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이재명 방북비 대납 적발 걱정하자, 이화영, ‘국정원에 걸려도 괜찮다”

[양평대교]

300만달러 北 전달前 논의 檢진술

                      해외 도피생활 중 태국에서 체포된 김성태가 지난달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수감 중)이 쌍방울그룹 실소유주인 김성태(수감 중)에게 “대북송금이 적발되더라도 이번 정부(문재인 정부)에선 국가정보원도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갈 것”이라며 남북경협 비용 대납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언론사 취재를 종합하면 쌍방울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이 같은 김성태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김성태는 2019년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한 인사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방북에 필요한 비용 300만 달러(약 37억 원)를 북한에 대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19년 11월 실제로 북한에 돈을 보내기 전 이화영과 전달 방법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관세당국에 적발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화영은 “걱정할 것 없다. 정권이 민주당 쪽이니 국정원에 걸려도 괜찮을 것”이라며 김성태를 안심시켰다고 한다. 이후 11, 12월 김성태는 임직원 40명을 동원해 중국 선양으로 300만 달러를 밀반출한 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시절 대북송금 과정을 보고받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방모 쌍방울 부회장(수감 중)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 부회장은 2019년 4월 김 전 회장의 지시로 마카오에 가서 환치기 방식으로 300만 달러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방 부회장은 자금 전달 전후 며칠 동안 한국에 있던 이화영과 하루 10번 이상 통화했다고 한다.

이때 방 부회장은 “(이재명이) 알고 있느냐”고 몇 번이나 확인했는데, 이화영은 계속 “그렇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성태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다만 김성태의 대북 송금과 관련된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는 공소 사실에서 제외했다.

paullee

2023-02-04 03:30:18

문재인 정권에선 북송한 자금조차도 국정원에서 문제 삼지 않는단다..., 제정신인 개세끼들이니?? 국정원이니? 청정원이니??북한을 이롭게 하면 '여적죄'지? 이건 무슨죄니? 박지원과 문재인과 정호영은 공무원피살 추가, 이러한 씻을 수 없는 죄가 명백함으로 사형이 가하다.

꿈꾸는청년

2023-02-04 03:27:10

이 반역자들이 반역죄로 처단이 안된다는 말입니까? 만약 그렇다면, 우리 법 체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구데리안H

2023-02-04 03:35:40

국가수반급 간첩이 아니면 명함도 못내미는 나라 ㅋㅋㅋ 찢재명 이거 간첩이자너 ㅋㅋㅋ 적과 내통하고 수백만달러를 가져다 바친게 간첩아니면 머가 간첩이지???

bien

2023-02-05 11:37:41

으음~~대권에 환장한 재명이가 북 최고존엄의 낙점을 받으려고 안간힘을 쓴 흔적들이 곳곳에 역력하구나. 이것이야말로 검찰의 소설이 아니라 재명이의 소설이 명백하군.

Doctor

2023-02-05 11:30:10

김대중은 어렵게 집권함과 동시에 제일 먼저 국정원/경찰/검찰/보안사등의 대북 정보/첩보/안보 전문가들 수천명을 강제로 퇴직을 시킨 자!이의 중심에 박지원이 있었던바, 이 박지원을 문재인은 국정원 책임자? 이러니 간첩들 세상이란 말이 올바른 판단!어쩌자고 이럴 정도로 까

dayu

2023-02-05 10:07:43

해도 해도 넘 했다.나라를 이꼴로 만들어 놓고 양산에서 편히 쉬겠다고 ? 빨리 국립호텔에서 평생을 반성하고 살아라