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등에 대한 선반영 움직임 지속
주가 상승[+0.4%], 달러화 강세[+0.4%], 금리 하락[-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차기 정부의 법인세 인하 및 규제 완화 기대로 추가 상승
유로 Stoxx600은 중국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 및 미국 관세에 대한 우려로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트럼프 정책 효과 선반영 및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
유로화는 0.8% 약세, 엔화는 0.2% 강세, 위안화는 0.6% 약세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연준 금리인하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추가 하락
독일 10년물 금리는 연립정부 붕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큰 폭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96.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97.9원, 0.1%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S&P500 지수, 트럼프 트레이드 지속되면서 6,000pt 일시 상회
○ S&P500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로
6,000pt를 일시적으로 상회했으며 1년래 최대 주간 상승 폭을 기록(종가는 5,995.54pt).
부문별로는 유틸리티(+1.8%), 개별 주 중에서는 테슬라(+8.2%)가 상승을 견인
○ 미국 대선 개표에서는 공화당이 확보한 하원 의석수
(한국시간 7시 기준, 공화당 211, 민주당 199)가
과반에 가까워지면서 레드 스윕Red Sweep 가능성이 유지
○ 시장참가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 경제성장이 강화되고
규제가 완화 되며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을 가격에 반영 중.
다만, Murphy&Sylvest는 향후 통과되는 법안은 공약과 달라질 수 있는 점을 경고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기대’ 개선으로 7개월래 최고
○ 미시건대가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10월 70.5에서 11월 73.0으로
상승하면서7개월래 최고치 기록.
현재 상황(64.9 →64.4)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74.1 →78.5) 개선에 기인.
해당 지표는 11.4일에 종료되어 대선 결과에 대한 반응은 미반영
n ECB 총재, EU 지도자들에게 자본시장 연합 가속화 촉구
○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의 경쟁력에 대해 논의하는 EU 정상회의 자리에서,
유럽 내 저축 자금이 혁신적인 기업으로 유입되지 않으면서
인재 유출과 자금 비효율성이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EU는 국가 간 장벽을 낮추고 자본시장 연합을 구축해
혁신을 촉진하는 데 더욱 적합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발언
n 중국 정부, 지방정부 부채 교환을 위해 부채한도 상향 조정
○ 쉬홍차이许宏才 재정부부부장차관, 11.4~8일 진행된 전인대(NPC) 상무위 회의 결과,
지방정부 부채한도(특별채권 발행)를 6조위안(29.52조위안 → 35.52조위안)
증액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
해당 증액분은 주로 LGFV지방정부자금조달기구를 통해 축적된 ‘숨겨진’ 부채*를
교환하기 위한 신규 채권을 발행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
* 중국 정부는 `23년말 기준 14.3조위안에 달하는 숨겨진 부채를
`28년 2.3조위안으로 감축할 계획
○ 중국 위안화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0.6% 약세.
ING는 금번 발표된 부양책 규모는 당초의 예상에는 부합했지만,
트럼프 당선 후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한층 강화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에 실망한 것으로 평가
n 영란은행(BoE), 주변국 정치적 여건 변화에 대한 경계감 피력
○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추가 정책금리 인하를 검토 하겠지만, 통화정책에 미리 정해진 것은 없으며
영국은 개방 경제로서 글로벌 충격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금리 경로는 경제적 혼란에 좌우될 것이라고 언급.
최근 미국(대선) · 독일(연정 붕괴)의 정치적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지적
n 일본 가계, 실질수입 감소 속 소비지출 절감 움직임 지속
○ 총무성이 발표한 9월 가계 소비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해
전월(-1.9%) 및예상치(-1.8%)를 상회(실수입은1.6%감소).
총무성 관계자는 가계가 식료품을 저가 품목으로 대체하고 저축을 늘리는 등의
형태로 실질수입 감소에 대응했다고 설명
n 캐나다, 노동시장 부진 이어지면서 12월 빅컷 기대 유지
○ 연방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발표한 10월 일자리수는 1.45만개 증가(전월 대비),
고용률은 0.1%p 하락(60.6%). 시간당 임금(+4.9%yoy)은 전월(+4.5%)보다
상승세가가속화되었으나,시장은고용부진에주목해
높은금리인하기대(12월 155%)를유지
n 동유럽 주요 신흥국들, 인플레이션 예상 경로 상향 조정
○ 폴란드 중앙은행(NBP),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CPI 상승률이 `25년 1분기 중정점에 도달한 후
`26년 1분기 목표 범위(2.5%± 1.0%)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 하면서
정부의에너지 가격 상한 폐지 여부를 주요 변수로 지목 *4월,7월,11월발표
○ 튀르키예 중앙은행(TCMB),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24년, `25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44%(기존은 38%), +21%(14%)로 수정.
카라한 총재는 서비스 부문의 디스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물가안정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긴축적 정책입장을 단호하게 유지하겠다고 언급
* 2월, 5월, 8월, 11월 발표
주요 경제 ․ 금융 이벤트
n 일본 9월 경상수지, 브라질 9월 재정수지,
멕시코 9월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발표.
일본은행(BOJ) 10.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공개(현지시각 11.11일 기준)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