 입가에 미소를 걸쳤다.
"김재준군?그건,어떤분이 당신을 위해서 특별히 부탁했던 칵테일이야"
".....네...?어떤분이라니..."
"그건 말해줄수 없지만.....이 레시피를 만든사람은,당신을 무척이나 그리워했던 사람이랄까?"
"..............그리워...해요..?"
알수없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재준을 보며 제이는 여전히 싱글벙글 웃음을 입에서 뗄줄 몰랐다.
그래......이 아이였군.네 말이 틀리진않은거같다.정말.......이쁘고..깨끗한 눈을 가진아이구나.
'......칵테일을......하나만들어주고싶어....'
'...어이,정우현.너 취했어.이제 그만 마시고........'
'기왕이면,가장 맑고,투명한 색깔로 만들어주고싶어..그아이 눈과같은...세상에 단 하나밖에없는,이쁘고...은은한 색깔로.
복숭아를 좋아하는 아이니,기왕이면 복숭아맛이 조금 나는것도 괜찮겠지'
'..........너............'
'........오늘따라......그아이가 너무나도 보고싶다.어떻하지,제이?이젠....도저히 참을수가 없을꺼같아'
그날,평소의 너답지 않았던 그 모습에 당황한것도 사실이지만.....처음 알았다.너에게도 이런 감정이 있을줄은-
항상 차갑고.무미건조한 말만을 내뱉으며....항상 몸에서 냉기가 뚝뚝 흘리다못해 넘치는 네녀석도.....
.....사랑이란걸 알고있다니.........사실,그날 엄청놀라서 당황했지만,그날 이후로 네가 원하던 그 칵테일을 만들기위해
난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계속 연구해왔다.그러다가 요 근래 드디어 그 칵테일을 완성했다 싶어서 널 부르려던 참이였는데....
오히려,네가 부르던 그녀석이 먼저 와버렸군 그래...?
뭐 나야 이 칵테일의 첫손님이 이 아이가 된게....참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마셔봐요.꽤 맛이 좋을꺼예요"
한편으론 또 미안하군 그래........색감이나 모든건 니녀석이 원하는 대로 됬지만......
이건 도수가.......좀 장난이 아니거든......쿡쿡-
씨익-
왠지 모를 사악함이 깃든 미소가,제이의 입가에 걸쳐진다.
* * *
"도착했습니다"
달칵-
매끈한 광택을 뽐내는 재규어의 문이 철컥 열리며,그안에서 서서히 몸을 드러내는 한 남자-
검은색의 스프라이트 패턴의 수트를 걸친,180은 훌쩍 넘어보이는 키를 가진 남자는 쓰고있던 선글라스를 벗어 옆에서있던
남자에게 건네 준 후,걸음을 옮겨 무척이나 세련되어 보이는 바 안으로 들어간다.
"어서오십시오,사장님!"
하나같이 양복을 빼입은 사내들이,남자가 들어 안으로 들어서자 일렬로 줄서 90˚각도로 인사를 한다.
그들의 깍듯한 인사에 남자는 가벼운 목 인사를 해준 후 바 안으로 들어섰다.
쿵쿵 귓가에 울려퍼지는 빠른비트의 음악이 바 안을 가득 채우고있었고,다들 회식이라는 사실은 잊었는지 그저 미친듯이
춤을 추고있는걸 보며 남자는 낮게 혀를찼다.그때,슬쩍 남자의곁으로 다가온 한 사내가 남자에게
가벼운 목례를 하며 입을열었다.
"다들 지금 정신없이 즐기는 중이라 사장님이 오신걸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일단 음악부터 중지시킬까요?"
"아니,됐어.어차피 회식이란게 즐기라고 있는거니...그냥 냅두지"
후우-
피곤함이 깃든 한숨이 남자의 입안에서 터져나온다.일단 좀 앉아야겠다는 생각에 남자는 걸음을 옮겨 바 아래쪽으로 가는
계단으로 몸을 틀었다.그때,주위에있던 여성들이 남자를 보며 얼굴을 붉힌다.
"저분이 정우현사장님이셔..?하...TV보다 실물이 억만배는 더 멋지시다"
"나 실물은 처음이야.....진짜 완전 뻑 가게생겼다....하아"
"애인은 있으려나?꺄악!이쪽 쳐다봤어!어떻해!"
시선한번조차 주지도 않는데 그저 지들끼리 좋다며 꺄악거리는 여자 사원들-그런 여자사원들을 보며 우현은 혀를 찼다.
뭐가 그리도 좋은건지 괜시리 얼굴을 붉히며 흘러내린 앞머리를 정리하는 여자들-
우현은 여자들의 함성이 시끄러운지,살짝 미간을 찌푸린후 서둘러 발걸음을 옮겨계단을 내려갔다.
그때,저멀리 보이는 칵테일바쪽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게되는 우현-
저멀리서 자신을 발견하고선 여전히 능글스러움이 깃든 웃음을 지으며 자신에게 손을 흔드는 제이를 보며 우현은 저도모르게
피식- 웃음을 지어보였다.그러자 옆에있던 여자사원들이 하나같이 코피를 흘리며 헤롱헤롱 거리기 일쑤였고,
우현은 그런 여사원들을 가볍게 무시하며 다시 제이에게로 시선을 옮겼다.여느때처럼 한가로워보이는 칵테일바 근처에
앉아있는 긴생머리의 여자.뒷모습만 봐도 딱 김재아인게 티가 나,우현은 자신옆에 서있던 은형에게 어서 가보라며 살짝 눈짓을
해주자 은형은 헤헤 바보같이 웃어버리며 후다닥 재아가 있는 곳으로 부리나케 뛰어간다.
"...........바보같긴-"
자신보다는 작지만,그래도 어느 남자 못지않게 훤칠한 키를 이끌며 저렇게 바보같이 달려가는 모습이라니.......
김재아 애처가가 따로없는 은형의 모습이 우습기만 한 우현-그런데...........재아옆에 앉아있는 남자가,못내 거슬린다.
남자치곤 너무나도 선이 고운 뒷모습에,무척이나 까맣고 단정한 머리카락과 멀리서도 눈에띄는 하얀피부.
거기에 아무런 무늬가없는 얇은 하얀티 한장에 평범한 청바지 차림이지만...무척이나 눈에띄는.........사람-
순간,
가슴안이 꽉 막힌다.주변에서 들리는 여자들의 시끌벅적한 감탄소리는 이미 귀에 들리지않는다.
아슬아슬,금방이라도 사라질듯한 환영같은 그모습에 우현은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다.하지만 무대 가운데 밀집되어있는
엄청난 인파에 가로막혀,단번에 쭉 칵테일바 쪽으로 전진할수가 없다.
"젠장...!!!!"
저도모르게 입밖으로 욕설이 터져나온다.답답한 듯 와이셔츠 맨 윗 단추를 툭- 끌러낸 후,바쁘게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착각-
또 잠깐동안의 착각일지도모른다.항상 그래왔듯이.....또 그냥 스르륵 사라져버리는 환영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왜.....이다지도.이렇게도-
심장이.......딱딱하게 굳어져만 가는건지-
"....김재준....."
발걸음이,더더욱 빨라진다.
혹시..혹시라는 생각이 자꾸만 머릿속을 헤집어놓는다.
".......어?사장님?"
"....."
하지만 역시나 환영이였을까.
그저 혼자 자리에앉아 술을 마시고있는 재아의 옆엔,아무도 앉아있지않았다.
그때,뒤에서 은형이 뛰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
뭔가......꺼림칙하다.아니....무언가,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이,머릿속을 지배한다.
분명 그것은........그 뒷모습은,
환영이 아니였다-
* * *
"으으...딸꾹!으.....어지러...."
비틀비틀,제몸을 가누지못하며 겨우 후들거리는 다리로 벽에 몸을 지탱한채 한걸음,한걸음씩 걸음을 옮기는 재준-
그저 쭉쭉 들이키라는 제이의 말에 그저 홀짝홀짝 주는대로 다 마셔버린게 두잔이 되고,석잔이되고.....
그렇게 한참을 마셨더니 머리가 핑핑 도는 느낌과 함께 울렁거리는 속을 애써 진정시키며 화장실로 걸음을 옮기는 재준이였다.
하지만 역시 몸에 힘이들어가지않는다.처음엔 몰랐는데,그 술이 약간 도수가 쌘 편이였는지 벌써 얼굴에 빨갛게
취기가 오른거 같아,재준은 휴우 한숨을 내쉰다.
조심조심-
드디어 저멀리 화장실이 눈에보이자,재준은 애써 다리에 힘을 팍 주며 후다닥 화장실쪽으로 달려나가려고 할 찰나,
타악-
순간,자신의 왼쪽손목에 닿는 뜨거운 열기-
낯설지않은 그 느낌에,재준의 눈이 크게 일렁거린다.
".............................찾았다...."
낮고 매력적인,마치 마약과도 같은 그의 달콤한 속삭임에 재준은 눈을 질끈 감아버린다.
후끈-아까보다 더 한 열기가,자신의 몸을 휘감는다.놓아줄생각이 없어보이는 자신의 왼쪽손목을 감싸쥔 그의 단단한 손과,
쉴새없이 뛰어온건지 약간은 거친 숨소리를 내쉬는 그의 모든것이.....자신의 심장을 꽉 옥죄고있는거같았다.
"......재준아"
그의 목소리가 저를 부른다.
너무나도 오랫만에 듣는 그 목소리에.....괜히 눈가가 뜨끈해진다.하지만 애써,마음을 다잡고 천천히 몸을 돌려,그를 쳐다본다.
그 예전처럼.그 옛날의 그날처럼-
여전히 찌푸리고있는 인상이지만....그 마저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거같은 사람-
옛날에도.지금도.그리고 그 어느때라도........
언제든지 자신에게만은,항상 최고인......그런사람-
"................정....우현.....?"
아슬아슬-
금방이라도 바스라질것같은 미소가 , 간신히 재준의 입가에 걸쳐진다.
좀 늦었죠.........그치만 길게쓰려고 최대한 노력했답니다 T.T
저번03편에 댓글을 달아주신
새처럼날고싶어님.바다님.성스폭간녀님.소설왕님.청월화진님.리클라이님.별이해삼님.7-11님.인공눈물님.
사랑의묘약님.하루님.
댓글하나하나잘읽어보았습니다.정말 저에게힘이되고살이되는 댓글들이였어요 T.T
정말 다시한번 너무너무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해드리고싶어요!
다음화는 요번주말쯤에가지고오겠습니다.다들좋은하루보내세요:~)
첫댓글 대박대박.....진짜다음편까지어떻게기다리져ㅠㅠ아놔 너무잼써여!!!!!!
아직많이부족한 제소설에 항상댓글남겨주시는 메링님!!T.T댓글너무너무감사드려요!:~)
아아,,나두 이런사랑한번해보구 싶다... 누군갈 애절히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우현이와 재준이같은 사랑을 한번 해보고싶네요 T.T서로만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저런감정....!하핫 댓글감사드립니다!:~)
오 셋트!!!!!!!!!!!><ㅎ 드디어 만났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빨리 다음편을 주세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드디어 우현이와 재준이가만났습니다!!!완전경사가따로없네요!!!!!!매번댓글달아주시는 별이해삼님 이번댓글도 감사드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7-11님이 보고싶었습니당!!!다음편도 기대많이해주세요~!댓글감사드립니다:~)!
와아- 드디어 만났어요! 제이도 좋은데요?? 재미있어요~
제이도 이소설에서 은형이 못지않은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낼 인물 중 한명이랍니다.....앞으로 제이의활약 많이기대해주세요!댓글감사드립니다:~)
1편부터 읽고 왔는데 너무 좋아요...사람의 사랑...기대할께요...
정말 저에게도 뭔가 잔잔한 여운을주는댓글이네요^^ 사람의 사랑이라....참 멋진말인거같아요.댓글감사드립니다:~)
꺄~~소설을 기다리는 이런 두근거림 너무 좋아요~!!! 다음편 다음편이 너무 고파요ㅠㅠ
그 두근거림이 저와 완결까지 쭈욱 이어갔으면하는 저의간절한 바램이랍니다 T.T!!!다음편 최대한빨리가져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댓글감사드려요!:~)
ㅠㅠㅠ아 진짜 나휘님!!! 제가 왔어요ㅠㅠ 악 이걸 왜 못 읽었지?!ㅠ 흐억 여튼간에 너무너무 잘 읽구 갑니다ㅠ 아 진짜 제이 마음에 들구요,ㅋ 좋아ㅋㅋㅋㅋ 제이님 찬양하겟서여!!!
안녕하세요 샤샤님!저번에 만들어주셨던 가상 너무너무 맘에들었어요!정말감사합니다 T.T!!!매번 샤샤님의 댓글이 무척이나 힘이되는거같아요~댓글 감사드립니다 :~)
만났어!!!!!!!!!!!!!!!!!!!!!
드디어만났습니다!!!다음편엔 과연 무슨일이일어날지 기대많이해주세요 ^^ 댓글감사드립니다:~)
너무재밌어요~~ㅠㅠ5화 기달리다눈물날듯ㅠ
빨리빨리빨리>< 혹시..추석특집으로..폭탄없나요~~ㅠㅠ쭉기다리겟음ㅋㅋ
추석특집폭탄 증말 마음만은 와구와구 쏴드리고싶네요!!!!T.T 비루한 저를 용서해주세요......ㅠㅠ! 댓글감사드립니다!
대박 진짜 재밌어여!!!!!!!!!!!!!!!11드디어만났다!!!!!!!!!!!!!! 야홋
와!!! 드디어 만났네요 ㅠㅠㅠㅠㅠ 아우....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됐다...ㅠㅠㅠㅠㅠ
으컁컁컁~~ 드디어 이둘이 극적으로 만났는데... 왠지 분위기는 아련...
오오+_+~~~ 드뎌!! 만낫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