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생각 드러내기
- 있었으면 좋겠는 것들
놀이터 생각 드러내기는 레고놀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김봄: 얘들아~ 여기는 지금 모래놀이터다.
해언: 모래놀이터! 좋았어. 나도 만들어 볼래. 그런데 누나는 뭐 만들어?
김봄: 에펠탑이랑 미라가 살고 있는 피라미드야.
피라미드 속으로 들어가는 문도 있어.
여기도 들어가면 신나는 것들이 아주 많아.
이건 상상이지만 또 일본이랑 미국으로 갈 수도 있어.
해언: 아~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는 말이구나.
우주: 나는 복잡한 미로길이야. 미로 길을 가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해.
도율: 돌아서 내려가는 길도 만들까?
우주: 올라가다가 쉴 수 있는 곳도 만들어 주자.
여기는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계속 놀고 싶어 할 거야,
해언: 나는 모래놀이터 앞이 무대였으면 좋겠더라.
조명도 있어서 나와서 나와서 노래도 하고 춤을 출 수도 있어.
노래를 부르고 싶은 사람은 아무나 나와서 할 수 있어.
그럼 신날 것 같아.
김봄: 이런 놀이터가 있다면 정말 신나겠다.
우주: 계속 계속 놀고 싶어서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면 어떡하지? ㅎㅎ
도율: 그런데 이렇게 많으면 어떻게 다 들어가지?
해언: 엄청 복잡하겠지.
복잡한 길과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신비한 곳, 누구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수 있는 무대가 있는 놀이터는 상상만으로도 즐겁고 신기할 것 같습니다.
형, 누나들의 레고 작품을 보고 온 은우와 윤이는 두 친구가 좋아하는 끼우기 블록으로 놀이터를 구성합니다.
우주선이야.
우주선은 안에 들어와서 쉴 수 있어.
아기랑 놀 수도 있고 가게놀이도 할 수 있어.
쉴 수 있고 가게놀이도 할 수 있는 우주선은 아이들만의 아지트처럼 느껴집니다.
이처럼 서로의 생각과 의견이 존중되고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고민해 보아야겠습니다.
첫댓글 우와~ 다양한 생각들이 많이 나왔네요!^^
생각을 나누는 모습들이 멋져요~~♡
우주까지 날아간 두친구들과 공간이동이 가능한 상상놀이터까지 대단하네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