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료때문에 몇일간 고민이 깊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도 고민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우리 바나는 피부가 약해서 금방 등에 뭐가나기도 하고
귀도 잘 긁고 그랬습니다.
전 정말로
우리 바나 피부가 약해서 그런줄 알았어요...
그런데 ㅠㅠ
몇일전 방송을 보고 사료때문에 그랬던 걸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ㅠㅠ
방송 보고나서... 당장 밥을 안줄수도 없어
사료를 주긴 주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구요ㅠㅠ
사료의 진실에 대해서 알게되고... 사료에대한 신뢰가 깨진 이상
자신은 없지만!
지식도 없지만!
생식을 시작했답니다.
화이팅
요로코롬 예쁜 바나...
생식은 고기:야채=7:3 정도로 먹여야 한다는 군요
그래서
일단 야채퓨레를 만들어 줬답니다.
재료는 브로콜리, 감자, 바나나, 계란, 당근, 양배추, 어린잎(다양한채소가들어있어요), 배, 표고버섯가루, 다진마늘(아주소량)
를 넣었습니다.
당근은 카놀라유에살짝볶구요~ 브로콜리는 물에데쳤어요^^
그리고
팔이 빠지도록 다져주면 된답니다. ㅎㅎㅎ
요건 바나나랑 감자를 따로 으깬거랍니다.
어떤가요?
고수엄마들 야채퓨레는 따라갈 수 없지만 ㅠㅠ
대충 비스무레하게 비쥬얼 나오지 않았나요??
(맘대루 맹글었다구 태클 없기여요ㅠㅠ)
아;;; 힘들더라구요;;
한 2주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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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오리오돌뼈와 뼈채간닭을 주문해두었어요~
식촛물에 핏물빼고 있어요 ㅠㅠ 아.. 징그럿ㅠㅠ
요건 핏물빠지면 간식으로 줄꺼랍니다.
스케일링이 된다네요~
오늘의 주인공
바나군..
시식들어가시기 전에
냄새 한번 음미해주십니다.ㅋㅋ
오~ 합격점인가요?
빛의 속도로 흡입합니다ㅋㅋㅋㅋ
밥그릇까지 먹어버릴 기세;;
잘 먹어주니 참 이쁘네요ㅠㅠ 내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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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생식을 시작하는게 너무 두려웠습니다.
영양균형같은건 어쩌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TV에서 보여주던 사료보다 100배 더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생식에 대해서 책도 더 사보고
공부도 많이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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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나 피부가 좋아지기를 기대해 보아요^^
아!~ 황금응가도요~ㅋㅋㅋ
덧. 생식 고수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ㅋㅋ
뭐든 좋으니 알려주셔요~ㅠㅠ
첫댓글 제목 잘못보고 바나나로 생식하신다고 봤네요...^^ 바나야.. 미안..
ㅋㅋㅋㅋ 바나나도 들어가긴 했어요ㅋㅋㅋㅋㅋㅋ 푸하하~~ 바나나 생식은 제가해야할듯 해요ㅋㅋㅋ 춥다고 운동을 안하니 살이하도 쪄서요ㅠㅠ
넘 맛있어보여요~~~~
오리물렁뼈 저희 아이들도 완죤 좋아합니다!!
양옆에 가시처럼 나와있는 잔뼈는
전 가위로 잘라버린후에 먹여요^^
혹시라도 목에 걸릴까봐..
치석 제거에는 오리목뼈도 좋답니다^^
전 가위로 잘라버린후 먹여
아~ 다음번엔 오리 목뼈로 도전해봐야겠네요^^ㅋㅋ 근데... 생각보다 핏물이 빨리 제거가 안되고있어요ㅠㅠ
스맛폰이라 위에글 수정이 어렵네요;;
중복된 글은 패스~~~~~~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서
감자를 넣으신건 좋은 아이디어 십니다
오~ 그런가요?? ㅋㅋㅋ고구마나 ... 단호박도 많이 넣더라구요 ... 비싸서 저도 안사먹는 그 호박고구마랑 단호박이요ㅠㅠ 담번에 사서 바나랑 나눠먹어야겠어요ㅋㅋㅋㅋ 의견 감사합니다ㅠㅠ
바나는 좋겠다... 부지런한 엄마 만나서 맛나는것도 먹고...
전 반성하러 가야겠어요...ㅠ.ㅜ
ㅠㅠ사료 먹일때보단 좀 부지런해져야겠죠??... 어휴... 사료값 한두푼하는것도 아닌데.. 좀 제대로 만들면 이런고생안할텐데요... 놔쁜사람들...ㅠㅠ
전 생식 사노코도 냉동실에
넣어둔 생식 녹이는 거 깜빡해서
종종 못주는데 ㅠㅠㅠㅠㅜㅜ
앞으로 생식챙겨줄거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합니다요.ㅠㅠㅠㅠㅠ
워메 ㅠㅠ
저도 반성해야겠어요~
첨이신데 넘 잘하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ㅠㅠ 처음부터 다 갖추고하려면 시작도 못할것 같아서 대충했어요ㅋㅋ 처음이라 시간이 좀 걸렸는데... 좀 하다보면 시간 단축 많이 될것같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 허브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ㅋㅋㅋ 허브종류도 좀 찾아봐야겠네요ㅎㅎㅎ 우리 바나는 식신이라 뭐든 게눈감추듯 먹어버려요ㅎㅎㅎ 소준이가 입이 고급인가보네요ㅋㅋㅋㅋ
저두요 바나나 생식으로 보고.. 헉 그럼 변이 ... 이럼서 들어왔어요 ㅋㅋ너무 맛있어 보여요~ 전 뮤야님 글보고 이젠 다 갈아서 먹여요~ 소화흡수가 힘들다고 해서리.. 생식이왕 하시는거 자료 많이 찾아보세요~! ㅎㅎㅎ
아항~갈아먹이는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ㅋㅋㅋ 사실 야채다지는게 젤 힘든부분인것 같아서 안그래도 야채다지기 하나주문했답니다ㅋㅋㅋ 계속 손으로 다지면 무쇠팔뚝 되겠사와요ㅠㅠ 뮤야님 글.. 저도 한번 찾아서 읽어봐야겠네요^^
정말 잘 생각하셨어요^^,, 정말 생식 조금 번거롭긴 한데 하다보면, 아가 근육,몸상태 등 좋아지는거 정말 눈에띄게 확실히 느끼실겁니다! 브로코리나 양배추는 넘 많이 넣지 않는게 좋다고들 하네여. 전 단백질이랑 검은콩성분떔에 꼭 검은콩두부를 넣어여~ 두부도 첨가해보심 좋아여^^
우와. 럭셔리 강아지네요 ^^ 저도 도전 해보고 싶지만 왠지 날고기 먹으면 하늘이 더 사나워질거 같아서...ㅎ
전 감자.단호박.고구마.양배추.적채.브로콜리.당근납짝하게 썰은것 <<을 찜기에 쪘어요
감자.단호박.호박 <<은 감자 으깨는 (그릇파는데서 2~4천원 하는듯요)걸로 으깨주고
양배추.적채.당근 은 미친듯이 다지고 (다지기 사면 훨 편할듯하긴 해요..)
현미는 2시간정도 불려서 질게 밥을 해서 (분쇄기 있으시면 잘씻어서 후라이팬에 볶은다음 분쇄하셔도될듯요)
꿀을 넣어서 섞어줬어요
전 생식이라기 보단 .,.. 그냥 만든밥이죠 ㅎㅎ
친정에 작은애가 아토피가 심했어서 한동안 만들어 먹이다 요즘엔 좋아져서 안먹였는데..
사료파동 보곤... 몇가지 더 첨가해서 만들어 먹여야 겠어요 ㅠㅠ
아.. 전에 어디서 봤는데 버섯이 강쥐한테 안좋단거 같았어요
버섯종류가 모모인지.. 왜안좋은지.....
외우기 귀찮아서 그냥 버섯은 다 안먹여야지~ 했던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