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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72e16032a94db5391dddeaadf3a513e5410408c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72e16032a94db5391dddeaadf3a513e5410408ca" data-origin-width="1438" data-origin-height="6188"></div><p style="text-align: left;">신랑이 갑자기 쓰려져 진행성 위암 진단을 받았다는 다급한 아내의 글이 올라옴. 젊은 사람은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빨리 수술받는게 좋은데 진단받은 병원도 대학병원임에도 벌써부터 다른병원 타령하고있음 (위암은 워낙 많이 발생하는암이라 의료진 실력이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된 상황임)</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b7753bd953c1bbf0b22cc12cd0d466fb083bb50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b7753bd953c1bbf0b22cc12cd0d466fb083bb508" data-origin-width="1438" data-origin-height="3088"></div><p style="text-align: left;">유명하다는 서울대병원 의사를 찾아가봤지만 수술날짜 잡는데 애를 먹고있음. 진단받은 동네 대학병원이라면 벌써 받고도 남았을 일<br>뒤에서 설명하겠지만 골든타임을 놓쳐버림 꼴이 돼버림</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c229c1a668b7134421db31e0590eba19c01b404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c229c1a668b7134421db31e0590eba19c01b404a" data-origin-width="1438" data-origin-height="3696"></div><p style="text-align: left;">결국 원하던 서울대병원에서 진단후 2달 1주라는 큰 시간을 허비한 후에야 수술을 받음<br>수술 자체는 잘 됐지만 위암이 위벽을 뚫어버린 위중한 상황 (이런 경우 타장기 전이 가능성이 올라감)</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28fb5c15a794beab6b4e1e69a2230333568c9c9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28fb5c15a794beab6b4e1e69a2230333568c9c90" data-origin-width="1440" data-origin-height="2281"></div><p style="text-align: left;">항암치료를 받으려면 병원을 여러번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역시 동네병원이 유리한 면이 있음<br>이제 슬슬 후회되기 시작한 회원<br>그리고 어차피 항암치료 처방은 나라에서 허가받은것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명문대병원과 차이도 전혀 없음</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3d222fe17aa1091817eb775598dbfb49d6236644"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3d222fe17aa1091817eb775598dbfb49d6236644" data-origin-width="1438" data-origin-height="3322"></div><p style="text-align: left;">1차부터 항암치료 부작용에 걱정인 회원<br>개인차가 있지만 나이도 젊은데 부작용이 심한 편인듯</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34d4558355f70f400a9fce82e2a7e694e491bfc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34d4558355f70f400a9fce82e2a7e694e491bfc5" data-origin-width="1438" data-origin-height="3640"></div><p style="text-align: left;">그러나 한달만에 들려온 절망적인 소식<br>벌써 간으로 암이 전이돼버림</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6f4607f7520698c739a2cbc5e98b223a6dfbbcc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6f4607f7520698c739a2cbc5e98b223a6dfbbcc6" data-origin-width="1438" data-origin-height="5490"></div><p style="text-align: left;"><br>다른 약제로 변경하여 2차 항암치료를 시도해봤지만 이마저도 실패하여 암이 급속도로 퍼짐<br>병원에서도 더이상은 힘들다 함<br>도와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bf9d8860bfc0038a659916133e9b79fa33a83fe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bf9d8860bfc0038a659916133e9b79fa33a83fec" data-origin-width="1440" data-origin-height="4934"></div><p style="text-align: left;">시티상에서 간전체에 암이 퍼짐. 사진에 나온 덩어리들이 암덩어리임</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91a0c864485ad4794b17cbd0c4162955254f0bc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91a0c864485ad4794b17cbd0c4162955254f0bc3" data-origin-width="1440" data-origin-height="3510"></div><p style="text-align: left;">상태는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결국 여명이 1-2주 남았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음</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10ea7506f4a896b90b7bbe237a1902c195da2c7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38AQ/10ea7506f4a896b90b7bbe237a1902c195da2c71" data-origin-width="1438" data-origin-height="3192"></div><p style="text-align: left;">수술후 4개월만에 세상을 떠남<br>이런 현실이 믿기지 않는 회원<br>하지만 세상에 우연은 없는 법<br>체질탓도 있지만 본인의 ㅎㅌㅊ선택이 남편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데 어느정도는 일조했을듯<br><br>암은 이렇게 무서운 질병임<br>다들 술담섹도마 멀리하고 혹시 진단받았다면 유행에 이끌려 빅5병원 예약만 기다리다 병을 악화시키지 말자</p><div data-ke-type="emoticon" data-ke-style="alignCenter" data-emoticon-type="frog" data-emoticon-name="002" data-emoticon-isAnimation="false" data-emoticon-src="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og/large/002.png"><img src="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og/large/002.png"></div><p style="text-align: left;"><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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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실패사례) 진행성 위암인데 명문대병원에서 수술받겠다고 2달넘게 기다리다 암이 다 퍼져 수술후 4개월만에 사망한 사례
선배녀2
추천 0
조회 648
23.07.15 12:32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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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본문에 언급된 바비킴의 노래임
https://m.youtube.com/watch?v=E3XVqhNM2Xo
아 와이프의 헌신 대단하다..
선배녀는 모더나에서 10년안에 암치료제 개발한다는거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냥 주가 조작용 개소리일려나
모져나랑 별개로 그런소리는 수십년전부터 있었지만 죄다 허상이었제
인공장기 만들어서 갈아끼는게 더 빠를듯.
1년전에 내시경했었다는데 그럼 ㅅㅂ 내시경을얼마나 자주하란거
내시경은 눈으로보는거라 돌파리들 오진많음 아님 암자체는 특이체질이었을수도
@선배녀2 조직검사도하는데 그럼 나오는거아니냐
@송은이 내시경에서 특별히 보이는거 없으면 조직검사 안할걸?
@우주론 난걍 기본 세트로 하는줄알았는데
@송은이 조직검사 자체가 의심가는 부분 짤라다가 검사하는거 아니냐? 의심가는 부분 없으면 생살 짤라다가 검사하는건데 이상하지 그건 ㅋㅋㅋㅋ
@송은이 의심장소를 찌르는거지 그리고 잘못찔러서 음성나오는경우도 많음
너무 안타깝다 ㅠ 너무 젊은데
ㅜㅜ안타깝네
분명유전적 소인이있었을것... 훌들도 조심하시게
안타깝네 암 가족력 있겠지..
난독임? 아래올린글 보고도 그런소리하나
@선배녀2 얘는 30대 남자잖아 케이스가같나..
@훌천국 30대초반도아니고 39니 거의 40이잖소 방탕한생활과 불운이 겹친것 같아보이네
그리고 원인이 뭐던 위벽뚫리기전에 동네병원에서 수술했으면 생존했을듯
@커피땅콩퐁퐁남 요즘 빅5 상태 개판임 10년전이랑 다름
일단 암과 같은 병은 초기에 수술이 중요하구나.
건강검진 열심히 받을께.
그냥 운이 안좋았던것 같은데... 이미 암이 많이 퍼져 있었을수 있고 비정상적으로 전이 속도가 빨랐을수도 있고...
위암 정도는 아주대에서도 충분했을텐데...
암도 사람에 따라서 진행속도가 차이가 많이나서... 나도 작년에 암수술 해본 경험으로 수술실력으로는 차이가 많이 줄었지만 빅5와 다른 병원의 차이라면 임상실험 기회유무에서 차이가 남. 빅5 아니면 신약임상 기회 얻는것도 쉽지 않아. 그렇다고 임상 때문에 추후에 전원 하는것도 정말 어렵고.
일반적으로 젊으면 진행속도가 빠르기때문에 병원과하게 따지지말고 가까운데 가란것이 이글 취지임
@선배녀2 그건 그랭.. 빨리 치료 받는게 젤 중요한데.. 막상 암 걸리고 여러상황 고려해보면 그게 쉽지가 않음... 생존이 달린 문제다보니... 내 경험상 병원 여러개 예약 하고 빨리 영상자료 만들고 외래 여러번 보고 스케쥴 빠른곳으로 가는게 정답인듯 해.
@무노 일반적으로 임상실험은 고식적항암 위주잖아 그렇게 안되도록 수술빨리받는게 중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