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촛불은 呪術이 되고 있나
----2023년 1월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 앞에서 열린
'윤석열퇴진-김건희특검 2023 촛불대행진 선포식'에서
촛불행동 관계자들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법무장관, 김건희 여사 등
조형물에 부적을 붙이고 있다----
< 뉴스1 >
지난 토요일 서울 남대문 부근에서
촛불 집회가 열렸다.
낮 최고기온이 영하를 밑도는 추위에도
수백 명이 나와 손뼉 치고 노래하며
구호를 외쳤다.
흡사 종교 집회나 축제 현장 같았다.
매주 반복되는 행사인지라 언론에
잘 보도되지 않지만, 행사 주최 측인
‘촛불행동’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생생한
현장 분위기가 담겨 있다.
행사는 벌써 24주째 열리고 있었다.
이들 집회엔 조형과 상징물이 빠지지
않는다.
참가자들은 어떠 날엔 키가 2m 가까이
되는 윤석열 대통령 조형물을 끌고
나왔고, 어떤 날은 무릎 꿇은 윤 대통령
형상의 이마에 부적을 덕지덕지
붙이기도 했다.
얼굴을 커다랗게 그리고
‘패륜 윤석열’
이라 쓴, 왕복 10차선 도로를 꽉 채운
대형 걸개 그림을 펼쳐 놓고 갈갈이 찢는
이벤트를 벌인 날도 있었다.
이런 모습은 6년 전 일을 떠올리게 한다.
박근혜 정부 말 광화문에서도 연일
촛불 집회가 열렸다.
그때도 박 전(前) 대통령 모습 조형물이
어김없이 등장했고, 계란을 던지고,
얼굴에 낙서하고 조롱하는 일이 벌어졌다.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 아니었다.
누군가 준비한 이벤트였다.
‘그때 그 사람들’이 지금 비슷한 일을 벌이고
있다는 징후가 보인다.
예컨대 지난 9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
나체 그림 전시회를 열려고 했던 단체
사람들 상당수가 과거 박 전 대통령 누드
풍자화
‘더러운 잠’
등을 국회에 전시했던 ‘곧,BYE(바이)!
전 작가연대’ 소속 회원들과 겹친다고 한다.
사위가 어둑해질 무렵 촛불이 켜지고,
조형물이 등장하고,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는
점에서 촛불 집회는 유사 제의(祭儀)적
성격을 갖는다.
독일 나치가 중시했던 뉘른베르크 전당
대회의 하이라이트도 어둠 속에서 벌인
횃불 행진이었다.
제의적 행위를 통해 군중은 서로를 모방하고,
일체감을 갖게 된다.
그렇게 자신들만의 서사를 만든다.
20세기 초 파시즘 연구자들은 반복되는
집회와 상징, 행진 등을 통해 대중이
스스로를 숭배하는 ‘정치 종교’가
등장했다고 본다.
촛불 집회도 23회, 24회…
이렇게 회차를 거듭하며 서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점에서 가끔씩 열리는 이른바 태극기
집회와 전혀 성격이 다르다.
모든 제의에는 희생양이 필요하다.
박근혜 정부 시기 그것은 세월호를 타고
수학 여행 가다 숨진 학생들이었다.
이번 정부에선 핼러윈 축제서 숨진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소환될 것이다.
아무 죽음이나 소환되진 않는다.
촛불은 죽음을 차별한다.
예를 들어 문재인 정부 때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나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 사망자들이 희생자로 호명되는
법은 없다.
이는 촛불 제의를 여는 사제(司祭)들의
고유 권한이다.
촛불 집회에서 과거 탄핵 정국 시기
집회 행태가 재현되는 것을 보면 2차
대전 끝나고 태평양 섬 지역 원주민들에게서
발견된 ‘화물 숭배(Cargo Cult)’가
연상된다.
전쟁이 끝난 뒤 인류학자들이 섬을
찾았을 때, 원주민들이 활주로 옆에
격납고와 관제탑 모양 오두막을 짓고
나무로 만든 헤드셋 모양 기구를 낀 채
하늘을 향해 팔을 휘젓는 모습을 자주
발견했다.
그렇게 하면 비행기가 나타나 물건 가득
든 상자를 내려 줄 것이라 믿는 원시적
심리에서 비롯된 의식이다.
원주민들은 외양만 따라했을 뿐
인과(因果) 관계를 알지 못했다.
촛불 집회도 어떤 이들은 단지
‘열심히 나가면 대통령이 탄핵되거나
물러날 것’이라는 믿음에서 나갈지도
모른다.
어스름 속 촛불을 들고 웃거나 춤추는
모습의 참가자들을 찍어 놓은 사진을
보면 그 달뜬 표정에선 주술적 열기마저
느껴진다.
비가 내려야 멈추는 기우제처럼,
이 촛불 집회는 이번 정부가 끝날 때까지
이어질 것이다.
대통령이든 누구든 시민들이 종교의 자유를
누리는 것을 막을 방법도 없다.
신동흔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촛불 집회 참가자들은 전부 간첩 내지는
종북주의자거나 정신이 나간 사람으로 보면 된다.
나라가 어지러우니 별 희한한 좀비 같은 인간들이
설친다.
저들은 저러다가 제풀에 지쳐 멸종하리라 본다.
삼족오
촛불은 개뿔 촛불,
폭도 무리들 폭력 폭동의 극치일 뿐 뭐가 있나,
국가도 국민도 영혼도 없는 인간말종 무리들일
뿐인 거다.
KNO1
어느 유력 일간지 편집장이 뇌물죄로 해임되고
그 일간지가 보복에 나서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면
또 촛불이 성공하지 말란 법도 없지.
나폴레타나 폐인
"무덤덤증후군"에 집단 감염된 우리 국민에게
신동훈 기자가 좌파의 '촛불 주술 광란'이 얼마나
집요하고 심각한지를 잘 일깨워주고 있다.
보리새우
이재명이 하는 꼴 보고도, 문재인이 망쳐 놓은 현장을
보고도 촛불 이야기가 나오냐?
미친 사람들이지....
술퍼맨
어느놈이 든 횃불이 사방팔방 불길로 번져 새상
뒤집히기를 바라는 자들이 횃불대신 촛불들고
발광하는 것입니다.
CS06
촛불이 무뇌아들의 집회시위의 전유물로 변질되어
어두운 사회의 밝은 선도의 빛이 아니라
종북죄파 정치에 놀아나는 거부감이 드는게
나만의 현상이 아니라본다
신전
6.25 후 빠 알 강이들의 점령지나 그 주변은
밤마다 공비들이 준동하고 그 횟불이
지긋지긋했다 하시던데...
그 촛불이면 당연히 잔당들의 몰락을 알리는
주술이지....
금과옥조
주술 촛불은 종북 주술사 전교조와 그들이 이끄는
중고 학생들이다.
방학 동안 사회봉사 점수로 분위기를 유도하고
철없는 아이들은 촛불이 되어 겁도 없이 활활
탄다.
광기를 현장에서 보면 무섭다.
할말은 한다
이런짓으로 돈벌이가 되니 계속되는 것이다.
시민단체에대한 지원금 심사를 강화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
단체 운영비에서 참여자 임금 등은 사용할 수
없게하고 단체 설??목적에 맞는 행사만
지원해야한다.
에코온
저놈들이.종북 주사파.간첩들
leehsking
전부 체포해서 [마약검사] 해봐라,
타일랜드
독재와 혁명이란 단어가 딱히 나쁜 것 만은
아니라는 확신이 왜 갑자기 떠오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