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7 (일욜) 겨울답지 않은 날씨이라 남쪽 전남 고흥에 소재한 팔영산과 다도 해상 국립공원의 해안길로
연결된 남파랑길 66코스를 산행하며 남쪽 지방 늦가을의 정취에 취해보고 숲 속의 낙엽도 원 없이 헤치고
아름다운 우주발사전망대 주변의 해안길도 걸어며 즐거운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멜로다를 들어며 고흥의 남파랑길 66코스로 출발~~~
남파랑길 66코스를 산행 중에 멋진 팔영산을 배경으로~~~
팔영산은 백두대간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산이다. 해발고도는 608m이다. 고흥반도의 동쪽에 우뚝 솟아 있으며 북사면의 경사가 다소 급한 편이다. 해발 400m 이상의 정상부는 암석이 노출되어 절벽을 형성하고 있으며, 북쪽 사면으로는 8개의 암석 봉우리가 있다. 이 8개의 봉우리는 해발고도가 낮은 곳에서부터 제1봉으로 간주하여 가장 높은 곳에 제7봉이 위치하고 제8봉은 고도가 조금 낮은 곳에 있다.
남파랑길 66코스 출발점은 간천 버스정류장에서 출발 전에 추억의 포토를 담고서~~~
산행코스는 간천버스정류장->간천마을->임도길산행->우암잔망대->용암전망대->곤내재->우주발사전망대삼거리->
몽돌해변->사자바위->우주발사전망대->남열해돋이해변 까지 (약 12km 4시간 반 정도) 안산 즐산 했습니다.
저 멀리 팔영산 봉우리가 우뚝 솟이 나를 유혹하지만 다음에 봅시다 바~이~ 바~이
고즈넉한 마을 입구에 거대한 느티나무 보호수가 반기는 간천마을주민센터의 왼쪽 골목길로 접어들어~~~~~~
이곳 담장은 제주도나 섬 지방의 돌담처럼 담장이 돌담으로 되어 있어 아주 오래된 마을인 듯하네요.
마을을 벗어나니 남쪽 지방이라 울창한 대나무 숲길로 접어들고~~~
대나무 숲 터널도 지나면서~~~
이곳은 우미산 등산로를 통과하는 안내도에서 잠시 포토를 담고서~~~
해안을 낀 우미산과 팔영산 지역이라 맑은 공기에 살랑 부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초겨울로 접어드는 북쪽 서울과는 달리
남쪽 지역이라 낙엽이 쌓이고 있는 만추의 시기이네요.
우미산은 육산이고 임도길로 가다 보니 산님들과 친구가 되고~~~
경사가 완만한 임도이라 시야도 확 트이고 저 멀리 팔영산이 나타나서 잠시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도 음미하면서~~~
만추의 아름다운 단풍이 곱게 물들어 다을 맛을 느끼면서~~~
산길을 오르고 오르면 더욱 가까이 팔영산 봉우리가 뚜렷하게 나를 유혹하네요!!!
고흥 10경 가운데 으뜸인 팔영산(八影山, 608m)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지며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이다. 1998년 7월 30일 전라남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11년 팔영산 도립공원이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에 편입되면서 현재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불린다. 팔영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지가 해상 국립공원에 포함된 사례이다.
제1봉은 유영봉(491m), 제2봉은 성주봉(538m), 제3봉은 생황봉(564m), 제4봉은 사자봉(578m), 제5봉은 오로봉(579m), 제6봉은 두류봉(596m), 제7봉은 칠성봉(598m), 제8봉은 적취봉(591m)이다.
또한 오르며 뒤 돌아보니 바닷가에 팔영 대교가 나를 유혹하는 듯 살짝 보이다 사라지고~~~
임도가 끝나니 해안숲길로 들어서며 온통 낙엽이 많이 쌓여 바스락바스락 낙엽소리도 들어며
푹신한 낙엽길로 숲 속으로 천년의 오솔길이 어어지고
일단 용암전망대로 발길을 돌려서 숲길을 지나 해안으로~~
ㅎㅎㅎ 그 참 멋진 노송/용송(용처럼 생겼다고해 일명 용송이라함)이 360도 비틀어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해서~~~
추억의 포토를 담고서~~~ㅎㅎㅎ
우암 전망대 방향으로 산행을 가면 해안의 모습이 나타난답니다.
우암 전망대에 도착하니 세상이 뻥 뚫린 듯 해상 국립공원이 펼쳐지고~~~
아름다운 산천에서 처음 만난 산님들과 함께 산행하면 더욱 즐건 시간도 되지요!!!
환상의 해상 다도해의 풍경은 감탄에 감탄이라~~~ 말이 필요 없소이다!!!
우암전망대가 가장 환상적인 다도해상공원이라 다들 추억의 포토를 담는 모습을~~~
고흥-여수의 다도해상 국립공원의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우미산은 주로 활엽수림이라 낙엽이 엄청 쌓여 흙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라~~~
와~아 여기가 어디이지??? 낙엽이 푸욱 쌓인 숲속이라??? 우미산 자락 환상의 해상공원이 아른거리느~~~
이번엔 용암전망대로 발길을 돌려 조금만 가면 다시 해안 전망대이라~~~
용암전망대에서 다도해국립공원을 다시 한번 더 보고 ~~~약간의 해무가 있고 너무 먼곳이라 희미하네요.
용암 전망대에 오르니 오른쪽엔 저 멀리 우주발사전망대 타워가 조망되고~~~
용암전망대에서 여수의 금오도와 여러 섬이 보이고~~~
우주발사 전망대 타워가 보이고~~~저 끝머리가 우주발사센터인 나로도 자락도 조망하면서~~~
많은 낙엽이 쌓인 산길을 걸어며 바스락 낙엽소리와 스폰지 같은 쿠션으로 오히려 다리에 도움이 되는듯~~~
일정 거리를 두고 이정표가 자주 있어 산길을 헤매지는 않을 듯합니다.
잠시 되돌아와서 곤내재로 진행을 하며~~~
동백나무 군락지는 녹색잎에 언젠가는 붉고 고운 동백꽃으로 또 다시 우릴 유혹하겠지요.
주황색 단풍은 칡 나무가 대부분이고 푸른 나무는 주로 동백나무잎이네요.
저기 보이는 봉우리 고개가 곤내재로 숲길이 길고 낙엽이 많이 신경을 좀 써면서 산행을 했던 고개이지요.
이젠 내려가면 우주발사전망대 쪽으로 내려갑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지방도로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가면 우주발사전망대주차장으로 가고 아래로 내려가면 해안으로
이어지지요.
이어서 해안 쪽으로 내려가면 사자바위가 있답니다.
해안길로 가면서 주변엔 온통 다랭이 논밭이고 해상공원이 나타나니 내 눈이 마냥 즐겁기만~~~
해안의 다랭이 논밭엔 봄엔 노란 유채꽃으로 날 리인데 가을엔 억새가 휘날리는 멋진 풍경에 우주발사전망대가 자리하고~~~
이곳엔 유채꽃이 많이 피어 벌꿀 채취 소가 있네요. 겨울이라 잠자는 듯~~~
몽돌해변의 전설도 재미있고 ,이정표 대로 해안로로 내려가 봅시다!!!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와 양사리에 걸쳐 있는 해발 449m의 산. 이 산 때문에 남열리가 나머지 인접 지역인 양사리, 우천리와 지리적으로 가로막혀 있다. 이 산 정상에서 남열리와 내나로도,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의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겨울에 피는 붉은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살짝 미소 짓는 듯 반기고~~~
몽돌해변과 용굴이 중간에 보이고 끝부분 용머리바위가 파노라마로 펼쳐진 해안이 풍경이 끝내주네요!!!
바닷속에서 숨었다 우뚝 솟아오르며 위용스런 형태의 사자바위가 똑같은 사자 모습이네요!!!
ㅎㅎㅎ 사자바위와 잠시 놀다가~~~그 참 똑 같은거 가타유~~~
우주발사전망대로 오르는 급경사의 데크계단을 오르며~~~
아이~구 다리야!!! 힘 좀 드네유~~~~마지막 피치를~~~
해안절벽 위의 산행길을 계속 오르면서~~~
산길 바로 옆엔 아찔한 협곡 절벽 아래를 보니 현기증이 날 정도의 스릴이~~~ 저 멀리 형제섬이 두 개 자리하고~~~
드디어 우주발사전망대애 도착 후 펼쳐지는 남열 해돋이해변의 환상의 풍경에 또다시 감탄하면서~~~
산과 다랭이 논밭, 바다와 섬들로 어우러진 "지붕 없는 미술관"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남열해돋이해변과 나로도자락을 배경으로 추억의 포토를 담고서~~~
고흥 우주발사전망대는 영남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옆 50m 위에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조성되어 있다. 한국이 자체 기술로 인공위성을 우주 공간으로 쏘아 올리기 위해 건설된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와는 해상으로 15km 직선거리에 위치하여 나로호 발사 광경을 넓은 바다와 함께 볼 수 있다. 주변에는 남해의 용이 승천했다는 용바위 등 해안절경이 뛰어난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망대 7층에는 광주·전남권역 최초로 턴테이블을 설치하였고, 2층에서는 수려한 다도해 절경 조망이 가능하며, 1층에는 우주 도서관과 우주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고, 지하 1층에는 가족놀이방을 운영하고 있다.
7층 전망대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서 환상적인 다도해상 국립공원의 풍경에 매료되기고~~~
아래엔 남열해돋이 해수욕장과 저 멀리 나로도우주발사센터가 이지요
이곳은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아름다움이 극치를 자아내고~~~
섬 전체가 미술관인 연홍도
고흥은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릴 만큼 산과 바다, 섬이 한 폭의 그림이자 예술이다. 고흥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든 곳이 바로 연홍도다.
2층엔 우주복을 입고 찍을 수 있는 모형도 둘러보면서~~~ㅋ
2층 체험관은 우주에 대한 공부를 겸한 전시관이지요 꼭 관람함이 좋응듯~~~
관광버스에 탑승후 차창 사이로 가을 단풍이 물든 해상국립공원의 풍경을 담아보면서~~~
해상한려국립공원의 풍경을 차창사이로 다시 즐감하며 바이~~바~이
가장 아름다운 적금대교를 조망하면서~~~
적금대교는 화정면 낭도와 적금도를 잇는 아치형 연도이다. 다리 연장은 470m, 폭 12.5m, 최대 경간장 120m, 왕복 2차로이며, 주변 경관과 다도해 섬들과의 조화성을 고려하여 아름다운 “중로 아치교”로 만들어졌다. 아치교란 아치형 구조물에 다리의 상판을 말합니다.
고흥과 여수를 잇는 5개의 다리 중 첫 번째 다리인 팔영 대교는 고흥의 많은 다리 가운데 가장 빼어난 모습을 지닌 다리이다. 현수교 방식으로 만들어진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팔영산의 자태는 신기루처럼 아련하다. 다리는 섬사람들의 삶과 일상에 맞닿아 있다.
현재는 정말 개통된 팔영 대교~적금대교~낭도대교~둔병 대교~조화 대교를 지나 여수 화양면에 닿게 된다.
여러섬들을 대교를 건설해서 바다속의 육지로 발전하는 남해안 지도를 보면서~~~
오늘은 멋진 고흥의 팔영산과 고흥-여수에 펼쳐진 여자만 해상 국립공원을 두루 산행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고 좋은 추억의 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