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쓴거
삭제해버렸어요 ㅠㅠ
미쳤어요미쳤어요 ㅠㅠ
2분이나 재밌다고 해주셧는데 ㅠㅠ<-마냥행복함
전 끈기력도 없고 글쓰기 능력도 없습니다 ㅠㅠ
1편은 저번꺼랑 똑같이 쓸게요*^^*♡
그리구 이번에는 몇편씩 빨리빨리 올릴게요!
메모장에 써서 금방금방 올릴테니까요~
많이봐주세여*^^*
★1
"누구세요"
"나"
"나가 누군데요"
"나라니까"
"나가 누구시냐구요"
"목소리 벌써 잊었냐.....?"
"...................?"
"나야나 김유아"
"누구라고?"
"니서방!김유아라고"
딸칵
"유....유아야"
"정아빈! 오랜만이다^^!"
유..유아다
내가 그토록 그리워 하고
보고싶어 했던 그 김유아가
바로 지금 내 앞에 서있다.
"연락도 없이 갑자기 불쑥 찾아와서
놀랐잖아 ㅠㅠ잘지냈어 ㅠㅠ?
잘지낸거지 ㅠㅠ? 웅?"
"당연하지! 근데 이게
서방님 목소리도 까먹냐!?"
"그냥 이렇고 저러다 보니까 ㅠㅠ"
"됐어, 이렇게 잘 지내고
있었으면 된거야"
"근데..그럼 이제 계속
한국에 있는거야?"
"글쎄..."
"........."
"넌 내가 한국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냐?"
"당연한걸 왜 물어봐"
"니가 좋으면 계속 있구"
"정말 ㅠㅠ?!"
"당연하지! 근데 아직도 부모님은
미국에 계시고 혼자 살고 있는거야?"
"응, 처음에는 외롭고 쓸쓸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익숙해, 오히려 혼자가 더 편한걸~!?"
"혼자가 더 편해?
뭐야 그럼 나 집 따로 얻어서 살야야되ㅠㅠ?"
"응?"
"나 너랑 이집에서
같이 살려고 했단 말이야"
"뭐.......한집에서!?"
"응, 걱정하지마 아무일도
안일어나,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위험한건 니가 아니라 나지"
"-_-...."
솔직히
저녀석말 하나도 틀린게 없는게
왜이렇게 기분이 나쁘지?
"그럼 서방님은 저방쓴다
옷갈아 입을꺼니까 훔쳐보지마"
"내..내가...미..미쳤냐!?"
"풉"
"뭐야 그 기분 나쁜 웃음의 의미는"
"귀여워서"
"-///-"
자식
사람부끄럽고 떨리게 하는건
여전하네..........
하나도 변한게 없어
하나도 ,내가 2년전에 사랑했던
김유아 바로 그대로야
"아빈아"
"웅?"
"나밥줘 배고파 ㅠㅠ"
"벌써부터 밥타령이십니까 서방님~?"
"야! 그러지마"
"뭘?"
"서방님서방님 그러면서 말하지마!"
"왜 싫어?"
"아니"
"그럼!?"
"........설레인단말이야
그런말은 너랑 결혼하면 매일 지겹게 들을텐데
아껴놨다가 다음에 들을거야"
김유아
역시 넌 여전히 귀엽구나
"너 나랑 결혼할꺼야?"
"시....싫으면 말고"
"응, 싫어 난 너랑
결혼하기 싫은데?"
"아.....씨
누..누군 너랑 한데!?"
"너 내가 결혼거절 한번했다고
그냥 바로 포기해버릴거야?"
"............"
"응?"
"아니"
"그럼?"
"니가 나랑 결혼하기 싫어서
도망가면 지구 끝까지라도 쫒아가서
너 나랑 결혼하게 만들거야"
ㅠㅠ유아야
흑흑나 감동받았다
"유..유아야 ㅠㅠ
나 감동받았어 ㅠㅠ역시..나에겐 너뿐이야 ㅠㅠ"
"역시 이말하면 여자들이 다넘어오는구나"
"응?"
"아니,아는 형이 이말 하면
여자들이 다 넘어온데"
"뭐.................-_-?"
"밥먹자"
"싫어! 밥안줘 ! 나가서 사먹어"
"야"
"뭐!"
"근데 니가 나랑 결혼 절대 하기
싫다고하면"
"하면?"
"그냥 나는 너 좋은데로 하게 놔줄거야"
"그럼 나 안붙잡을거야?"
"응, 니가 나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랑
한다는데 내가 뭐하러 붙잡아"
치.이건 내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다 ㅠㅠ
"됐다~밥이나 먹자"
"...난 너 행복해 하는거 보고
평생 결혼안할거야"
"웅?"
"난 너 아니면 난 절대 여자랑 결혼안할거야
난 너 아니면 다른여자는 눈에도 안보여
난 너 아니였으면 이렇게 심장이 떨리는 일도
설레는 일도 절대 없었을거야"
유..유아야 ㅠ0ㅠ
"자식! 나감동받았다 ㅠㅠ
근데 설마 이것도 아는 형이 알려준거
아니지 ㅠㅠ?"
"응 당연하지 ! 이건 아는 형이아니라
아는 누나가 알려준거야"
"뭐-_-?"
"농담이야 농담! 순수자연산 내 100%마음이야 "
"그치~?역시 우리 유아 뿐이야*^^*
밥 이따만큼 먹어~"
"응응!"
아마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거
아니 이야기는 못해도
매일 이렇게 앞에서
얼굴을 볼 수 있다는거
난 참 행복한 여자다.
첫댓글 으악~너무재밌따> < 다음편기대용ㅋㅋ
아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