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특별교통수단 개선 논의… 장애인분과 주관 ‘동그라미 토론회’ 개최
양주시특별교통수단 동그라미 토론회
전성환 기자 :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이하 장애인분과)는 지난 4일 양주시 특별교통수단 개선을 주제로 ‘동그라미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관계자, 양주시민, 그리고 양주시 대중교통과 및 양주도시공사 등 교통 분야 이해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 교통 편의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채정선 공동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과 양주시의회 이지연 의원, 그리고 양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현대옥 회장의 축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이용 편리성 ▲이용 안전성 ▲이용 기준 ▲서비스 친절도 등이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교환됐으며, 참가자 39명이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장애인분과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장애인분과는 양주시 장애인시설팀, 장애인정책팀, 요셉의집, 실로암효명의집, 양주시장애인체육회, 내일장애인보조작업장 등 관내 민관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실무분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