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입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다니.
저는 살이 쪄서 라면을 정말 싫어했고
지금도 그냥라면을 잘 안먹어요
(이왕 살찔꺼면 맛있게 먹고 찌겠다는 다짐으로 ㅡㅡ)
그럼 여담은 그만하고 저만의 라면비법을 공개할께요-v
집에서 한번 해 드셔 보세요.. 재료만있다면..^^
1.먼저 팔팔끓는 물에 라면 반개를 삶고 반개는 잘 보관해 둡니다.
2.퍼지지 않고 면이 어느정도 풀리면 차가운물에 씼고요 채에걸러 둡니다
(쫄깃한 면발!)
3.다시한번 물을 끓입니다 (보글보글보글~)
4.스프를 풀고 쌀떡을 한줌쥐어넣습니다 . (=>저는 떡 무지 좋아해서
많이넣어요;; 정말 맛있거든요^^)
5.집에 소세지나 스팸이 있다면 작게 잘라서 넣어줍니다.
6.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맛있을거예요.떡때문에 약간 걸쭉한 느낌도
나구요^^ 불을 최대로 해서 나오는 불순물을 좀 걸러내주세요
7.거기에 계란하나를 옆쪽에다가 깹니다 이때 옆에 참치 조금 넣어줘요
※주의사항※절대 계란을 풀지 말것 (국물이 더러워 집니다. 국물맛도
좀 떨어지구요.. )
8.계란이 잘 안익거든요? 숟가락으로 국물을 떠서 계속 익혀주세요
윗부분만 다 익었다면 불을 끄고 노랗고네모난치즈를 넣어줍니다.
체다치즈 대신 피자치즈를 넣으면 더더욱 맛있습니다 but 비쌈 -_-
9. 냄비에 먹으면 이 라면은 맛이 없어요 ~ 깔끔하고 큰 그릇에 덜어
주세요 (이때 계란은 자연히 맨 밑으로 쏙 깔리죠)
10. 김치랑 젓가락 가지고 TY앞으로 가서 먹습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너무 맛있구.. 맨 마지막에 겉에는 익고 안쪽은 반숙이된 똥그란
달걀을 베어서 국물에 풀어 먹습니다.
11. 치즈냄새가 심한걸 싫어하시는 분은 피자치즈를 적극 권유합니다.
(가끔 토하고 싶을정도로 심할때도 있음 -_- but 난 워낙에 느끼한걸
좋아하는 처녀라서 움하하v)
12. 위에다가 고기를 조금 얹으면 더 맛있는데..
저희집은 보쌈이나 백숙을 자주해먹어서 라면위에다가 보쌈 얇게
썰어놓거나 닭고기 쫌 찢어서 얹으면 그유명한 돈코츠라면이됩니다
13. 남은 라면 반개는 김치찌개 조금 남았을때 물좀 넣고 참치넣고
보글보글 끓여먹습니다.
==================여기까지 나만의 비법==============================
참고로 이거 일주일동안 하루한끼씩 매일먹고 2kg 쪘음 ㅡㅡv
그래도 정말 맛있습니다.
라면을 그리 싫어하던 내가~ 라면 까페에 가입해서 소개할 정도라면^^;
카페 게시글
라면ノ비법
■■■국물이 진국! 정말 맛있는 라면 (치즈+스팸+떡+참치 등등등..)칼로리↑■■■
비오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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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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