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저널_정연운객원기자
시흥지역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압승 파란'
시흥시장, 경기도의원 '민주당 싹쓸이'
시흥시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9, 국민의힘 7
시흥시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9, 국민의힘 7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전국적인 국민의힘 보수바람에도 불구, 시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각각 근소한 표차로 승리했다.
시흥시장 선거에서는 군자동과 능곡동 등 일부지역에서 개표초반 장재철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듯 했지만 임병택 현 시흥시장이 장 후보를 따돌리며 승리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밤 12시 현재 30.29% 개표된 가운데 임병택 후보가 3만776표(53.14%)를 얻어 2만7129표(46.85%)에 그친 장재철 국민의힘 후보를 6.29%포인트 앞섰다.
5개 의석을 두고 싸우는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는 개표 초반 일부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듯 했지만 결국 더불어민주당 후보 5명 모두 당선됐다.
16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시흥시의원 선거는 마 선거구에서 ‘나’번 기호를 받은 국민의힘 최복임 후보가 선전했지만 서명범 후보가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해 9대7 구도가 완성됐다.
한편 개표현장에서 살펴본 투표용지 중 상당수 무효표가 발견됐다. 이들 무효표의 특징은 각 정당에서 2명의 후보를 내세운 곳에서 기호 1번 또는 2번에 두 번의 기표를 한 것이 상당수 목격됐다. 또는 기호 1과 2의 ‘나’번에 두 번의 기표를 한 것도 발견돼 유권자들의 투표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출처 : 시흥저널(http://www.sh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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