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572697?sid=102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데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과수 등 외부 감정이 이어지고 있는데, 행사를 즐기러 온 개인이나 집단이 밀어서 발생한 사고는 아니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윤솔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방대한 양의 영상 자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자체 분석에 더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외부 기관에 3D 분석 등 감정을 의뢰한 상태인데, 외부 감정에선 행사 참여자가 밀어서 발생한 사고는 아니라는 데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취재에 따르면, 감정 기관들에서는 사고 골목 주변의 인파 규모를 시간대별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1㎡(제곱미터)당 인원은 분 단위로 계속 증가하는데 사고가 난 시간대인 10시 15분 전후에는 이미 10명에서 13명쯤, 이후에는 15명 이상 몰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상 분석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미 움직일 틈 없이 몸이 붙어있는 상태로 누군가를 밀거나 손을 쓸 수 없다"며 "누군가 밀어서 발생한 사고로 보이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분석은 축제를 즐기러 온 참여자들의 과실이기보다, 과도한 인파가 몰린 것에 비해 적절한 흐름이 유도되지 않아 정체가 발생하면서 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한다는 뜻입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종합적인 요인이 섞여 사고가 났다고 보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최종 감정 내용을 받아본 뒤 결론 내릴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앞서 특수본은 참사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던 특정 복장의 인물들을 조사해 의혹을 확인했지만 별다른 혐의가 없다고 보고 종결한 바 있습니다.
개인들이 사고 원인을 제공한 게 아닌 걸로 최종 감정 결과가 확정된다면, 안전 관리를 담당해야 하는 경찰과 소방, 지자체 등의 책임에 더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분석했지만 토끼머리띠가 원인이 아닌게 밝혀짐
첫댓글 참사에서 살아나온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로 쓰긴 좀 긴데 그거 그알보면 딱 이해되는데 엄청 자세히 설명해줌.... 그거 보면 누가 민게 아니라는거 확신하게됨..
출근때는 평지에서 일정한 인원이 들어왓다 빠졋다해서 그런거고 압사현장은 경사진 거리에서 빠져나가는 사람없이 계속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그랫다고좀
그알에서도 이렇게 나왔던 것 같다
근데 정말 여러명이 밀어야만 그렇게 밀리는데 (피해경험담)
외신에서 그때 찍힌 비디오 씨씨티비 동영상 몇백개 가지고 비교 분석 해봤는데 밀었다고 해도 그것 때문에 일어난 사고 아니라고 과학적으로 분석하더라 비비씨였나 기억이 안 나네
사람많은데 껴있으면 누가 미는것같이 느껴진다했음
솔직히 그 사람많은데에서 몇명이민다고 밀리겠노;;
ㅈㄴㄱㄷ사람 아무리 많아도 한템포씩 거리두고 걸으면 저렇게 밀리는 일 없어 사고직전 영상봐도 잘걷고있었구 매년 이태원갔는데 한번도 깔린적없었어 흑
@덜덜루피 그건 당연한 거고 ㄷㅆ여시는 참사 때 만큼 꽉 껴 있는 상황에서 저 밀림이 생긴다고 한 거일 걸? 실험 영상에서 봄
한남은 진짜 밀었을 거 같으넫 한남 감싸주기 아님?
누가 밀었다고 느낀이유가 점점 나가는사람에 비해 들어오는사람이 많아져서그런거아냐?? 뒤에서 1만큼미는게 앞으로가면서 10이된거자너...
영상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외신이나 전문가들 말이 맞겠지
개인책임 묻지말라고 대비하지 못한 정부탓 윗선탓인데 기레기들 뭐하냐 ㅅㅂ
그알만봐도 한두사람이 밀어서가 아니라 아예 흐름 생겨서 그런건데 ㅋㅋㅋㅋ 개인탓 그만하고 정부가 책임지자
그알 보니까 이해되더라
누가 밀어서 저렇게 된게 아니라 애초에 사람이 그렇게 많이 몰린게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