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농구대·스포츠 용품 2천만 원 후원
후원 전달식
전성환 기자 :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지난 10월 31일 하남도시공사(사장 최철규)가 복지관을 찾아 2천만 원 상당의 농구대와 스포츠 용품을 후원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의 생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하남도시공사의 최철규 사장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의 민복기 관장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복지관 드림농구단 선수들이 함께 참석해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나눴다. 드림농구단은 장애인 복지관 소속의 농구팀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장애인 스포츠 참여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최철규 하남도시공사장은 “이번 후원이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장은 “새로운 농구대 설치를 통해 복지관 이용인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농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드림농구단이 하남시를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재활치료, 직업 재활, 평생교육, 장애인 인권 보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후원 및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복지관 홈페이지(http://www.hanamrehab.or.kr)와 전화(☎031-794-2266)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