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성모병원, 서울대 출신 안과 전문의가 진료 ‘시작’
〈충북 괴산타임즈〉= 괴산군 지역에서 유일하게 안과를 개설하고 있던 괴산성모병원은 몇 개월 동안 안과 진료공백기가 있어, 괴산군민들이 먼 거리 까지 안과 진료하러 가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있어 왔음에 대해 늘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괴산성모병원에서는 의료취약지역인 괴산군에 안과 전문의를 초빙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안과 전문의를 초빙하는데 성공하였다.
새로 부임하는 안과 전문의 박준영 의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 및 안과전공의 과정을 수료하였다. 미국과 우리나라 안과학회에서 최고의 안과전문의로서 인정을 받았으며 뉴욕 Albert Einstein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속담이 존재할 정도로 눈은 신체의 기관 중 가장 중요한 감각기관이다”라면서 “안과는 눈꺼풀, 눈물기관, 안와, 결막, 각막, 공막, 수정체, 포도막, 유리체, 망막의 질병들과 백내장, 녹내장, 사시, 굴절 이상, 시신경 및 시각 경로의 질환들, 그리고 눈 외상에 이르기까지 눈에 생길 수 있는 광범위한 질환들이 안과의 진료영역” 이라고 박준영 안과 전문의는 말하고 있다.
특히 박준영 안과과장은 백내장 노안 수술의 권위자로서 개인 집도 50,000례의 수술 실적을 지니고 있다. 미국에 교수로 재직할 시에도 연세대학교 등에서 백내장, 노안수술에 대하여 초청 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은 안과 전문의사이다.
가장 흔한 질문으로 노안, 백내장 수술은 언제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백내장은 진행성 질환으로 약물치료만으로는 본래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다.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기에 시력의 불편함이 있다면 속히 수술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수술을 하여야 함에도 시기를 미루거나 방치할 경우 증상을 악화시켜 녹내장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과숙백내장으로 이어지면 수술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으로 수술시기를 결정해야한다”고 한다.
박준영 과장은 안과진료가 반드시 필요한 7가지 증상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시기를 늦추면 시력손상이라는 최악의 상태를 초래할 수 있기에 적절한 치료를 당부하고 있다.
1. 눈 속 검은 점이 떠다니는 경우
벌레가 날아다닌다든지, 실타래가 보이는 경우가 비문증에 해당되는데, 비문증은 눈 바깥에 뭐가 묻어서 생긴 게 아니라 눈 안쪽에 일련의 변화에 의해서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눈을 감아도 보이고 떠도 보이고, 또 시선에 따라서 따라다닌 것이 특징이다. 보통 비문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러운 노화과정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는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나이를 먹게 되면 유리체가 점점 흐물흐물해지는 것으로서 원래 망막과 유리체가 딱 부착이 되어 있다가 흐물흐물해지면서 망막과 유리체가 떨어지게 되는 후유리체 박리라는 현상이 발생하고 그런 증상을 느끼는 것이 비문증에 해당된다. 병원에 내원해야 하는 이유는 망막이 찢어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때문인데 이럴 경우 망막박리라는 큰 병으로 진행할 수 있어 사전에 미리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2. 눈 속 번쩍거리는 증상의 경우
이것은 광시증에 해당이 되는 질환인데, 광시증은 비문증이 생기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고, 비문증과 동반돼서 나타날 수 있다. 광시증은 비문증과는 달리 유리체가 망막하고 잡아당기면서 일종의 전기 스파크를 느끼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카메라 플래쉬가 터지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한 번이 아니고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된다고 하면 이것은 후유리체 박리로 가는 전조증상이거나, 박리가 된 경우도 있기에 반드시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
3. 사물이 왜곡돼서 보이는 경우
직선들이 휘어져서 보이는 경우에는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있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황반변성의 대표적인 증상은 사물이 왜곡돼서 보인다든지. 사물의 중심이 잘 보이지 않는 암점이 발생을 하는데, 두 눈으로 봤을 때는 그런 증상을 못 느낄 수도 있지만 한 눈을 감고 자가 진단을 하는 방법도 있다. 황반변성은 당뇨가 너무 심하다든지 망막혈관이 막혀서 부종이 생겼다거나 중심에 물이 차 있거나, 황반에 막이 끼는 망막전막이 생겼을 때에도 왜곡되는 증상은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선이 휘어져 보이는 경우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4. 시야를 가리는 경우
중앙이든, 바깥쪽이든 일부분이 커튼을 친 것처럼 보인다든지 다양하게 시야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중심이 안 보이는 경우는 망막에 황반변성이 생겼을 때 대표적인 증상에 해당되겠고, 바깥쪽부터 시야가 점점 좁아진다면 시신경 손상으로 인한 녹내장을 의심할 수 있겠다. 녹내장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는 이미 상당 부분 늦은 경우이기에 병원에서 조기발견을 하는 게 중요하다. 한 쪽 반이 안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뇌에 종양이 있었을 때에도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뇌종양을 의심할 수도 있다. 운전을 할 때 사이드미러를 보고 바깥쪽을 많이 봤을 때 예전보다 덜 보인다는 증상을 보일 때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데, 치료시기를 방치하면 실명까지 갈 수 있는 질환이라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5.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
가장 일반적으로 안과에 방문하는 이유가 여기에 해당된다. 시력의 저하로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 제일 먼저 시력검사를 하게 된다. 시력검사를 통해서 굴절이상을 확인하고 굴절이상이 발견돼서 안경을 써서 해결이 되는 문제를 첫 번째로 확인을 해야 된다. 안경을 써도 안 보인다면, 각막부터 해서 수정체, 유리체, 망막, 시신경까지 각각의 어는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도 시력에 영향을 줄 수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확인하는 과정이 안과진료가 이루어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가장 간단하게는 안경을 쓸 수 있겠고 좀더 질환적으로는 현미경검사가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그 안쪽의 망막과 시신경 문제는 동공을 키워서 산동검사를 해서 망막이나 시신경을 더 관찰하거나 안저촬영을 하거나 단층촬영같은 CT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실시해야 시력손상을 막을 수 있다.
6. 두통·구토·안통이 동반되는 경우
눈이 아프면 안과를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되는데, 머리도 아프고 구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게 된다. 이 경우는 대표적으로 안압이 올라가면서 급성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급성녹내장은 백내장 수술이 미뤄지면서 백내장이 조금 부풀어 오른 타입의 형태가 되면 눈에는 방수라고 해서 물의 흐름이 있는데 이 물의 흐름이 막히게 되면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그러면서 시신경을 짖 누르게 되면서 급성녹내장이 발생한다. 급성녹내장은 빨리 안압을 내리지 않으면 시신경 손상이 심해서 시력이 많이 떨어 질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안과에 내원해 주어야 하는 증상 중의 하나이다.
7.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경우
복시 같은 경우는 단안성과 양안성이 있다. 단안성은 한 눈을 가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고 양안성은 양 눈으로 봤을 때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이다. 한 눈을 가렸을 때 두 개로 보인다면 그런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백내장이나 난시가 생겼을 때이고, 양쪽 눈으로 봤는데 갑자기 두 개로 보이는 경우는 마비성 사시가 왔을 때인데 뇌신경 마비가 생겼다든지, 뇌동맥류가 누른다든지, 뇌종양이 생겼을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안과의 진료뿐만 아니라 신경과와 신경외과의 진료도 필요하다.
상기와 같은 7가지 증상을 놓쳤을 때는 시력이 손상될 수 있는 심각한 상태가 이를 수 있기에 이런 증상이 생겼다면 빨리 병원에 방문해 주는 게 필요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미국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박사과정 및 안과 전공의 과정 수료
미국의학협회 및 안과학회(최고권위 전문의)
뉴욕 Albert Einstein 의과대학 교수 역임
백내장 , 노안수술의 세계적 초청교수(연세대학교)
Howard Gimbel 백내장 및 노안수술 특별초청 연사
개인집도 백내장, 노안수술 50,000회
한국의사협회 및 안과학회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