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최고 160km/h 강풍… 일대 혼란
LA국제공항 마비, 시내 34만가구 정전
패서디나, 아카디아지역 휴교령, 비상사태 선포
Arcadia — Toppled trees on 1st Street
아카디아 지역 1번가에 아름드리 가로수들이 통채로 쓰러져 있는 모습.
Pasadena — Roger Farraj, co-owner of the Colorado Shell gas station, runs past a roof that collapsed during high winds.
패서디나 지역의 한가스주유소 지붕이 강풍에 통쨰로무너져 내린 모습이다.
San Gabriel — Marcella Tailin ducks under her uprooted tree on Rosemont Boulevard.
Pasadena — Sang Lee walks past a concrete light pole that snapped in half at Lake Avenue and Claremont Street.
패서디나 지역 도로 가로등에 설치된 교통신호등이 강풍에 부러져 쓰러진 모습
Pasadena — Joy Gibson uses his chain saw to cut an old dead jacaranda that fell.
Pasadena — Daniel Huerta surveys the damage at his Christmas tree lot at Lake Avenue and Mountain Street.
강풍에 쓰러져져 엉망이 되어버린 크리스마스트리 묘목들....!
Pasadena — Workers survey damage at a Christmas tree lot at Lake Avenue and Mountain Street. The city of Pasadena declared a state of emergency and requested aid from the L.A. Department of Public Works after high winds downed trees and power lines, blocking roads, damaging buildings and possibly sparking a structure fire.
패서디나 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식트리구조물이 쓰러져 있는 모습
San Gabriel — Bina Takeuchi, 15, jumps off an uprooted tree on Duane Avenue. School was cancelled for Bina on Thursday due to the heavy winds Wednesday night, which uprooted many trees in this neighborhood.
싼 가브리엘 주택가에 강풍에 쓰러진 거목들 사이로 한 여자 아이가 조심스레 지나고있는모습이다...!
주택가에 거대한 나무들이 대부분 뿌리채로 쓰러져 있는 모습이 마치 작년 한반도 수도권을 강타한 태풍 곤파스때처럼 아름드리 나무들이 뿌리채로 뽑혀진 모습들이다.
Pasadena — Aalaysia Stephen, 11, left, and Melia Guyton, 11, survey a tree toppled in their home at Claremont Street and Hudson Avenue.
Pasadena — Gagik Aghajanyan, 6, is dwarfed by the huge roots of a toppled tree in front of his home on 1300 block of Allen Avenue.
PHOTOGRAPH BY: Gary Friedman / Los Angeles Times
패서디나지역에 뿌리채 뽑혀진 고목나무
LA, 10년 만에 최대 강풍...34만 가구 정전
미국 로스엔젤레스 지역에 최고 시속 160㎞의 강풍이 불면서
전기가 끊기고 교통이 차단되는 등 일대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일대에 10년 만에 최대 강풍이 불어닥쳐 엄청난 강풍으로 34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기상청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휘태커 피크에 시속 160km의 강풍이 관측되는 등 10년 만에 가장 강한 바람이 캘리포니아주 남부를 강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향으로 전깃줄이 끊어지거나 변전기 등이 고장 나 패서디나의
6천여 가구를 비롯해 34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강풍 피해가 가장 큰 패서디나에서는 전깃줄이 주택 2채를 덮치면서
불이 나 4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항공기 20여 편의 착륙을 북동쪽 온타리오 공항으로 옮겼습니다.
패서디나와 아카디아는 전기가 끊기고 도로가 마비되는 등 일대 혼란이 빚어지자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기상청은 대규모의 찬 저기압 세력이 캘리포니아주 니들즈를 중심으로 머물면서 강풍이 형성됐다면서 금요일 오후까지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페서디나지역은 강풍 피해가 커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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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밤(수요일) 바람이 대단했는데 내일까지 안좋은 날씨라는데 지금은 춥고 바람 잔잔합니다. 우리집은 무사했고 정전도 없었지만 파사데나 옆동네입니다. 차로 15분정도 인 동네. 어제밤 한나가 친구생일이라고 파사데나에서 저녁먹는다고 만났었는데 무사히 돌아왔고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고, 얼마나 큰 바람이면 저런 나무가 다 쓰러진데요?
다친 사람이 없는 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부디, 무사하시길..
지금 금요일 아침, 하늘은 구름한점 없는 햇살 따뜻한 아침입니다.... 그러나 두고 봐야할일.
어제는 잔바람만.
무섭네요. ㅡㅜ 조심하시길.
오늘도 신호등 수리가 아직 안된곳에 차가 밀려 더디게 ... 신호등 없는 주택가로 가는것이 오히려 빠름. 거의 막힌곳 없이 곧은 거리로 되어 있으니 내가 갈곳 방향쪽 으로만 가면 길이 다 갈수있게 되어 있습니다..
태풍은 끝나고 고요한 주말 저녁입니다.
빨리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요즘.
겨울비가 오기도 하지만 이곳 겨울 추위가 전과 다르네요. 전에는 맨발이어도 별로 모르던 겨울이었는데 이젠 손시렵고 발시려울 정도로 추워진 겨울입니다.
피치와 에이스도 난로가에 이불쓰고 앉아있는것을 좋아하고... 이러면서 한겨울 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