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영남지역에서 강원도쪽으로의 잠재 관광수요가 크지만 교통이 워낙 불편하여 수요가 늘지 못하죠. 영남지역에서 강원도 쪽으로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대로 된 교통로라곤 7번국도 하나뿐이고 이마저도 완전히 4차선 포장 된 지 2~3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4차선 확장 되고 나니 교통량이 해마다 늘어 상습 정체가 빈발하고 있죠.
고속도로도 없이 선형이 불량한 2차선 국도 하나 있었던 지역인데 인구 적다고 개발 안 하고 그런 식으로 수십년 흐르다보니 동해안 연변은 말이 동북아 지중해지 호남 도서지역과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영동고속도로나 강원선 주변에 인구가 많아 통행량이 많은 게 아니죠.
첫댓글 울진_분천선도 조성이 되나요?
예산을 팍팍 밀어줘서 차질없이 공사했으면 좋겠네요~
철도를 만드는 건 좋지만 얼마나 수요가 있을지가 걱정스럽긴 합니다. 사실 현재 지방의 기존선도 승객 감소로 열차 운행 회수가 줄어드는 판국에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을 지나는 노선인지라...... 게다가 수도권과의 시간 거리도 가장 먼 축에 속하고요.
울진-분천은 2005년에 나온 계획선으로 이후 계획에서는 더이상 언급되지 않는데 여기다 넣어놨네요. V트레인 생기기 전엔 분천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동네였고, 지금 공사중인 국도개량사업 끝나면 할 이유가 전혀 없는 노선인데요.
건설이 된다면 울진은 원주강릉선 경유 서울행도 나쁘진 않겠네요. 이부근이 정말 풍광이 괜찮은데 비해서 버스, 자가용으론 워낙 멀고 가기 까다롭다보니 개발이 안되어 있는 상황인데 철도가 먼저 선점했으면 좋겠네요.
경북내륙선 영덕인데 오타가 났네요.
인구가 적다 하나 7번국도는 포화상태로 가고 있습니다.
특히 영남지역에서 강원도쪽으로의 잠재 관광수요가 크지만 교통이 워낙 불편하여 수요가 늘지 못하죠. 영남지역에서 강원도 쪽으로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대로 된 교통로라곤 7번국도 하나뿐이고 이마저도 완전히 4차선 포장 된 지 2~3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4차선 확장 되고 나니 교통량이 해마다 늘어 상습 정체가 빈발하고 있죠.
고속도로도 없이 선형이 불량한 2차선 국도 하나 있었던 지역인데 인구 적다고 개발 안 하고 그런 식으로 수십년 흐르다보니 동해안 연변은 말이 동북아 지중해지 호남 도서지역과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영동고속도로나 강원선 주변에 인구가 많아 통행량이 많은 게 아니죠.
거점과 거점 간의 통행량이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동해안에는 거대한 석회석 광산과 시멘트 공장들, 삼척 원덕 LNG기지와 포스코, 울산 콤비나트, 부산이 연결되어 있는데 화물 수요가 적지 않습니다.
울진분천선은 다른 분 말씀대로 관광객들을 위한 노선일 수 있고 거리도 길지 않아 해 보는 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경북내륙선은 지금 고속도로가 계획된 곳인데 많이 생뚱맞네요.
관광열차도 달린다면 사람들리 많이 찾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